기름값 상승세 꺾였다…전국 주유소 기름값 8주만에 하락 전환

기름값 상승세 꺾였다…전국 주유소 기름값 8주만에 하락 전환

세종=박광범 기자
2026.05.23 08:09
인천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제공=뉴스1
인천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제공=뉴스1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달여만에 소폭 하락 전환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2011.3원(이하 ℓ당 가격)으로 집계됐다. 전주(2011.8원) 대비 0.5원 내렸다.

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한 건 3월 넷째 주(1619.2원) 이후 8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2051.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원 내린 1994.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5.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6.5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2005.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전 기대감에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103.7달러로 1주 전(105.5달러)보다 1.8달러 하락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적용된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등으로 주유소 공급가격이 유지된다. 이는 2∼5차 최고가격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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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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