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전재수 시계 로비' 의혹

경찰,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전재수 시계 로비' 의혹

박진호 기자
2025.12.24 17:36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통일교 정치권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명품 시계 제조사 불가리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통일교 측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현금 2000만원과 함께 고가의 불가리 시계를 뇌물로 전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서울 서초구 소재의 불가리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수사팀은 2018년 전후 통일교 측이 불가리코리아에서 구입한 제품 구매내역 등의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의원은 2018년쯤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를 건네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19일 경찰 조사에 출석해 통일교로부터 청탁받거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진호 기자

사회부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https://open.kakao.com/o/s8NPaEUg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