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 전문업체에 코트를 맡겼는데 이물질이 그대로 묻은 상태의 옷이 돌아왔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7일 SNS(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업체에 세탁을 맡겼는데 세탁한 척만 하고 옷을 다시 보낸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코트 3개 세탁을 맡겼는데 돌아온 옷을 자세히 보니 얼룩이 그대로였고, 자주 입어 생긴 겨드랑이 주름과 소매 자국도 그대로 있었다"며 "결정적으로 옷을 맡기기 직전 떡볶이 먹다가 흘린 고춧가루도 붙어 있더라"고 했다.
A씨는 "이전에도 같은 업체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적이 있었는데, 돌아온 옷에서 특유의 석유 냄새 대신 이상한 냄새가 났다"며 "일부 먼지도 그대로 붙어 있길래 찝찝했던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A씨 항의에 업체 측은 "드라이클리닝을 진행했는데 음료나 땀 등 수용성 오염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며 "세탁은 진행했고 이후 검수 과정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은 A씨 주장에 공감하며 "고춧가루가 그대로면 세탁을 안 한 게 맞는 것 같은데, 저런 경우에는 다시 세탁을 진행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A씨 주장이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드라이클리닝은 원래 음식물 얼룩을 잘 지우지 못한다", "이물질 제거 위한 특수세탁 비용을 추가 지불하지 않았다면 항의하긴 어려울 것"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