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36·본명 강혜진)의 전 직원이 과도한 업무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또 다른 직원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 이 직원은 주말·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 휴일이 없었으며 사실상 무제한 야근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헤이지니 다른 전 근무직원입니다. 추가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전에 글을 작성해주신 분의 폭로를 보고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는다"면서 자신은 202X년께 키즈웍스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직원들의 불만이 가장 컸던 대표 문제 중 하나로 '주말 및 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 휴무 부재'를 꼽았다. A씨는 "출장이나 주말 근무가 발생하더라도 대체 휴일은 지급되지 않았고 주말에 일한 뒤 평일에 정상 출근하는 게 당연시됐다. 상부에 정당하게 문의해도 '알아보겠다'는 회피성 대답만 돌아올 뿐, 제대로 된 조치나 답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포괄임금제를 악용한 사실상의 무제한 야근이 이어졌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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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 논란' 약손명가 전 대표 검찰 송치
가맹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미용 전문 업체 '약손명가' 전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손명가 전 대표이자 현재 사내이사인 A씨를 강요 혐의로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5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월 매출 2~12%이던 '인큐베이팅컨설팅 수수료'를 15%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해 점주들에게 각 지점 원장 교육비를 월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에 동의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 외에도 경찰은 A씨가 가족회사 화장품을 가맹점주들에게 매월 매출의 일정 부분 이상 구매하도록 강요했다는 고소 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앞서 약손명가 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16일 약손명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맹본부의 부당한 대우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횡포에 침묵할 수 없었다"며 사과와 피해배상, 불공정 계약 관행 폐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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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저기에서" 교장이 전교생에 한 말...'흡연구역' 된 곳서 화재
충북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다 불이 난 사건 관련해 이 학교 교장이 교내 흡연을 사실상 묵인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충북 제천 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창고 옆 빈 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화재가 발생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내는 금연 구역이지만 재학생들은 해당 공간이 평소 흡연구역처럼 이용돼 왔다고 주장했다. 한 학생은 이 교장 A씨가 지난해 전교생들을 모아 놓고 "그쪽에서만 피우라", "담배를 피우되 쓰레기만 잘 처리하라"라고 하는 등 해당 공간에서 흡연을 사실상 허락했다고 전했다.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가 뭐 못 할 말 했나. 그걸 가지고 '흡연을 묵인했다, 조장했다'고 연결하는 건 비약"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A씨도 평소 해당 공간에서 담배를 피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우려한 듯 A씨는 화재 당시 상황을 촬영한 학생을 윽박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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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빨리 돌아왔으면"...'매출 0원' 카페 점주, 커피 4500잔 쐈다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해 열흘 가까이 수색이 이어진 가운데 한 카페 점주가 수색대원들에게 커피 4500잔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전오월드점 점주 변기환씨 사연을 소개했다. 변씨는 늑구 수색이 시작된 첫날부터 9일간 하루 평균 500잔씩 경찰과 소방대원, 수색 인력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한잔이 3200원인 점을 고려하면 1440만원어치다. 늑구 탈출로 오월드가 갑작스레 휴장하면서 매장 매출은 사실상 0원이 됐지만 변씨는 텅 빈 매장을 걱정하기보다 현장에서 비를 맞고 추위에 떨던 수색대원들을 먼저 살폈다고 한다. 변씨는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당연히 따뜻한 커피 한 잔이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겠나"라며 "늑구도 얼른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측은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온 늑구의 건강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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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취업규칙에 없는 '보직변경' 징계… 법원 "위법"
회사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징계 종류로 규정돼 있지 않은 '보직변경'을 징계처분으로 내린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진현섭)는 정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징계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2019년 10월 A사에 입사해 생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국금속노동조합 분회 사무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회사는 2024년 5월 정씨에게 정직 1개월 및 보직변경 징계를 결정했다. 이유는 △정씨가 과거 생산계획·실적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내용을 임의수정하고 허위보고했다는 점 △전 분회장 B씨의 징계·형사재판 과정에서 B씨에게 회사의 생산·납품 계획과 실적 보고자료를 전달한 점 △승인 없이 121만4500원 상당의 동복 구매 발주요청서를 공급업체에 보낸 점 △회사의 잔디 정리 작업 지시와 시말서 제출 요구를 거부한 점이다. 또 회사는 같은해 6월 보직변경 사유를 '징계통보서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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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할퀴어서 홧김에"...전 여친 집 침입해 반려묘 죽인 20대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해 반려묘를 마구 때려죽인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박기범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전 연인 B씨 주거지에 몰래 들어가 B씨가 키우던 고양이를 집어 던지고 주먹으로 복부를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가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집 안으로 들어간 A씨는 B씨 고양이가 자신을 할퀴자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 판사는 "피해자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반려묘를 잔인하게 죽여 범행 경위, 내용,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도 매우 크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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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남자 둘, 술 먹자" 차 탔더니 돌변...일행 앞 성폭행, 6명 살해[뉴스속오늘]
2002년 4월27일, 위장 택시를 몰던 김경훈과 허재필이 택시를 기다리던 20대 피아노 강사 박모씨를 차에 태운 뒤 납치했다. 이들은 박씨를 폭행하고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았으며 이후 살해했다. 이 사건은 김경훈과 허재필이 저지른 이른바 '용인 연쇄 살인 사건'의 두 번째 범행이었다. 이들은 총 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강도 및 강간살해를 저질렀다. ━"크게 한탕 하자"…단골 미용실 사장 노린 첫 범행━골프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친해진 김경훈과 허재필. 두 사람은 고작 한 달 남짓한 기간을 함께 일했을 뿐이지만 허씨가 김씨를 살갑게 대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김씨는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비교적 부유하게 자랐으나 재수 시기를 거치며 범죄에 빠져들었다. 그는 절도와 강도, 성범죄 등으로 전과 7범이 된 상태였다. 유흥에 빠져 있던 김씨는 상대적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허씨에게 "돈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겠느냐"며 "크게 한탕 하자"고 제안했다. 빚에 시달리던 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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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감기 조심하세요" 일교차 15도…수도권, 밤부터 비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늦은 오후나 밤 부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고 제주도도 밤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엔 비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28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밀리미터) △서해5도 5㎜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중·북부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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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뒤집을 카드있다"...PD사칭 후속 보도 미끼로 1.8억 뜯었다
사회적 물의를 빚어 뉴스에 나왔던 단체들에 PD인 척 접근해 유리한 방향으로 후속 보도를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남성이 결국 경찰에 고소당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50대 남성 이모씨가 단체 3곳에 전화해 "JTBC에서 다뤘던 사건 관련 후속 보도를 해주겠다. 당신들 태도에 따라 보도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한 단체 관계자 A씨는 "지난달 5일 이씨로부터 '여론을 뒤집을 비장의 카드가 있다. 기자회견을 같이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기자회견장으로 쓸 호텔과 스태프 섭외 등에 돈이 들어간대서 전력을 다해 돈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단체들에 "이건 JTBC 내부에서도 극비 보안 사항이다.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말라. 그러면 다 엎어지는 것"이라며 입단속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극비 보안 사항이래서 아내도 모르게 일을 추진했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A씨가 속한 단체가 진행하는 집회를 취재하는 척 얼굴을 비추며 신뢰를 쌓았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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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꽉 차" 꽃게 열어보니 '딴판'..."엄마 같은 사람한테 왜 그래" 상인 당당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제철 해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주문과 다른 상품을 받았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상인회는 이 점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살아있는 암꽃게로 요리를 하기 위해 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한 점포에서 "암꽃게가 제철이라 사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점포 상인은 "싸게 해줄 수 있다"며 흥정을 했다고 한다. 이 상인은 "수꽃게는 내장이 차 있고, 암꽃게는 알이 꽉 찼다"며 꽃게를 보여줬다. 이 상인은 1㎏에 4만원, 암꽃게 5마리를 주겠다고 했다. 다른 점포를 둘러 본 A씨는 가장 많은 양을 주겠다고 한 이 곳에서 구매를 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손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봉지를 열어보니 암꽃게는 2마리뿐이었고, 배 모양이 뾰족한 수꽃게가 3마리 들어 있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일부 꽃게는 다리가 잘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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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수사 길어지나… 검·경, 핑퐁 우려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내고 보완수사를 요구해서다. 구속영장 신청과 보완수사 요구가 되풀이되면 수사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진행한 후 영장 재신청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24일 방 의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경찰에 돌려보내고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보완수사 뒤 영장을 다시 신청해도 검찰이 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경찰이 지난 21일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년4개월 만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늑장수사'라는 비판이 나왔는데 수사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는 셈이다.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반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