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약물운전(下) ━"감기약도 위험하다고?"…운전하면 안 되는 약물 490종 단속━③감기약도 위험하다 병원에서 흔히 처방받는 약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약물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처방부터 복약 단계까지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약물 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일 시행된다. 단속 대상이 되는 약물은 총 490종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명시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481종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 9종이 포함된다. 일상적으로 처방받는 일반 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처럼 졸음을 유발하거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물은 상황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은 과로·질병·약물뿐 아니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까지 폭넓게 금지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항히스타민제가 꼽힌다. 종합감기약에서부터 아토피피부염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한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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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90% 깎아줬는데 "피자 한판 3만6천원"…울산 바가지 논란
'울산 랜드마크' 울산교에 들어선 세계음식문화관이 음식을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울산교에서 세계음식문화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세계음식문화관은 외국인 주민 3만6000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식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가설 건축물 4개 동 규모에 이탈리아·일본·베트남·태국·멕시코·우즈베키스탄 등 각국 음식을 판매하는 점포 6곳이 입점했다. 그런데 개관 첫날부터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탈리아관에서 판매하는 페퍼로니 피자 한 판 가격은 3만6000원, 조각 피자는 9000원에 판매 중이다. 태국 음식점 볶음밥은 1만5500원, 멕시코 음식점의 멕시칸 보울은 1만4500원이다. 주 고객층인 울산 산업단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입점 점포 임대료가 30만원으로 낮은 만큼 음식값에 거품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앞서 울산시는 울산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 상권의 10분의 1수준으로 낮게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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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봄동 다음은 "이것 난리" 도배…자고 나면 바뀌는 억지 유행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유행시키려고 하는 게시물이 쏟아지면서 대중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와 봄동에 이어 중국식 디저트 버터떡 관련 영상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11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는 버터떡 제조 영상과 판매처 방문 인증 게시물이 우후죽순 게시되고 있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 전통 디저트 '황요녠가오'를 변형한 음식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찹쌀처럼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버터떡은 녹인 버터와 우유, 계란, 설탕 등을 섞은 뒤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더해 오븐에 구워 만들어진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덕분에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에서 다루기 적절한 주제로 평가받는다. 문제는 SNS 등에서 새로운 먹거리 유행을 위해 억지로 관련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음식이 대중의 선택을 받아 입소문 나는 게 아니라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소비되는 경향이 짙어졌다. 누리꾼들은 "자고 일어나면 유행이라고 소개되는 음식이 바뀌어 있다", "유통 업계와 일부 인플루언서가 억지로 유행을 조장한다는 의심이 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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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노려라" 중국인 총책 아래 '로맨스 스캠'…미얀마서 일당 검거
미얀마에서 활동하며 한국인을 상대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벌인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검거됐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부(합수부)는 미얀마 원구단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스캠 범죄를 벌인 범죄단체 조직을 적발해 조직원 9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인 조직원 관리책 1명과 인력 모집책 4명, 상담책 4명으로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5명은 구속기소됐고 3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나머지 1명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들 일당은 미얀마에서 중국인 총책 지시에 따라 역할을 나눠 범행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귀화한 것으로 알려진 관리책은 한국인 조직원을 통역하고 교육하는 일을 맡았다. 인력 모집책은 콜센터에서 근무할 조직원을 모집하고, 상담책은 콜센터에서 투자전문가로 가장해 피해자를 직접 상대했다. 상담책으로 활동한 조직원들은 20~30대로, 스캠 범행 이후 귀국해 국내에서 자금세탁책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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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직접 만들었다" 18만원 가죽 펜 케이스...벌써 '품절'
배우 구혜선이 직접 만든 헤어롤 가격 논란에 해명한 가운데 18만원짜리 한정판 핸드메이드 가죽 펜 케이스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이미 품절됐다. 지난 10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튜디오 구혜선'의 영문이 각인된 가죽 펜 케이스가 여러 각도로 담겨 있다. 구혜선이 공유한 링크에는 구혜선이 직접 만들었다는 가죽 펜 케이스 판매 페이지가 담겼다. 총 9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케이스와 펜 세트의 가격은 대부분이 10만원대다. 설명에는 '구혜선 작가가 직접 만든 가죽 펜 케이스, 펜과 함께 배송됩니다'라는 안내가 적혀있다. 제품명에도 '구혜선 핸드메이드'를 적었다. 출시 제품 중 5만8000원, 10만원, 15만원, 18만원으로 책정된 제품이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핸드메이드면 비쌀 만하다" "유명세가 있으니 팔리기도 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혜선은 특허 출원부터 제품기획·디자인·네이밍·브랜딩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헤어롤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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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우려에…법무부, 호르무즈 봉쇄 대비 기업 계약분쟁 대응 안내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국내 기업의 수출입 계약 차질과 법적 분쟁 가능성이 커지자 법무부가 대응 안내자료를 마련했다. 법무부는 11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기업이 국제계약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불가항력(Force Majeure) 대응 전략' 안내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와 물자 수송의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또는 통항 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협 운항에 문제가 생기면 해상 물류 지연·운송비 상승·납기 차질 등으로 이어져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계약 이행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안내자료에는 해협 봉쇄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이 국제계약상 어떤 법적 쟁점을 점검해야 하는지, 또 실제 분쟁을 줄이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가 담겼다. 법무부에 따르면 기업들은 계약서에 규정된 불가항력 조항의 적용 범위와 요건, 거래 상대방에 대한 통지 의무, 계약 이행 지연 또는 면책 가능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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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출, 용돈도 안 준다"...40년만에 졸혼 통보받은 남성 '막막'
경제권을 가진 배우자가 '졸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간 뒤 생활비까지 끊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40여년 차 남성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자 아내와 서로 의지하며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길 기대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내는 모임 핑계로 매일같이 외출했고, A씨가 말을 걸면 답답하다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가 다른 남성과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애인을 대하듯 다정한 목소리였다. A씨가 추궁하자 아내는 "남의 사회생활에 신경 쓰지 말라"고 받아쳤다. 뚜렷한 증거가 없던 A씨는 더 이상 따지지 못했다. 이후 아내는 "바람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가더니 돌아오지 않았다. 한참 뒤 연락이 닿은 아내는 "이제 나 혼자 살고 싶다. 이혼은 안 한다. 그냥 '졸혼'(결혼 생활을 졸업)하고 따로 살자"고 했다. 그동안 재산을 관리하며 A씨에게 용돈을 줬던 아내는 생활비마저 끊어버렸다. A씨는 "늙어서 의처증 취급을 받을까 두려워 꾹 참고 넘어갔는데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평생을 바친 가족에게 헌신짝처럼 버려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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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WBC 8강…1인당 5000만원, FA 단축까지 '특급 포상'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오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포상금과 FA 포인트 등 두둑한 보너스를 받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전 0시 일본 도쿄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직항 전세기에 오른다. 이 전세기는 WBC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것으로, 모든 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개조된 특별 항공기다. 미국 현지에서도 메이저리거 못지않은 특급 대우를 받는다. 대표팀이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이동할 때는 선수단 버스 앞뒤로 각각 6대씩 총 12대의 오토바이가 호위한다. 국제대회 참가 대표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이동 경호다. ━전세기 이어 특급 이동 경호…확보한 포상금 '16억' 훌쩍━금전적인 보상도 두둑이 주어진다. WBC는 1라운드 참가만으로 기본 수당 75만 달러(한화 약 11억원)를 지급한다. 8강에 진출하면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추가 지급한다. 한국은 이미 총 175만 달러(약 25억7000만원)를 확보했고, 이 중 선수들이 가져가는 몫은 50%(약 12억35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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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3차 경찰 조사 출석…공천헌금 등 13개 의혹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경찰의 3차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이어 세 번째 조사다. 경찰은 앞선 두 차례 조사에 이어 이날도 13가지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김 의원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더 소명할건지' 묻는 취재진에게 "조사 잘 받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3000만원 수수는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차남 취업 청탁 △배우자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및 수사 무마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등 총 13가지다. 핵심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김모씨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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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에어팟 훔친 걔잖아"...모텔 살인녀 얼굴 공개에 잇단 증언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김소영이 과거 여러 차례 절도를 저지른 적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SBS 등에 따르면 김소영은 서울 한 청소년센터에 다니던 2024년 여러 차례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소영과 친하게 지냈다는 지인 A씨는 김소영에게 지갑과 에어팟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범행을 들킨 김소영은 지갑은 돌려줬지만, 에어팟은 '알맹이를 부숴 변기에 넣었다'며 빈 케이스만 돌려줬다고 A씨는 말했다. 다른 지인 B씨도 "김소영과 같이 있으면 물건이 사라진다는 말이 돌았다"며 "센터에서도 생리대를 채워 놓으면 자꾸 없어져 의아해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이 사건으로 센터에서 퇴출됐다고 한다. 이 센터는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 및 생활 지원을 하는 기관이었는데, 김소영은 그 전에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절도 사건에 휘말려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 심리 전문가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매체를 통해 "도벽도 하나의 통제 욕구"라며 "김씨가 주변인들과 관계가 단절될 줄 알면서도 남의 물건을 습관적으로 훔쳤던 건 충동 통제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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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 1년 뒤 재혼?...외삼촌의 더러운 비밀
사망한 누나의 명의를 도용해 가짜 혼인신고를 하고 조카에게 돌아갈 유산을 가로챈 중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현지를 충격에 빠트렸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여성 쑨(27)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머니의 유산이 외삼촌 일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탈취당했다고 폭로했다. 쑨씨는 2008년 9살 때 어머니를 병으로 떠나보냈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쑨씨는 모친상 이후 이모에게 입양됐다. 외가 친척들은 어머니의 자산을 공증받고 부동산 3채를 매각해 빚을 갚았다. 이어 남은 자산은 쑨씨가 성인이 되는 18세까지 신탁 관리하기로 문서에 서명했다. 이후 성인이 된 쑨씨가 상속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남은 자산이 얼마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머니 명의의 주택, 상가, 금 등 대부분의 자산이 이미 타인의 명의로 넘어간 상태였다. 이에 대해 공증인은 쑨씨의 어머니가 2008년 사망했지만 2009년 재혼했다고 밝혀 황당함을 자아냈다. 공증인은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쑨씨가 단독 상속인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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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3개 의혹' 김병기, 3차 경찰 조사 출석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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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뇌물죄는 적용 안 해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 전 시의원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구속 송치됐다. 지난해 12월29일 김병기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강 의원의 관련 대화 녹취가 공개된 지 2개월여 만이다. 다만 경찰은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다. 정당 공천이 '공무'가 아닌 '당무'라 업무관련성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강서구)에서 출마를 준비했고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강 의원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따르면 김 전 시의원은 2021년 12월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씨를 만나 "큰 거 한 장(1억원) 하겠다"며 공천을 청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