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천만원을 잃을 뻔했던 노부부가 이동통신사 직원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SK텔레콤 제주중앙대리점 본점에 70대 A씨가 찾아와 유심(USIM)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A씨를 응대한 주승인 점장이 "유심을 왜 제거하려 하느냐"고 묻자 A씨는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고 답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주 점장은 즉시 A씨 휴대전화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샅샅이 살폈다. 그 결과 A씨 휴대폰에선 은행 사칭 앱과 피싱범 대화 내역이 발견됐다. 은행을 사칭한 피싱 조직은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A씨를 속여 유심을 제거한 뒤 돈을 빼돌리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 점장은 A씨 배우자도 같은 수법에 속은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주 점장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 부부는 6000만원 금전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A씨는 "진짜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해 주는 것으로 믿고 피싱범이 시키는 대로 유심을 제거하기 위해 평소 자주 가던 통신사를 방문했는데 매장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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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게 그런 말을"…강원래, 다친 지인에 휠체어 권했다 '씁쓸'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57)가 휠체어를 바라보는 부정적 인식을 느낄 수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강원래는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아는 형이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한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많이 불편해하고 잘 걷지 못하더라"며 당시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그는 다리를 다친 지인에게 "형 정도면 목발로 걷는 건 힘들 텐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지인은 "조금이라도 걸어야 운동도 되고 빨리 낫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에 강원래는 "선진국 재활은 형 정도 상태면 당분간 휠체어 타게 하고, 운동은 다리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수영장에서 걷는 연습을 하게 하는 것"이라며 "당분간 휠체어 타는 게 몸 전체에 무리가 덜 가서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지인이 "재수 없게 그런 말 하지 마. 그러다 평생 휠체어 타게 되면?"이라고 물었고, 강원래는 "맞아요. 미안해요"라며 대화를 마쳤다고 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회가 장애와 보조기구를 얼마나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씁쓸하다", "너무 무례하다", "그 지인이 생각 없이 말을 던진 것 같다", "아프면 휠체어 탈 수 있는 거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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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호화 여행' 떠난 억만장자들, 못 돌아왔다...5명 숨진 '타이탄' 참사[뉴스속오늘]
2023년 6월18일(이하 현지시간). 타이타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 4000m 아래로 향한 잠수정 '타이탄'이 잠항 1시간45분 만에 자취를 감췄다. 나흘간의 수색 끝에 발견된 것은 생존자가 아닌 타이탄 잔해였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심해 수압에 의한 내파(implosion·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붕괴하는 현상)로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3억4000만원 내고 떠난 초호화 관광━타이타닉호 관광은 해저 탐사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하 오션게이트)이 운영한 상품이었다. 참가자들은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를 출발해 대서양 수심 약 4000m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를 둘러본다. 비용은 1인당 25만달러(약 3억4000만원)에 달했다. 오션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타이탄은 티타늄과 탄소섬유 복합재로 제작된 길이 6. 7m, 무게 1만432㎏ 규모의 잠수정이다. 4개의 전기 모터와 카메라, 조명, 스캐너 등을 탑재했으며 약 9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산소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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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체감 33도' 경북권엔 폭염특보…곳곳 요란한 소나기
목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가운데 경산, 예천, 대구(군위)에는 오전 11시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경북권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을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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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추억 될 것" 불륜 빌미로 성착취·폭행...가족에 영상 보낸다 협박까지
한 인플루언서로부터 불륜 관계를 빌미로 지속적인 성 착취와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업주부였던 제보자는 지인 모임에서 '자칭' 인플루언서라는 40대 남성 A씨를 만났다. A씨는 유명 다단계 회사의 고위 직급이라고 자랑을 늘어놓더니 창업에 관심이 있다는 제보자에게 SNS 컨설팅을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따로 만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런데 10번쯤 만났을 때부터 A씨는 숨겨둔 본색을 드러냈다. 제보자와 성관계 후 A씨는 "나는 유명한 사람이고 잃을 게 많다. 당신이 꽃뱀이면 어떻게 하냐"며 "모텔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모든 상황을 녹음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제보자가 곧바로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A씨는 집착과 폭력성까지 보였다.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차 안에서 핸들을 내려치는 등 위협하는 것은 물론, 제보자 몰래 나체 사진을 찍는 등 불법 촬영까지 일삼았다. "이게 다 추억이 될 것"이라며 제보자가 거부했음에도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강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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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로 주차된 차를 '쓱'…얼굴 없는 여성, 이틀 연속 테러했다
한 여성이 이틀 연속으로 주차된 차량을 돌멩이로 긁고 달아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9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동구 모처에서 발생한 사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더니 돌멩이로 차 문 쪽을 긁는 모습이 담겼다. 약 10초간 차량을 훼손하던 여성은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뒤돌아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사건 이후 차주가 제보한 사진을 보면 차량 운전석 쪽 문에 가로로 긴 흠집이 여러 개 나 있고, 손잡이 위엔 깊게 팬 흔적이 가득한 모습이다. 차주는 수리센터에서 차량 도색비 등으로 100만원 상당 견적을 받았다고 한다. 여성은 이 사건 전날에도 해당 차량을 상대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차주는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미 비슷한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용의자를 특정할 순 있지만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처벌은 힘든 상황이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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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방서 한 명 콕 집어 "영어 못 해서" 저격?...여행 가이드 '논란'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어머니가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여행 가이드에게 무시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SNS(소셜미디어)에는 어머니가 필리핀 세부 패키지여행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이드가 우리 엄마 영어 못한다고 무시했다"면서 어머니가 가이드 B씨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A씨 어머니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B씨가 여행을 마치며 남긴 글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에서 B씨는 A씨 어머니 실명을 언급하면서 "영어 한마디도 못 해서 제일 애먹고 힘들게 만들었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선 "너무 예쁘셨다", "망고 처음 먹어본다더라", "밤만 되면 연락이 두절됐다", "휴대전화 잃어버렸대서 30분 딜레이(지연) 됐는데 알고 보니 가방 속에 있었다" 등 비교적 평범한 표현이 주를 이뤘다. A씨는 "엄마 이름 콕 집어 '영어 못한다'고 한 게 속상했는지 엄마가 집에 와서 알파벳 공부하는데 눈물 난다"며 "남동생들 학교 보낸다고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일에 뛰어든 엄마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느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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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도 헌법 지켜야" 법원, 재판지연 심사
헌법재판소가 헌법소원 심리를 늦춰 청구인의 기본권이 침해됐는지 법원이 심사하기로 했다. 헌재가 일하지 않음을 법원이 문제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0부(형사수석부장 전보성)는 17일 언론공지를 통해 "헌법 제107조 제2항에 근거해 헌재의 부작위 처분(재판지연)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 여부의 심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법원이 헌재의 재판지연을 심사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형사합의50부가 지난 12일 헌재에 헌법재판 지연 사유에 관한 의견요청서를 발송했다. 법원이 심사개시의 근거로 삼은 헌법 제107조 제2항은 '명령·규칙 또는 처분이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되는 여부가 전제되는 경우에 대법원은 이를 최종적으로 심사할 권한을 가진다'고 정한다. 법원은 헌재의 재판지연이 해당 조항에서 말하는 헌법·법률에 위반되는 '처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형사합의50부는 자신들이 심리 중인 사건의 피고인 A씨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 등에 대한 위헌소원을 헌재에 제기했는데 헌재가 약 4년간 심리를 진행하지 않아 A씨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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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정치자금 투명성 훼손" 특검, 징역 1년6개월 구형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비용은 타인에게 대납시켰다는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17일 열린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특검팀은 "오 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33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사업가 김씨가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인 강혜경씨 계좌로 3300만원 상당을 대납하도록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 시장은 유력 정치인으로서 누구보다 정치자금법을 준수해야 하는 직위인데도 여론조사 비용을 법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삼자에 의해 지급되도록 했다"며 "이는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라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목적을 훼손한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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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위' 현장서 흉기 위협하다 자해…30대 남성 병원 이송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올림픽경기장 시위 현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시민들을 위협하다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이날 밤 10시24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위협하다 자해를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핸드볼 경기장 안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경찰과 대치하다 자해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동대 경찰은 흉기를 빼앗은 후 A씨를 제압했고 응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흉기는 지역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자해 의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지난 5일부터 재선거 요구 시위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에는 5000명이 넘는 시민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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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집단 가입 의혹' 신천지 전 간부들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을 단체로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이 있는 전직 신천지 간부 3명이 구속됐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만희 총회장의 최측근이자 교단 2인자로 꼽힌 고동안 전 총회 총무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요한 지파 전 총무 홍모씨와 시몬지파 전 총무 양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고 전 총무의 정당법 위반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오전 9시30분엔 홍씨, 오후 3시 30분엔 양씨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부 부장판사는 마지막 순서인 양씨에 대한 심사를 오후 6시18분 마쳤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2일 고 전 총무 등 3명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2021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5~7월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하게 했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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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국힘 집단 가입 의혹' 신천지 전 간부들 구속영장 모두 발부
17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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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불 3시간만 주불 진화…"잔불 정리 후 원인·피해 조사"
경북 영양군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4분쯤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38대, 인력 135명을 투입해 오후 8시45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국유림 0. 4㏊(헥타르) 정도가 피해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현장에는 잔불 정리 인력이 배치돼 재발화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산불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