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천만원을 잃을 뻔했던 노부부가 이동통신사 직원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SK텔레콤 제주중앙대리점 본점에 70대 A씨가 찾아와 유심(USIM)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A씨를 응대한 주승인 점장이 "유심을 왜 제거하려 하느냐"고 묻자 A씨는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고 답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주 점장은 즉시 A씨 휴대전화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샅샅이 살폈다. 그 결과 A씨 휴대폰에선 은행 사칭 앱과 피싱범 대화 내역이 발견됐다. 은행을 사칭한 피싱 조직은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A씨를 속여 유심을 제거한 뒤 돈을 빼돌리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 점장은 A씨 배우자도 같은 수법에 속은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주 점장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 부부는 6000만원 금전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A씨는 "진짜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해 주는 것으로 믿고 피싱범이 시키는 대로 유심을 제거하기 위해 평소 자주 가던 통신사를 방문했는데 매장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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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불 3시간만 주불 진화…"잔불 정리 후 원인·피해 조사"
경북 영양군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4분쯤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38대, 인력 135명을 투입해 오후 8시45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국유림 0. 4㏊(헥타르) 정도가 피해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현장에는 잔불 정리 인력이 배치돼 재발화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산불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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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 사기 혐의' 차가원 "경찰에 인권침해 당해"…인권위 진정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차 대표 측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2명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차 대표 측은 지난달 진행된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와 공정한 수사를 받을 권리가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진정서에는 수사관들이 차 대표 변호인에게 "조사 과정에 끼지 말라", "변호사와 상의해서 대답하면 우편조사와 같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상담·조언을 제지하는 등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의자 신문 조서 작성 과정에서 차 대표에게 유리한 진술이 누락되거나 축소 기재됐고 일부 진술은 취지와 달리 왜곡된 채 기록됐다는 주장도 진정서에 담겼다. 차 대표 측은 "수사기관이 예단을 갖고 유리한 진술과 사건의 실무적 맥락을 의도적으로 누락·축소했다"며 "정당한 방어권 행사까지도 '소란' 내지는 '조사 방해'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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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야산서 원인미상 산불…헬기 2대 투입 진화 중
경북 영양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4분쯤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28대, 인력 88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현장 지형이 험준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녁부터 비가 예보돼 진화 작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불 현장엔 초속 1. 1m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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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취해 난폭 운전했는데...증거 관리 부실, 마약 운전 '무죄' 불렀다
필로폰을 투약한 채 난폭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경찰의 증거 관리 부실로 마약 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이호연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6월1일 오후 9시30분쯤 필로폰에 취한 상태로 부산 일대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추격을 피해 부산 동래구에서 북구까지 약 8. 3㎞를 도주하는 과정에서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을 반복하는 등 난폭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도 계속 달아난 A씨는 북구 구포역 인근 담벼락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A씨는 차에서 내려 휴대전화와 지갑, 가방 등을 모두 버리고 달아났지만 근처 주차장에서 결국 검거됐다. 이후 경찰은 A씨 가방에서 필로폰이 든 비닐 지퍼백 2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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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여경옥, 알고 보니 '주식 대가'…'4.8억' 계좌 깜짝 공개
중식 셰프 여경옥(63)이 놀라운 수익률의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여경옥 셰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성E&A 주식 9000주를 보유 중인 사진과 함께 "수익률 다시 100%대 진입"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 따르면 여 셰프는 삼성E&A 주식 9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 평가 금액은 4억8500만원을 넘어섰다. 투자 원금은 약 2억4000만원으로, 현재 수익률은 102%이었다. 투자 원금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여 셰프의 어마어마한 투자 성과에 누리꾼들은 "맛있는 거 사주세요" "와, 9000주" "셰프님 투자의 귀재시네요" "저는 오늘 들어갔다가 물렸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 셰프의 주식 투자 실력은 2022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서도 잘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여 셰프의 형 여경래 셰프는 "동생이 실전 투자 대회에서 1등을 해 신문에 나왔다. 상품으로 고가의 세단도 받았다. 머리가 되게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여 셰프가 투자 중인 삼성E&A는 글로벌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식되자 중동 지역의 재건 수혜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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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없고 대출 갚아야 되는데..."연봉 10% 기부한 아내" 이혼 결심?
아내가 연봉의 10% 이상을 기부해 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이 배신감에 이혼까지 언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엔 '자선단체 기부 이해 못 하는 제가 이상한가요?'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연봉의 10%를 넘게 기부하는 걸 알게 됐다"며 "현재 자가도 없고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노후 준비도 해야 하는데 이 상황이 너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간 생활비를 아끼려 아등바등 살아온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졌다는 A씨는 혼자만 노력하고 있었다는 외로움과 배신감을 느낀 끝에 아내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한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한쪽에선 "연봉의 10%는 과하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남편 몰래 기부한 거라면 자기만족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 "남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게 문제" 등 반응이 나왔다. 반면 다른 쪽에선 "순수한 목적의 기부라면 이혼은 너무한 것 같다", "도박이나 사치도 아닌데 이혼 생각이 들 만큼 배신감 느낄 일인가", "기부는 연말정산 때 환급도 되는데 뭐가 문제인가" 등 아내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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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도와줄게" 3000만원 뜯었다...교도관→수용자 신세 된 50대
가석방을 도와주겠다며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현금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교도관이 구속됐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조재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50대 교도관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24년부터 최근까지 재직하던 교도소에서 수형인 3명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수형자들에게 "가석방 심사를 도와주겠다", "수형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돕겠다"며 접근, 그들의 지인 등을 통해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금품을 받아 챙겼다. 다만 실제 가석방된 수형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수형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비위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4월 A씨 근무지를 압수수색 하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또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수형인 3명도 뇌물공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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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 대신 간호조무사가 스케일링…지시한 치과의사 벌금형
간호조무사들에게 스케일링 등 치과위생사 업무를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과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이범용 판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치과의사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40대 간호조무사 B씨에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고, 20대 C씨에 대해선 벌금 100만원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기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일하는 B씨와 C씨에게 치위생사 업무인 스케일링이나 파노라마 촬영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려면 의료기사 면허가 있어야 하지만 B씨와 C씨는 관련 면허가 없었다. B씨는 2023년 9월부터, C씨는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치과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을 상대로 치위생사 업무를 수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들 연령과 성행, 환경, 범행 동기와 결과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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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허영만, 중환자실 이송..."낙상사고, 한 달째 입원 치료"
만화가 허영만(77)이 낙상사고로 중환자실에 이송돼 한 달째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허영만 측 관계자는 "허영만이 최근 넘어지면서 다쳤고 중환자실에 이송돼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입원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는 아니다"며 건강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TV조선은 출연자 허영만의 건강 문제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후 주식회사 허영만 측은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만화 '식객'으로 잘 알려진 허영만이 전국 각지의 노포 식당을 찾아 게스트들과 음식 맛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이다. 2019년 5월 처음 방송된 지 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허영만은 1974년 '집을 찾아서'로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전에 당선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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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33도 '찜통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예보
목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을 18~22도, 낮 최고기온을 26~33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높아지겠고 특히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에는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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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보좌진 폭행 논란'에…경찰, 사실관계 확인
서울경찰청 간부가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자체 조사를 통한 사실 확인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전날 청사에서 벌어진 상황이 담긴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정보 서울청장이 최근 '개표소 봉쇄 시위'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패가망신"이라고 경고한 것을 문제 삼아 전날 서울청을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청 청사 안으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주진우 의원실 보좌진이 휴대전화로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자 경찰이 제지에 나서면서 양측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찰은 청사 내부가 보안구역인 만큼 유튜브 생중계 등 실시간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원들과 보좌진은 청장실 앞까지 이동했다. 이후 현장에서 "청장은 왜 나오지 않느냐"는 항의가 이어지던 중 이관형 서울청 경비부장이 촬영 중이던 보좌진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폭행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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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흉기 난동 예고글'…작성자 20대 재학생 '경찰 자수'
성균관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한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2시17분쯤 112로 전화해 자신이 성균관대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렸다고 자수했다. A씨는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35분쯤 성균관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호남 지역을 비하하는 용어와 함께 "내일 12시 운동장으로 집합하라.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 등으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