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증거라며 공개했던 카카오톡 대화가 실제로는 다른 연예인과 고(故) 김새론이 나눈 대화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디스패치는 경찰이 김새론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카카오톡 대화를 분석한 결과 가세연이 공개한 2016년 김새론과 대화한 상대방이 김수현이 아닌 연예인 A씨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가세연은 지난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는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 등 내용이 담겼는데 가세연 측은 이 메시지를 김수현이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분석 결과는 달랐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김새론이 저장해둔 카카오톡 대화는 약 200장이었는데, 대부분 상대방 이름이 표시돼 있었지만 문제의 2016년 대화를 포함한 10여 장은 상대방이 '알 수 없음'으로 나와 있었다. 경찰은 이 대화들을 다른 자료와 대조해 2016년 대화의 상대방을 A씨로 특정했다. 원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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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부자 카톡프사' 공개 천하람 "4스타 아버지, 특혜 없었겠나"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장남이 육군 소위 복무 당시 4성장군이던 강 후보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올린 것을 두고 청문회에서 부적절하다는 야당의 지적이 나왔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행된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의 아들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실에서 강 후보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후보자 아드님 카카오톡 프로필 화면"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아버지와 나란히 함께 전투복을 입고 있는 것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뒀다"며 "요즘 군대 내에서 카카오톡으로 많이 소통하는데, '현역 4성장군 아들이 우리 부대에 왔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부대 내에서 특별관리나 특혜 같은 게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지적했다. 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그건 군 내부를 몰라서 하는 말씀"이라며 "(부친이) 4성장군이라고 (아들이) 부대 내에서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천 의원은 "사진을 SNS에 띄우면 모든 부대원들이 4성장군 아들인 것을 알았을텐데 정말 특별관리하지 않았겠느냐"며 군 생활 중 휴가일수 등 특혜 의혹을 확인하겠다고 병적기록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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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장윤정 팔아 수만원 꿀꺽…반성한다던 모친, '징역 10개월' 항소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70)가 딸과의 관계를 내세워 수천만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육씨는 전날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육씨는 202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딸 장윤정과의 관계를 내세워 지인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세 차례에 걸쳐 3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육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지만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서범준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육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금전 이체 내역서와 피고인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보면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육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육씨는 지난 8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말 잘못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선고를 앞두고 지난 3일과 7일, 9일 세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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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3.62㎏, 6개월 뒤 3.68㎏로 숨진 아기…부모 "살해 아냐"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수개월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살해의 고의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3형사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유기·방임),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동갑내기 부부 A씨(22)와 B씨(22)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아들이 태어난 지 10여일밖에 되지 않은 지난해 12월22일부터 지난 7월5일까지 아이를 집에 홀로 둔 채 PC방에 가거나 여행을 다니는 등 모두 140차례에 걸쳐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한 아이는 사망 당시 몸무게가 3. 68㎏에 불과했다. 출생 당시 체중이 3. 62㎏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6개월 넘게 약 60g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검찰은 피해 아동이 갈비뼈가 드러나고 피부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영양 부족'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망 직전에는 혈변을 보고 눈맞춤을 하지 못하는 등 건강 상태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부부가 아이에게 충분한 음식과 수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숨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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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닮은 꼴"...아들 위해 '몰카' 휴대폰 폐기한 경찰 아빠
고등학생 아들이 여교사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자 범행에 사용된 아들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버린 현직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성실 의무 위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북 전주시 모 파출소 소속 A 경감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의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의 '경징계'로 나뉜다. 징계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 경감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지난 5월 고등학생인 아들이 여교사를 불법 촬영한 사실을 알게 된 뒤 범행에 사용된 아들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폐기한 혐의를 받았다. A 경감의 아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은 뒤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는데, 당시에는 A 경감이 아들의 휴대전화를 없앤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A 경감의 행위는 이른바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이 경찰관 가족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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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개혁위, '공소청 수사관 경찰 배치' 권고 검토…남는 수사관만 수천명
경찰 수사개혁위원회가 공소청에 남는 검찰수사관을 경찰 수사인력으로 전환 배치할 필요성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경찰의 수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직 내부 인력 재배치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사개혁위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에 "공소청에 수사인력을 그대로 두기보다 경찰로 재배치하는 것이 형사사법체계 개편 취지에 맞고 경찰 수사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이 방향이 실제 합리적인지에 대해 위원회에서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개혁위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경찰개혁 자문기구다. 수사개혁위가 검찰수사관 재배치 문제를 논의하는 배경에는 다음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이후 경찰의 수사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있다. 개정법이 시행되면 검사의 수사권이 폐지돼 경찰이 대부분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검사가 보완수사를 하는 대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게 돼 관련 업무도 늘어날 전망이다. 당장 검찰에 있는 미제 사건 상당수도 경찰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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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청문회, 子상가·철거민 특공 여야 공방..."논란 송구스럽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7억원대 상가 재산신고 누락, 철거민 특별공급 등 부동산 문제를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위증의 책임을 지라며 몰아붙였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서 진행된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군 제대 후 사회생활을 1년 정도 한 아들이 경기 성남 양지마을 상가를 이모로부터 5억원, 이모부로부터 2억1550만원 빌려 산 것을 정말 부모가 몰랐느냐"고 질의했다. 강 후보자는 "30살이 된 아들의 경제생활에 아버지로서 일일이 간섭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성 의원은 "아들이 상가를 산 날이 양지마을 주민대표단들이 성남시에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서를 접수한 날"이라며 "부동산 투기꾼들이 하는 (행위이며)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투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30세대가 집 한칸이 없어 거리로 나앉게 되는 판에 4성장군 아들이 아파트 분양권을 노리고 사는데 (후보자가) 몰랐다면 어느 부모가 믿겠느냐"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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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임명 임박했는데 재제청 입장은 아직…판사들 "빠른 결단" 득세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대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법원 내에서도 '결단'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흥구 전 대법관의 후임인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은 임박한 반면 이 전 대법관보다 6개월도 더 전에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인선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와대가 노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 달라고 요구한 지 18일째에 접어들었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노 전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에게 다른 후보자를 재제청해달라고 요청했다. 청와대 입장이 나온 직후 조 대법원장은 "다음 주 중 정리가 되면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답한 바 있다. 입장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조 대법원장은 2주 넘게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 등이 겹치며 일정이 1차적으로 지연됐다. 이에 더해 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아·태 대법원장 회의 등 굵직한 일정도 대법원장의 공식 입장이 당장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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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올 추석상엔 한우 못올려요"…차례상 비용에 '깜짝'
추석 연휴를 일주일여 앞두고 일부 채소와 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리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높아진 가격에 부담을 호소했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명절 대목에도 좀처럼 늘지 않는 손님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16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39만77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 2%(3500원), 1. 6%(6350원) 오른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에서도 일부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닭고기 1. 5㎏ 가격은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 5% 올랐고 달걀 10개는 3500원으로 16. 7% 상승했다. 애호박은 개당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33. 3% 뛰었다. 지난 15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도 시민들은 오른 물가를 체감하고 있었다. 정육점을 찾은 윤병임씨(75)는 "한우는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스럽다"며 "이번 추석에는 한우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육용 돼지고기를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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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만에 5억 귀금속 '싹쓸이'...한 푼도 못 쓰고 12시간 만에 잡혔다
대형마트 내 귀금속 매장에 침입해 시가 5억원 상당의 금팔찌 등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26분쯤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2층 귀금속 매장에 침입해 14K·18K 금팔찌 173점 등 시가 5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CCTV(폐쇄회로TV)에는 우비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가 매장에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진열대 위를 덮은 천을 걷어낸 뒤 커피포트를 이용해 진열장 유리를 깨고 금팔찌를 가방 등에 쓸어 담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대형마트 건물 안에 머문 시간은 약 10분 정도였다. 이 중 실제 귀금속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30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다. 범행 당시 대형마트와 귀금속 매장은 각각 사설 경비업체와 계약돼 있었고 실제 경보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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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고작 70만원"...전원주 유튜브 갈등설 해명
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제작진의 하차 선언 이후 출연료 인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측근이 실제 전원주의 유튜브 출연료 액수를 공개했다. 16일 전원주를 20년 넘게 보좌했다는 한 측근은 "전원주의 유튜브 출연료는 70만원이었다. 무리한 출연료 인상 요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전원주의 측근은 전원주의 실제 모습보다 사생활이나 돈 문제 위주의 자극적인 내용으로 콘텐츠가 흘러가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 변경은 채널의 기획 방향성과 제작 환경의 현실을 고려, 기존 제작진과 원만하게 합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 이 측근은 전원주의 '짠순이' 콘셉트가 부각된 것에 대해 실제로는 씀씀이가 크다며 다만 '남의 돈'을 아껴주는 게 지나쳐 생긴 오해라고도 했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11일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의 제작진이 전원 교체된 배경을 언급했다. '전원주인공'은 전원주 소속사가 소유한 채널로, 외주 제작사가 콘텐츠 제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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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자원순환시설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 관련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은 16일 오후 1시58분 경기 화성시 효행구 정남면의 한 자원순환 관련 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13분 현장에 도착한 뒤 화재 규모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오후 2시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연소 확대 우려와 다량의 위험물이 있는 점을 고려해 오후 2시29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경상자 1명이며,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9대와 인력 117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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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는 아내 찍으며 실험했다"...여직원 화장실 '몰카' 대표 아들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수년간 부하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뉴시스·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법 형사3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41)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아버지가 운영하는 제주지역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여직원 B씨 책상 아래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하고 일부 영상을 저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7월18일에는 사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또 다른 여직원 C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있다. 범행은 피해 여직원이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곧바로 자신의 범행임을 밝히지 않고 저장장치에 있는 불법 촬영물을 삭제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같은 달 21일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23년쯤부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해왔다며 '3년간 범행했다'고 자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