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이드 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현금과 귀중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붙잡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최근 차량 내부에 보관된 현금과 귀중품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3건 이상 접수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의 얼굴을 특정했다. 확인 결과 해당 용의자는 과거 동종 범죄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인물이었다. 블랙박스 영상 분석 과정에서 용의자는 사이드 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과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데다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검거에 애를 먹였던 용의자는 특정 빌라를 반복적으로 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하며 잠복 수사를 이어갔다. 체포 당일, 형사들은 해당 빌라 인근으로 이동하던 남성을 발견했고 신원을 확인한 뒤 즉시 검거했다. 현장에 있던 한 형사는 "얼굴을 보는 순간 범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최근 사이드 미
최신 기사
-
"요새 열일하네" 부장님도 속았다…'엑셀 위장' 주식 사이트 등장
전 국민적인 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엑셀 화면으로 위장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이색 사이트가 등장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업무 중에도 눈치 보지 않고 주식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위장형 주식 사이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실제 업무용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연상하게 하는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화면에는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 가상자산 시세는 물론 주요 경제 뉴스와 종목별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외형상으로는 일반적인 업무 파일처럼 보여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 간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도 마련됐다.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특정 종목 전망이나 장 분위기, 투자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간다. 엑셀 버전 외에 이메일 프로그램을 닮은 '아웃룩 버전'도 눈길을 끈다. 메일함 형태의 화면에는 "이재용(전자사업본부)", "최지프 차장(하이닉팀)", "구가전 매니저(생활가전)" 등 실제 회사 조직도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 발신자로 표시돼 업무 화면처럼 보이도록 구성됐다.
-
"중국은 그냥 학살"...'수석 졸업' 공군사관학교 교수, 혐오·막말 이중생활
"마라탕에 뇌가 절여졌냐" 등 익명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정치 편향성 발언과 욕설 댓글을 올린 인물이 공군사관학교 조교수로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공군사관학교 조교수 A씨의 만행을 폭로하는 제보가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공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모교 조교수로 임용된 현역 군인이다. 임관식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기까지 했다. 주변에서도 "머리 좋고 자기 관리 철저한 진짜 군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A씨의 숨겨진 SNS 계정이 드러나면서 이중생활이 드러났다. A씨는 그간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을 상대로 막말과 욕설을 일삼아 왔다. 해당 계정의 게시글에는 "정신 질환 컨셉 그만하고 이제 그만 죽어라" "중국은 그냥 학살하자" "마라탕에 뇌가 절여졌냐, 빨갱아" "대한민국은 반중 친미 국가다" 등의 표현이 포함됐다. 한 누리꾼이 광화문에 조성된 6·26 참전용사 추모 공간에 대해 개인적으로 쓴 글에는 대뜸 "세월호 2800억은 안 아깝고 참전용사 200억은 아깝냐 이 좌X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
'역주행 뺑소니' 6년 잠적했는데…출국하려다 딱 걸린 불법체류자
불법 체류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20대 외국인 남성이 출국을 시도하다 6년 만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7일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공기호 부정사용 및 부정사용 공기호 행사,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0년 9월 서울 동대문구 한 도로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맞은편에서 오던 자전거 운전자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사고로 전치 4주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후 B씨가 넘어져 다친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불법 체류 상태였다. 유학생 비자로 입국한 A씨는 2020년 3월26일 체류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했지만, A씨가 몰던 원동기장치자전거에 다른 차량의 번호판이 부착돼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사고 발생 약 6시간 전 다른 차량 번호판을 자신의 원동기장치자전거에 단 것으로 조사됐다.
-
말다툼 벌이다 흉기 휘둘렀다…밀양 경비원 살인미수 50대 체포
경남 밀양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밀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5분쯤 밀양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60대 경비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흉기를 압수했다. 피해자 B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엄마 죽을 때까지 때리고 우발적?"…아들이 폭로한 아빠 만행 '충격'
이혼한 전처를 폭행해 살해한 남편이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 가운데 아들들이 "살인은 계획적이었다"며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해 사망했다는 아들 A씨 제보가 소개됐다. A씨의 아버지인 B씨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3월30일 충북 음성에서 살인, 시체유기 미수 등으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B씨 원래 거주지는 서울 서초구다. 당시 B씨는 이혼한 전처를 살해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연고가 있는 음성으로 이동, 배수로에 유기하려다 발각됐다. B씨 둘째 아들인 A씨는 "아침에 아버지는 등을 돌리고 누워있고 어머니는 출근 준비하는 것을 보고 등교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엄마가 출근을 안 했고 핸드폰 전원도 꺼져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분명 출근하려는 모습을 보고 나왔는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검증을 갔었는데 아버지가 출근하려는 어머니를 붙잡고 현관 앞에서부터 안방까지 끌고 간 다음 폭행하고, 죽을 때까지 때리더라.
-
"살찐 아내, 어린 여직원과 비교돼" 넋두리...현재 모습은 남편 탓 '일침'
출산 후 외모가 변한 아내에게 애정이 식었다는 남편 하소연에 누리꾼 비판이 쏟아졌다.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엔 결혼 3년 차 남성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연애할 때 와이프는 피부도 좋고 말라서 같이 다니면 주변 남자들 시선이 느껴질 정도였다. 솔직히 외모 때문에 더 끌린 것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하고 출산하니 살도 찌고 얼굴에 주름 생기고 매일 늘어난 잠옷에 머리도 산발로 있으니까 예전 그 느낌이 아예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애 엄마 된 거 이해하려고 해도 남자로서 애정이나 설렘이 생기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더라"라며 "사무실 어린 여직원들이 꾸미고 다니는 거 보면 더 비교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왜 결혼하면 자기관리를 놔버리나. 출산이 벼슬처럼 자기관리 포기해도 되는 분위기가 이해 안 된다"며 "애 때문에 참고 사는데 앞으로 30~40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숨 막힌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
'LG전자 흉기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 기로…오늘 오전 심사
LG전자 마곡업무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협력업체 직원이 29일 구속기로에 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협력업체 직원 A씨(60)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18분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임직원인 50대 남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에 쓰인 흉기는 A씨가 평소 소지하고 있던 캠핑용 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각각 옆구리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거나, 나를 하대하고 무시했다"며 "오늘 해고를 통보받아 분노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에선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측은 A씨의 '해고 통보' 등 주장에 대해 해고 통보를 한 것은 아니고 A씨가 다른 프로젝트를 맡으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친족 회사 누락' 정몽규 HDC 회장, 벌금 1.5억 명령 불복해 정식재판행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에 친인척이 소유한 회사 20곳을 누락한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벌금 1억50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약식명령을 받은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부장판사 이환기)이 심리한다. 검찰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2024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20개 사를 HDC그룹의 소속 회사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 회장이 이들 친족 회사와 꾸준히 교류하며 계열사 여부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자산 규모 1조 원대에 달하는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했다고 판단하고 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누락한 회사는 정 회장 동생 일가의 8개사, 외삼촌인 박세종 SJG세종 명예회장 일가의 12개사 등으로 알려졌다.
-
[단독]용산구보건소서 직원 '묻지마 폭행'…40대 남성 송치
서울 용산구 보건소 업무용 엘리베이터에서 4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0일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26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쯤 용산구 보건소 업무용 엘리베이터에서 여성 직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A씨가 엘리베이터 쪽으로 급히 달려오자 버튼을 눌러 문을 열어줬다. 이후 엘리베이터에 탄 A씨는 B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문 열림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해 A씨로부터 벗어났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B씨는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 충격으로 혼자 외출하기 어려울 정도의 공황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가족은 피해자의 현재 상태를 고려해 용산구 보건소에 공무상 재해 처리를 요청한 상황이다.
-
[속보]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관련 서울시·공사업체 압수수색
29일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
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서울시·공사업체 압수수색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와 공사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공사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의 본사·현장사무실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 33명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20명을 포함한 총 53명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겠다"며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청은 백승언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팀은 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2계 등 3개팀, 서울청 과학수사팀, 관할경찰서 형사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6일 오후 2시33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
경찰청·KB금융, 보이스피싱 피해자 채무·심리상담 지원
경찰청이 KB금융그룹,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에 대한 채무·심리 지원에 나선다. 경찰청은 KB금융그룹, 신용회복위원회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피해자 대상 종합 지원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채무 문제 해결을 돕고, 심리 회복까지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앱에서 신용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전문 상담사와 1대1 유선 상담을 통해 신용관리, 채무조정제도, 복지제도 등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이 확인된 피해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심리상담은 한국EAP협회가 맡는다. 우선 전화 상담으로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한 뒤 임상심리사, 치료사, 코치 등 전문가와 연결한다. 상담 방식은 피해자의 여건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