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수원시 한 유명 장미 명소에서 밤사이 장미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팔달경찰서는 지난 24일 장미 절도 사건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수원 행궁동의 한 사유지로, 장미철이면 파란 대문 위로 분홍색 장미가 한가득 펴 주민과 관광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리는 지역 명소로 알려졌다. 이곳 주인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자정쯤 젊은 부부가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가는 걸 확인했다"며 "두 분에 대한 경찰 신고까지 완료했다. 수사 들어가면 절대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슬프다. 장미를 너무 많이 잘라가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긴 힘들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엔 잘린 부위를 표시하기 위한 붉은색 끈이 가지 곳곳에 매달린 모습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장미를 다섯 송이 정도 잘라간 것으로 우선 파악했다"며 "현장에 나가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사건 이후 A씨가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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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용산구보건소서 직원 '묻지마 폭행'…40대 남성 송치
서울 용산구 보건소 업무용 엘리베이터에서 4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0일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26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쯤 용산구 보건소 업무용 엘리베이터에서 여성 직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A씨가 엘리베이터 쪽으로 급히 달려오자 버튼을 눌러 문을 열어줬다. 이후 엘리베이터에 탄 A씨는 B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문 열림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해 A씨로부터 벗어났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B씨는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 충격으로 혼자 외출하기 어려울 정도의 공황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가족은 피해자의 현재 상태를 고려해 용산구 보건소에 공무상 재해 처리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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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관련 서울시·공사업체 압수수색
29일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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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서울시·공사업체 압수수색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와 공사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공사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의 본사·현장사무실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 33명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20명을 포함한 총 53명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겠다"며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청은 백승언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팀은 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2계 등 3개팀, 서울청 과학수사팀, 관할경찰서 형사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6일 오후 2시33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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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KB금융, 보이스피싱 피해자 채무·심리상담 지원
경찰청이 KB금융그룹,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에 대한 채무·심리 지원에 나선다. 경찰청은 KB금융그룹, 신용회복위원회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피해자 대상 종합 지원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채무 문제 해결을 돕고, 심리 회복까지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앱에서 신용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전문 상담사와 1대1 유선 상담을 통해 신용관리, 채무조정제도, 복지제도 등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이 확인된 피해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심리상담은 한국EAP협회가 맡는다. 우선 전화 상담으로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한 뒤 임상심리사, 치료사, 코치 등 전문가와 연결한다. 상담 방식은 피해자의 여건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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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노인 감금' 가담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법원에 보석 청구
무속인 등이 80대 노인을 감금 폭행하고 거짓 실종 신고를 해 경찰 수십명이 동원된 사건의 가담자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보석을 신청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고문 측은 지난 20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무신·이우희·유동균)에 보석을 신청했다. 임 전 고문 측은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연천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할머니인 80대 B씨를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했는데, 임 전 고문은 이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임 전 고문과 연인관계인 40대 여성 무속인 C씨는 A씨를 조종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감금된 B씨가 탈출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C씨는 B씨의 손녀를 조종해 거짓 유서를 작성하게 하고 A씨에게 손녀가 실종됐다는 허위 신고를 하게 했다. 해당 신고로 수십명의 경찰력이 동원돼 수색작업이 벌어졌으나 경찰이 주변 CCTV(폐쇄회로TV) 분석 중 C씨가 임 전 고문과 함께 손녀를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돼 거짓 신고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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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공소취소와 중수청장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공소취소하는 사람이 중수청장(중대범죄수사청장) 된다는 말 많잖아요. " 얼마 전 법조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말인데 최근 후배 기자 입에서 같은 소리가 나왔다. '서초동 호사가들 특유의 냉소겠거니'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잠시 뒤에 '오죽하면 이런 얘기까지 나오나' 하는 씁쓸함이 스쳤다. 공소취소는 검찰이 기소 자체를 없던 일로 무르는 것이다. "우리가 기소를 잘못했다"고 선언하는 자기부정이다. 다른 검찰청에서 동일 피의자를 중복으로 기소하는 등의 착오를 바로잡을 때나 쓰일 뿐이다. 권력형 비리 사건에서 공소를 거둬들인 전례는 사실상 없다고 한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였던 시절, 쌍방울이 지사 방북 비용 등을 북한에 대납했다는 의혹이 뼈대다. 수사와 재판 진행 과정에서 논란이 많고 시끄러웠다. 여권은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으니 기소도 잘못된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다. 실제 그렇게 볼만한 정황도 있다. 대검 감찰 과정에서 담당 검사가 사건 관계자를 지나치게 많이 불러 조사한 사실 등 부적절해 보이는 사정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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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깨진 소주병 휘두르자 거침없는 돌진…'맨손 제압' 남성 정체는
쉬는 날 친구와 식당에 갔다가 깨진 소주병을 휘두르는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한 경찰관 사연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는 지난 26일 '소주병 든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대구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 소속 박지훈 순경이 지난달 10일 대구 한 식당에서 깨진 소주병을 들고 난동 부리는 남성을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박 순경은 친구와 함께 식당에 방문했는데 주변 테이블에서 일행과 말다툼 벌이는 남성을 봤다. 문제의 남성은 갑자기 소주병을 깨뜨린 후 일행에게 휘두르려고 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박 순경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남성에게 돌진했다. 박 순경은 남성의 뒤에서 팔을 낚아챈 뒤 반항할 수 없게 제압했다. 박 순경이 남성을 붙잡았을 때 식당 주인이 깨진 소주병을 신속하게 수거했다. 이어 박 순경의 친구는 피해자들을 가게 밖으로 대피시켰다. 문제의 일행을 분리한 박 순경은 이들의 흥분을 진정시키며 상황을 통제했다. 이후 관할 파출소 경찰들이 신고받고 출동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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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라는 소리 들려" 심신미약 주장한 살인범...흉기 준비, '원한' 들통
강원 원주시 한 식당에서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지현)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1일 오후 원주시 명륜동 한 식당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웃인 B씨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모처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법정에서 A씨는 "내가 먼저 뺨을 맞았고 우발적으로 찌른 것"이라며 "귀에서 (피해자를) 죽이라는 소리가 들렸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그는 "피고인은 환청에 시달려 왔다"며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려고 했으나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살인 혐의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피해자가 자신에게 망신을 줬다고 생각해 잔인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며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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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는 덜 위험하겠지"...담배 포장지 '혐오 그림' 엉뚱한 부작용
담배 포장지의 경고성 혐오 그림이 되레 전자담배 흡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진이 "담배 포장지 경고 그림이 전자담배 흡연을 늘릴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4가지 실험을 통해 담배 포장지 경고 노출이 소비자들의 실제 흡연 위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에게 일반 담배 포장지와 폐 손상·질병 사진 등이 포함된 그래픽 경고 포장지를 각각 보여준 뒤 전자담배에 대한 위험 인식과 구매 및 사용 의도를 조사했다. 또 일반 담배에만 강한 경고 이미지를 붙인 경우와 전자담배에도 동일한 수준의 경고를 적용한 경우를 구분해 참여자 반응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 결과, 그래픽 경고를 본 사람은 흡연에 대한 공포감이 커졌음에도 전자담배를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부는 전자담배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체험 의향이 커지면서 실제 전자담배 사용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일반 담배에만 경고 그림을 삽입하고 전자담배에는 삽입하지 않은 경우,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받아들이는 대조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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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3명 탄 유람선 침몰" 25명 사망...다뉴브강의 비극[뉴스속오늘]
2019년 5월 29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가 침몰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등 3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숨지고 1명은 끝내 실종 상태로 남았다. 대형 크루즈선의 무리한 추월과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참사였다. ━비 오는 밤, 피할 틈 없었던 참사…수 초 만에 '침몰'━사고가 발생한 다뉴브강은 부다페스트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표 관광 명소다.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의 배경으로도 유명해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로 꼽혔다. 특히 야경 관광으로 잘 알려진 곳이었다. 사고 당일 비가 내렸지만 한국인 패키지 관광객들은 예정대로 야경 유람선에 올랐다. 이후 오후 9시쯤 허블레아니호는 약 1시간의 야경 투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 머르기트 다리 인근을 지나던 순간 뒤따르던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방향을 틀며 허블레아니호 선미를 들이받았다. 두 선박의 크기 차이는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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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맑은 하늘…낮 최고 서울 28도 '초여름 더위'
금요일인 오늘(2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만 오전까지 구름이 다소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의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에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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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실험실서 유독물질 가스 누출…호흡곤란 17명 병원 치료
충북대학교 실험실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병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3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 연구센터 6층 실험실에서 브로민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 중이던 학부생 등 23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인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시간30분 만에 용기 수거를 마쳤고 환기 등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미생물 실험 도중 브로민이 들어있는 500㎖ 용량의 병을 떨어뜨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누출된 양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브로민 가스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증기를 흡입하면 눈과 코, 점막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유독물질로 분류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