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인천 구월동 대형 상가 2~3층 오가며 묻지마 칼부림… "의자 들어서 막아 세워"…시민들이 나서 제압 도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시민 9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피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피의자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했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쯤 홈플러스와 CGV 등이 입점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건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 범행으로 현장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추정 여성 등 이용객 9명이 다쳤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여성은 병원에서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목격자 등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해당 건물 2층과 3층을 오가면서 '묻지마 칼부림'을 이어갔다. 여자 화장실이나 입점 매장 등을 드나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장에서 의자를 들고 범행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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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남 연대 출몰 3개월째...'복면 쓰고 나체'로 나타나는 심리
서울 서대문구 안산과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복면을 쓴 채 나체로 여성을 성추행하는 일명 '복면나체남' 사건이 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범인의 이상 행동과 범죄 심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지난달 19일 밤에도 연세대 교내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 해당 남성은 복면을 쓴 채 알몸으로 나타나 지나가는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후 도주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범인이 나체 상태로 복면을 착용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체를 숨긴 채 상대에게 극심한 공포를 주며 쾌감을 느끼는 왜곡된 심리로 보는 시각이 많다. 자기 얼굴을 가려 신원 노출을 막는 동시에, 알몸이라는 비정상적 상태를 상대에게 강제로 노출해 상대가 느끼는 당혹감과 공포를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분석한다. 범행 장소가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고 보안등이나 CCTV 사각지대가 많은 산자락 길목이라는 점도 의도적인 계산이 작용했다는 추정이다. 사건이 일어난 연세대 기숙사 주변은 야간에 약 8m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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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요금 25% 할인, 신청 빨리"...대통령 공약이라는 이 문자 정체
대통령 공약으로 휴대전화 요금을 25% 할인받을 수 있으니 직접 신청하라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오늘부터 추가 기본요금 25% 할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친척이 가족 단톡방에 이런 톡을 보냈는데 루머나 잘못된 정보냐"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해당 메시지는 '대통령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로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이 25%로 된다'는 내용이다. "가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1년이나 2년 약정 할인을 받는 이용자도 추가로 25%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신청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다. 이 메시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진위를 의심하면서도 혹시나 자신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부터 25% 할인이 시작됐다'는 해당 메시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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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니스 심사위원대상..."영화로 계속 질문할 것"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 감독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2002년 '오아시스'로 은사자상 감독상을 탄 이후 24년 만이다. 12일 오후(현지 시각)부터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 팔라초 델 치네마의 살라 그란데에서 열린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이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는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쥐었다.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바로 다음 권위의 2등 상이다. 이 감독은 "오늘, 이 귀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4년 만에 아름다운 축제에 저를 불러주신 베니스 영화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많은 사람의 기다림과 인내가 없었으면 아마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이 영화를 기다리느라고 매일 술을 마셔야 했던 제작자 이준동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믿고 제작이 가능하도록 해준 넷플릭스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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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방해" 순찰차 빼달라 했는데...패대기 치고 '뒷수갑' 채운 경찰
경찰이 순찰차를 옮겨 달라고 요청한 시민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뒷수갑'을 채운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시민이 공무집행을 방해해 규정에 따라 제압했다고 설명했지만, 당시 상황을 확인할 보디캠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8일 강원도의 한 계량소에서 업주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당시 경찰은 중앙선을 넘어 계량소로 들어간 덤프트럭을 순찰차로 뒤따라왔다. 덤프트럭이 계량대 위에 멈춰 서자 순찰차로 그 앞을 막고 단속을 시작했다. 사무실에서 나온 A씨는 영업에 방해가 된다며 순찰차를 옆으로 옮겨 단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주변에 차를 댈 공간이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경찰관은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순찰차 운전석에 있던 다른 경찰관도 내려 "수갑을 채워 연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후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경찰은 A씨를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뜨렸다. 방송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경찰이 몸을 일으키려는 A씨의 등을 밀어 엎드리게 한 뒤,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수갑을 채우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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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낭비되는 기분"...대학생들 모여 '가만히', 멍 때리는 이유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2030세대가 오히려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수히 쏟아지는 디지털 콘텐츠에서 벗어나 직접 사람들을 만나 몸을 움직이는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모임'도 주목받고 있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연세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는 디지털 디톡스 동아리 '가만히'의 신규 부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가만히는 2026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새로 만들어진 동아리로, 주 1회 모여 스마트폰을 반납한 뒤 멍을 때리거나 산책하는 등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난 활동을 한다. 가만히를 만든 오모씨(23)는 올해 초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보려고 통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만 있는 '피처폰'으로 바꿨다가, 택시 호출 등 일상생활의 불편 때문에 다시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다고 느낀 그는 잠시라도 기기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직접 시간을 보내보자는 취지로 동아리를 만들었다. 오씨는 "인생이 낭비되는 기분이 들면서도 정작 끊을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방에서 혼자 릴스(짧은 영상 콘텐츠)만 보느니 차라리 사람을 만나서 뭐라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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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유괴→살해 뒤 "5000만원 내놔"..."나 사형시켜라" 그녀의 최후[뉴스속오늘]
1991년 9월13일. 6살 유치원생을 납치·살해한 홍순영(당시 24세)의 사형이 확정됐다. 경찰 조사에서 "사형시켜달라"고 했던 그는 정작 재판이 시작되자 살해 의도를 부인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감형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그의 주장을 모두 배척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홍순영은 명문대 출신 방송사 기자로 행세해왔다. 법원은 그가 기자 행세를 이어갈 돈을 마련하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거짓말이 꼬리를 물다 끝내 흉악 범죄로 이어진 셈이다. ━"대학 합격했어요"…4년간 명문대학생 행세━첫 번째 거짓말은 대학 합격이었다.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홍순영은 대학 입시에서 거듭 낙방하고도 가족에게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학생증을 위조해 4년간 학교에 드나들며 강의를 듣고, MT 등 학교 행사에도 참여했다. 졸업식에는 부모와 남자친구를 불러 사진까지 찍었다. 그는 이후 KBS 기자로 취직했다고 또 한 번 거짓말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겼다. 취업했다고 한 이상 부모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계속 받아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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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삼남매 구하려다…40대 엄마·3살 아들, 함께 숨졌다
물에 빠진 두 아들을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40대 어머니가 세 살 아들과 함께 숨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쯤 전남광주 진도군 의신면 인근 해안에서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졌다. 어머니 A씨와 세 살 아들 B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여덟 살 아들 C군은 저체온증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함께 물놀이하던 여섯살 딸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온 뒤 가족들이 나오지 않는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조사 결과 두 아들이 먼저 물에 빠지자 A씨가 이들을 구하려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두 아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해안은 오전 11시41분쯤 만조를 지난 뒤 물이 빠지는 썰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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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렸는데 출발한 버스, 80대 승객 떨어져 중상..."119도 안 불렀다"
문이 열린 채 출발한 시내버스에서 80대 승객이 도로로 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15분쯤 충북 제천시 청전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80대 A씨가 차량 밖으로 추락했다. 방송에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승객이 먼저 내린 뒤 A씨가 손잡이를 붙잡고 하차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거동이 불편한 A씨가 계단을 내려오던 중 뒷문이 닫히면서 그의 몸을 쳤다. 문은 다시 열렸지만, A씨가 미처 내리기도 전 버스가 앞으로 움직였다. 중심을 잃은 A씨는 그대로 도로에 떨어졌다. 버스는 그제야 멈춰 섰고, 먼저 내렸던 남성 승객이 A씨에게 달려갔다. 버스 기사도 앞문으로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살폈다. 버스기사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지 않고 버스회사에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자, 기사는 "회사 관계자가 도착하면 병원으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한다. 기사는 또 이 과정에서 "때려치워야지"라는 말까지 했다고 A씨 가족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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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억 받는다" 이번주 로또 1등 18명...'5400만원' 2등도 90명
제1241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7·13·16·23·24·43'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 1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날 당첨 번호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이다. 각각 약 16억2839만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90명으로 당첨금은 각 약 5428만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3254명은 각각 약 150만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당첨자 16만5086명은 5만원씩, 3개 번호를 맞힌 5등 당첨자 272만4667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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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241회 로또 당첨번호 7·13·16·23·24·43…보너스 '9'
12일 동행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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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물었는데..."돈 없는 사람과 거래 안해" 거지 취급한 전기공사 업체
전기공사 업체에 아파트 누전 검사 비용을 문의했다가 사장에게 "돈 없는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최근 집 근처 전기공사 업체에 누전 검사 비용을 문의했다가 이 같은 일을 겪었다. 방송에 공개된 통화 녹취에서 A씨는 "문의 좀 하려고 한다. 아파트 누전 검사를 하려면 비용이 얼마 정도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은 "저희 업체는 돈 없는 사람들과는 거래를 안 한다. 좀 여유가 있는 분들과 거래한다"고 답했다. 전화로 비용을 묻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이며 그런 손님과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A씨가 "어떻게 돈이 없는 사람인지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느냐"고 되묻자 사장은 "돈 없는 사람들이나 물어보지, 돈 있는 사람들이 본인처럼 다 그렇게 물어보지는 않을 것 아니냐"고 했다. A씨는 상담을 통해 대략적인 비용을 알아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장은 "돈이 없으니까 물어보는 것 아니냐"며 같은 말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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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들 불러 성추행, 갑질도 모자라...경찰 인사까지 주무른 '거제왕'
부하 여경 성추행과 갑질, 인사 개입 등의 의혹을 받는 이른바 '거제왕' 사건과 관련해 경남 거제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이 추가로 대기발령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거제경찰서 소속 경감 5명과 경위 1명 등 6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들은 '거제왕'으로 불리는 경남경찰청 소속 A경정과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경정과 성 비위 의혹의 조력자로 지목된 경찰관 4명(경정 1명·경감 3명)에 대해서도 대기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대기발령된 경찰관은 A경정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A경정은 1991년 순경으로 입직한 뒤 35년간 대부분 경남 지역에서 근무했다. 특히 지역 정보와 동향을 다루는 정보경찰로 오래 일하며 쌓은 인맥과 영향력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 '거제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과장실이 서장실을 움직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A경정은 수년에 걸쳐 후배 여경들을 술자리에 불러 성추행하고, 부하 직원들에게 술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출퇴근 차량 제공과 어항 청소 등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