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00억원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장기화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법리 검토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경찰은 조만간 결론을 내겠단 입장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 혐의에 관해) 국가수사본부의 법리 검토가 거의 끝났다"며 "머지않은 시간 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2024년말 수사를 착수했지만 1년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이번 사건과 유사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들며 법리 검토를 이어왔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이 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모펀드는 하이브 상장 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미리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이를 통해 19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해 방 의장 측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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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찍니? 카메라 치워"...'일타강사' 조정식, 수능 문항 거래 의혹 취재에 분노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44)이 수능 문항 거래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배드티처스 : 일타강사와 문제팔이 선생님' 편을 통해 사교육 시장에서 이뤄져 온 문항 거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조정식이 강의 중인 학원을 찾아 문항 거래로 기소된 것에 관해 물었다. 'PD수첩' 심푸름 PD가 다가가자 조정식은 "내일도 계속해서 일정이 있다"고 말하다가 카메라를 가리키며 "카메라 치우시라"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심 PD가 "교사에게 직접 돈을 건넨 적 없다고 하셨는데 간접적으로는 건넸다는 거냐"며 "수능 23번 겹친 것 정말 우연인지 궁금하다"고 묻자 조정식은 차량에 타려다 돌아선 뒤 입을 열었다. 조정식은 "검찰 기소 내용 봤나"라며 "거기에 수능 23번 관련된 내용 있나 없나. 경찰 단계에서부터 해당 부분은 아예 혐의가 인정 안 됐다"고 말했다. 심 PD가 "정말 우연이었던 거냐"고 하자 조정식은 "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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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대장동 의혹' 정진상 보석 조건 완화…사건 관련자 연락 가능
대장동 민간 업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보석 조건이 최근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일 정 전 실장의 보석 조건을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변경했다. 법원은 앞서 2023년 4월 정 전 실장을 보석으로 풀어주면서 '대장동 사건 관련자들과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접촉하지 말 것' '대장동 사건 관련 피의자·참고인·증인 등과 통화·문자·sns로 연락하지 말 것'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 조건은 '도망 또는 증거 인멸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특히 사건 관련자들에게 증언 또는 수사기관에서의 진술 번복, 법정 출석 거부, 증언 내용에 관해 강요하거나 부탁하는 행위 등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재판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관련자들과 연락하거나 만나는 것이 가능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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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주택 화재, 3시간 만에 완진…건물 4채 피해
서울 용산역 인근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7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약 3시간 15분 만인 오후 1시1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응급조치를 받았다. 불이 인근 주택으로 번져 총 건물 4채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전기난로를 사용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산구는 이날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많은 유해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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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음주 물의'만 세 번째…아내 유호정·절친들 폭로 보니
배우 이재룡(62)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가 음주 관련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재룡은 7일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후 그는 사고 직후 도주해 차량을 자기 집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중지 수준'(0. 03% 이상~0. 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재룡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소주 14병' 주량 자랑하던 이재룡…음주 물의만 세 번째━이재룡은 2003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이재룡은 음주 상태로 아내인 배우 유호정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옆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그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면허가 취소됐다. 이재룡은 2019년 6월엔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재물손괴죄로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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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태원 참사 닥터카 탑승' 신현영 전 의원 무혐의 처분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에 탑승해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신 전 의원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2023년 5월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된 지 약 2년 9개월 만이다. 신 전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2022년 10월 30일 새벽,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타고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명지병원 DMAT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신 전 의원을 자택에서 태운 명지병원 닥터카가 비슷한 거리에 있던 다른 병원들보다 20~3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022년 12월 신 전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응급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 끝에 혐의가 있다고 보고 2023년 5월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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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 지원 경찰 3명, '밤 9시 이후 음주 금지' 어겨 전출
대통령 경호업무를 지원하는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 소속 직원 3명이 오후 9시 이후 음주 금지 방침을 어겨 전출 조치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직할 22경찰경호대는 지난 3일 직원 3명을 전출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퇴근 후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30분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다음 날인 1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 경호 업무에 투입됐다. 22경찰경호대는 최근 내부적으로 오후 9시 이후 술자리를 갖지 말라고 여러 차례 교육하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재이전 이후 공직기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구체적인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22경찰경호대에서는 지난 1월에도 한 경감이 부하 직원들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폭언을 했다는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전출 조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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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뛰자 전봇대 전선 12㎞ 싹둑…전직 배전공 덜미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자 이를 노리고 전봇대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쳐 판 전직 배전공이 경찰에 붙잡혔다. 훔친 전선만 약 12㎞, 피해액은 6000여만원에 달한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7일 "상습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한 달간 전남 신안과 무안, 해남 일대를 돌며 42차례에 걸쳐 전봇대 전선 약 12㎞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금액은 6000여만원 상당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한국전력 협력 업체 소속 배전공으로 약 8년간 일하며 전선 설치 업무 등을 하다 최근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가격이 1t당 1만4000달러 수준까지 오르자 A씨가 이를 노리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전기 사용량이 적은 외딴 지역의 전봇대 중성선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중성선은 남은 전류를 회수하는 보조 전선이다. 그는 중성선의 일부 구간이 끊어져도 곧바로 정전으로 이어지지 않아 즉시 감지되지 않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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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내 흉기로 살해…직장동료까지 찌르고 자해한 50대 남편
50대 남성이 3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아내의 지인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5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한 공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B씨의 직장동료 C씨(37)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A씨와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C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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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빚' 독촉하던 지인 목 졸라 죽이고 야산에 암매장…60대 체포
수억원대 빚을 독촉하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자신이 운영하는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인 6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다음 날 저녁 B씨 시신을 마대에 넣어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이를 제때 갚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사무실에서 자신의 사업체를 보여주며 상환 능력을 설명하던 중 B씨가 빚을 독촉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B씨 자녀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청주에 거주하는 B씨 차량이 A씨 사무실 인근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한 뒤 A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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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피해 10건 중 6건, 배우자·연인 등 가까운 관계서 발생
지난해 여성 폭력 피해 상담의 절반 이상이 전·현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이 가장 많았고 성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이 복합적으로 겹친 사례도 적지 않았다. 7일 한국여성의전화가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발표한 '2025년 여성 폭력 상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본부를 포함한 전국 22개 상담소에서 진행한 상담은 총 6만3064건으로 지난해 5만5534건보다 13. 6% 늘었다. 전체 상담 가운데 초기 상담은 7832건, 재상담은 5만5232건이었다. 이 중 폭력 피해가 확인된 초기 상담은 7203건으로 집계됐다. 폭력 유형별로 보면 가정폭력이 4523건(62. 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폭력 3167건(44. 0%) △스토킹 926건(12. 9%) △데이트폭력 853건(11. 8%) △직장 내 성적 괴롭힘 451건(6. 3%) △디지털 성폭력 236건(3. 3%) 순이었다. 함께 나타난 사례도 많았다. 가정폭력 상담 가운데 성폭력이 동반된 경우는 14. 1%, 스토킹이 함께 발생한 경우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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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직장 내 괴롭힘' 의혹…세종경찰청 총경 대기발령
세종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이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대기발령 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3일 세종경찰청 소속 A씨(총경)를 충북경찰청으로 대기발령 조처했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 특정 직원을 과 산하부서로 데려오려던 과정에서 부하 직원과 갈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급자인 부서 관리자가 이의를 제기해 마찰이 불거졌고, A씨의 과거 '갑질' 관련 진정까지 이때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A 씨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기발령되면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보직을 잃게 된다. A씨는 제기된 인사 문제와 갑질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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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주택서 화재…유해 연기에 "안전 유의" 당부
서울 용산역 인근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이다. 7일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오전 10시1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전기난로를 사용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매캐한 연기가 주변에 피어오르고 있으며, 이촌로 2차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다. 용산구는 이날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많은 유해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