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고발을 당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오는 13일 전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마련한 비자금 1조여원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됐다. 또 이 대표의 과거 선거 공보물을 근거로 "이 대표가 하버드대 검퓨터과학 학사, 경제학 학사를 복수전공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컴퓨터과학과 학위만 있고 경제학 학위는 없다"며 허위 학력을 주장했다가 고발 당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산업통상부가 '석유 90만 배럴이 울산에서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씨 등 유튜버들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허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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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얼굴 사진 학습하라며 기업에 준 정부…헌재 "사업 종료돼 각하"
출입국심사 시 수집·보관한 여권사진 및 무인심사대에서 촬영한 얼굴 사진들을 제3자에게 학습데이터로 이전해 처리하도록 한 정부의 행위에 대해 청구인들이 위헌이라고 주장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이미 사업이 종료됐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본안 판단을 하기 전에 청구 자체가 잘못돼 본안 판단 없이 절차를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헌재는 26일 안면 데이터·이상행동 데이터 수집 및 보관 등 위헌 확인 소송에서 헌법재판관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청구인들이 제기한 △출입국관리공무원이 수집하거나 제출받은 생체정보를 출입국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출입국관리법 조항들이 위헌이라는 주장과 △국회의장이 안면데이터 등 생체정보를 인공지능 알고리즘 학습 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금지하는 입법을 하지 않은 입법부작위는 위헌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청구인들은 2005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사이에 대한민국을 출입국한 기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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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둘 다 의대 합격"…옆집보다 4억 비싼 대치동 아파트 "이해되네"
'스카이(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합격자를 두 명이나 배출한 집이 매물로 나왔다. 같은 조건의 매물보다 4억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Npay 부동산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28평)가 49억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부동산중개인은 해당 매물에 대해 "상시 집 보기 가능하다. 이사 일정 넉넉히 협의 가능하다"며 "자녀 두 명 모두 의대를 보낸 기운 좋은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저가", "급매물"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물은 층수가 낮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같은 층수의 매물에 비해 호가가 4억원 높게 나왔다. 50억~53억원에 거래 중인 중층 매물과 비슷한 호가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 저층 매물은 현재 4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대치동의 높은 교육열로 인해 억대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기운 좋은 집이긴 하다. 학생들이 있다면 동기 부여는 될 것 같다", "미신이지만 집에서 누가 죽었다거나 쫄딱 망한 사람이 나왔다는 이야기보다는 좋지 않냐", "같은 집이면 대부분 저 집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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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서울 도심 곳곳 집회·마라톤…교통 혼잡 예상
3·1절 연휴(28일~3월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마라톤·대규모 집회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다음달 2일에는 마라톤 코스 집결지인 세종대로(광화문 교차로~세종 교차로)부터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구간별 교통이 통제된다. 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에는 서울 시내 대규모 집회가 신고됐다. 이번 집회 행사는 행진까지 이어져 도심권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양일간 교통경찰 44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토요일인 28일 오전에는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자유대학은 종로구 대학로에서 각각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 장소에는 무대가 설치돼 도로 통행이 제한된다. 경찰은 반대편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후부터 자유통일당은 자하문로 방향으로, 자유대학은 종로를 따라 광화문교차로로 행진한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 오후에는 원코리아범국민연대가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자하문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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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지상파 광고에 지역 방송 광고 '결합판매' 합헌…"존립 보장 필요"
헌법재판소가 지상파 방송에 광고를 하려는 광고주에게 지역 민영방송이나 중소 방송의 광고까지 일정 비율 함께 하도록 한 결합판매를 합헌으로 판단했다. 헌재는 지역방송 존립과 방송의 공공성·다양성이라는 공익 목적이 크고 종편·온라인 등 대체 광고수단도 있어 광고주 계약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진 않는다고 봤다. 헌재는 26일 영화 기획·제작사 대표 A씨가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2항이 계약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기각했다. A씨는 2020년 4월 지상파 방송에 자신의 영업실적 등을 광고할 때 광고 효과가 떨어지는 지역 지상파 방송사업자(지역민방) 등에 대한 광고비용까지 지출하도록 규정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당시 A씨는 "불필요한 결합 판매를 강제하는 것은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광고주 계약의 자유·영업의 자유·평등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현행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제 20조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광고를 대행하는 광고 판매대행자는 네트워크 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 및 중소지상파 방송 사업자의 방송광고를 다른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방송광고와 결합해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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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유리 뚫고 '쾅'…80대 몰던 승용차 상가로 돌진, 3명 부상
제주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A씨(80)가 몰던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넘어 인근 상가 건물 음식점으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와 피해 차량 운전자인 남성 B씨(60대), 동승자인 여성 C씨(50대)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음식점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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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본 변호사도 한패...'116억 코인 사기' 일당 첫 재판
이른바 '스캠 코인(사기 목적 암호화폐)'을 발행하고 시세를 조종해 116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일당이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판사 정덕수)은 26일 오전 범죄단체조직·가입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일당 12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피고인 1명을 제외한 11명이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기소된 일당 중에는 변호사 A씨도 포함됐다. 검찰은 A씨가 유튜브에서 코인 전문가로 활동하며 사건을 의뢰한 사람을 자금세탁 조직원으로 영입하고 약 100억원 상당의 코인 판매자금 세탁을 주도했다고 봤다. A씨 측 변호인은 "변호사로서 수행한 정당한 법률 자문과 소송 업무였을 뿐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어겼다며 공소기각 판결을 요구했다. 또 "경찰이 송치한 범죄는 소액 결제 사기 범죄인데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별개의 코인 사기 혐의를 인지하고 직접 수사를 개시했다"며 "두 범죄는 범행 시기와 방법, 피해자 등 기본적 사실관계가 전혀 달라 직접 관련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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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진실화해위 출범…1호 사건은 '유럽 해외입양' 300건
'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26일 출범한 가운데 국가폭력 피해자 단체들이 해외입양 사건을 1호 사건으로 공동 신청했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와 집단수용시설국가폭력피해생존인대책위,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진화위에 덴마크 등 유럽지역 해외입양 사건 300건을 신청했다. 신청 사건에는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입양된 김지미씨 사례도 포함됐다. 김씨의 딸이자 해외입양인 2세인 마릿 킴은 어머니의 입양 과정에서 출생 정보가 고의로 조작되고 삭제됐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씨는 "어머니는 38세를 맞이하는 생일에 스스로 생을 등졌고 당시 나는 13살이었다"며 "2년 전 엄마와 조부모의 이름, 집 주소 등이 담긴 기록물을 발견했는데 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3기 진화위는 앞선 2기의 미제사건을 이어받는 동시에 새로운 사건도 접수를 개시했다. 이전과 달리 사회복지기관·입양알선기관·집단수용시설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이 크지만 위원장과 위원 등의 자리가 공석인 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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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화장 받고 김장하러"…외국인 10명 중 8명 "한국 또 올래!"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이 1년 안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26일 크리에이트립이 최근 외국인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방한 외국인 종합 실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향후 1년 내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답했다. 최근 3년간 한국을 3회 이상 방문한 '단골 관광객'도 전체의 45%에 달했다. 한국이 일회성 여행지에 그치지 않고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 차례 찾는 일상적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상품은 피부과(22%)와 미용실(20%), 메이크업(19%) 등 뷰티와 의료 분야에 집중됐다.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피부 시술(23%)이 1위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K-팝 댄스 수업(20%)과 메이크업 레슨(18%), 한식 요리 수업(16%) 등 체험형 상품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배우고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른바 '디깅'(Digging·몰입) 관광이 한국 여행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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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 평년보다 높은 기온…금요일은 비소식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삼일절 연휴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일(27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소식이 예보돼있다. 기상청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7일은 제주도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고, 강원 영동에서도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오는 27일 오전까지 제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중·남부 산지와 동해안 △전라권 △경남권 △경북 남부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경남·전남 5㎜ 안팎 △경북과 강원 영동 5㎜ 미만(강원산지 1㎝ 안팎 눈) △전북 1㎜ 내외 등이다. 강원 영동은 이날 밤부터 북부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전체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삼일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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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살해 예고에 삼성전자·카카오 폭파 협박 10대, 구속 기로
이재명 대통령 살해를 비롯해 주요 대기업 폭파 협박을 일삼다 경찰에 붙잡힌 10대 구속 여부가 26일 결정된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날 오전 11시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KT, 토스뱅크, 서울역 등에 대한 테러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상사설망(VPN)으로 인터넷 프로토콜(Internet Protocol, IP)을 우회해 타인 명의로 피해 회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거나 CEO(최고경영자)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하라고 협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중 2건의 범행은 KT를 상대로 100억원을 요구하며 폭파 협박 글을 쓴 혐의로 지난달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10대 B군 의뢰로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B군과 함께 지난해 9월4일 119 안전신고센터 인터넷 게시판에 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도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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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측근' 이종호 27일 접견 조사…또 다른 변호사법 위반 혐의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또 다른 변호사법 위반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해병대원 특검 잔여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특수본은 이 전 대표가 구금돼 있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변호사법 위반, 사기 등 범행을 벌여 측근의 소개로 알게 된 이모씨로부터 2억76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4년 2월 주식투자 손해를 보전받을 목적으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김모씨로부터 3억5600만원을 가로챈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특수공갈)도 받는다. 다만 해당 혐의는 특수본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에서 기소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이 전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791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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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선관위원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국회 인사청문 요청 예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조희대 대법원장이 후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 노 대법관은 다음달 3일로 대법관 임기가 끝난다.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헌법 제114조 2항에 근거해 천 대법관을 후임 위원으로 내정했다. 대법원은 "천 대법관이 해박한 법률지식, 균형감각, 높은 형사법 전문성 등에 기초한 판결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며 "법원행정처장으로서 탁월한 사법행정역량을 발휘해 재판지연 해소를 통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구현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천 대법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업무를 해 왔고 사법행정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는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조만간 천 대법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회법 등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이 있을 경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