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회사자금으로 개인 선물·옵션 거래 손실 메워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의 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3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동성제약 이모 전 회장과 나모 전 대표 등 5명을 서울남부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전 회장은 2022년 초부터 2024년 말까지 회사자금 약 250억원을 횡령해 개인 선물·옵션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을 메우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선물·옵션 거래의 증거금으로 회사 주식을 맡긴 뒤 주가가 특정 가격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시세를 조종한 혐의도 있다. 나 전 대표는 이 전 회장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선물·옵션 거래를 청산하지 않은 채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회사자금 약 60억원을 횡령하고 시세조종을 이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3명은 이 전 회장의 지인 또는 동성제약의 전직 임원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삼촌과 조카 관계인 이 전 회장과 나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
최신 기사
-
'막노동' 뛰는 김동성 아내..."양육비 보탤 것"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씨가 공동구매 수익을 남편의 미지급 양육비 변제에 보태겠다고 밝혔다. 15일 인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앞으로 공동구매를 신중하게 준비해서 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씨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건설 현장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하게 될 공동구매에서 발생하는 순수익은 양육비 변제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씨가 책임을 다하는 그날까지 저도 옆에서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실천이라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며 제가 해야 할 책임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전처에게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동성은 2018년 12월 전처와 이혼하면서 두 자녀의 양육비로 매달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일부만 지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미지급 양육비는 약 9000만원이다.
-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한동훈 겨냥해 "정확한 사실조사 필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검찰 수사자료를 공개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감사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사자료 유출 의혹에 대해 묻자 "한 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자료는 저와 관련된 수사의 범위를 벗어난 자료도 있다"며 "검찰에서 유출돼서는 안 되는 자료인 것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한 의원이 자료를 이용한 왜곡과 짜집기를 통해서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큰 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뿐 아니라 관련 자료가 검찰 디넷에 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불안 갖고 계실 국민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감찰과 정확한 사실조사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 의원은 검찰에서 하던 못된 짓을 지금도 하는 것 같다"며 "장관에 취임하면 감찰이든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이 주 의원을 거명하자 주 의원은 "제가 예우해서 세 번 참았다"며 "적당히 하라"고 반발했다.
-
퇴근 후 '먹방' 켠 공무원..."별풍선 받았지만 환전 안 해" 징계는?
공무원 A씨는 퇴근 후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밥을 먹는 것을 찍어 올리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취미였다. 비정기적으로 가끔 방송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청자들이 유료 아이템을 보내기 시작했다. 퇴근 후 하는 일이라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A씨, 과연 계속 방송해도 괜찮은 걸까. 공무원이 개인방송을 하는 경우 단순한 취미에 해당해 일회성으로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이 계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개인방송을 하게 되면 영리업무 금지 규정에 해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익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방송을 계속한다면 별도의 겸직허가가 필요할 수 있다. 관련 법에서는 공무원이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직무 능률을 떨어뜨리거나 공무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업무, 계속적으로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등은 금지돼 있다.
-
제주서 중학생 두명이 '야차룰'…구경꾼 10여명도 있었다
제주에서 중학생들이 규칙이나 보호 장구 없이 싸우는 이른바 '야차룰'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0대 A군과 B군이 '야차룰'로 싸움을 벌였다. 야차룰은 별도의 규칙이나 보호 장구 없이 싸우는 방식을 뜻하는 은어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A군과 B군은 놀이터에서 시비가 붙은 뒤 장소를 지하 주차장으로 옮겨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또래 10여명이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군과 B군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10대 대부분이 달아났다. 경찰은 이 가운데 C군과 D군 등 2명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경찰에 "싸움을 구경만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달아난 A군과 B군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있던 다른 10대들이 폭행에 가담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
원생 12명, 114차례 학대…교사들 징역 1년에 부모들 "납득 안 돼"
전북 정읍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12명을 100차례 넘게 학대한 보육교사 2명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직 보육교사 A씨(35·여)와 B씨(29·여)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C씨(45·여)에게는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약 두 달간 어린이집 원생 12명을 상대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교사들에 대한 주의·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학대 사실은 지난해 2월 어린이집에 다니던 한 아이가 부모에게 "선생님이 나를 때렸다"고 말하면서 드러났다. 확인할 수 있는 CCTV(폐쇄회로TV) 영상이 2024년 12월과 지난해 1월 등 두 달 분량뿐이어서 A씨와 B씨는 해당 기간에 확인된 학대 행위로 기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
[부고]남승우씨(한화생명 홍보실 부장) 본인상
■ 남승우씨(한화생명 홍보실 부장·전 KBS기자) 별세 본인상=15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오전6시40분, 장지 서울 시립승화원 ☎02-2227-7500
-
코레일 자회사노조 '1300명' 총파업 예고…"원청과 직접 통합해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 없는 자회사 통합에 반발하며 공동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근속급제 도입과 코레일과 동일한 교대근무 체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우 개선 없는 자회사 통합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와 이재명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지부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등 3개 자회사 지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참여 인원은 13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자회사 노동자가 공동 총파업에 나서는 건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차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자회사 노동자들은 열차 승무원 관리와 역 승차권 판매·주차장 관리, 고객 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노조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레일 자회사 통합 과정에서 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
성매매 단속·수사 '피해자 중심' 강화…경찰, 현장 의견 수렴
경찰이 성매매 단속·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중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성매매 피해자 식별과 단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성매매 범죄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수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범죄 이해와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경찰청과 현장 경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과 성매매 단속·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과·계장 등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 GOMA 대표는 성매매의 여성폭력적 특성을 설명하며 경찰이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성매매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각 기능과 현장 경찰관들이 단속·수사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청은 유관 부처와 시민단체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현장에 전달하고, 일선 풍속수사팀 등으로부터 성매매 단속·수사와 피해자 식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
'연세대 다녔던' 안젤리나 졸리 아들, 父 피트 성 삭제 "개명 승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빠 브래드 피트의 성 '피트'(Pitt)를 완벽하게 지웠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이 매덕스의 개명 신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매덕스는 '매덕스 치반 졸리-피트'에서 '매덕스 치반 졸리'로 본명을 바꾸게 됐다. 매덕스에 앞서 2024년 동생 샤일로가 '피트' 성 삭제를 공식 허가 받았다. 졸리와 피트의 자녀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6명 중 벌써 두명이 아빠 피트의 성을 지워냈다. 매덕스는 졸리와 피트가 긴 이혼소송을 벌이던 중 피트의 가정폭력 논란이 나온 뒤 부친과의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2024년 매덕스는 자신이 제작 보조로 참여한 영화 '마리아'에 '매덕스 졸리-피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에서 소개된 영화 '쿠튀르'에는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매덕스 졸리'로 기재했다. 자녀들이 성을 삭제하면서 브래드 피트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인 무비자 폐지해달라"…국민청원 5만명 넘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폐지하고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와 범죄 관리 체계를 강화해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1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중국인 무비자 입국 금지와 외국인 입국심사·범죄관리 강화 촉구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만9000여명이 동의했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에 따라 해당 청원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정식 심사를 받게 된다. 청원인은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관광 활성화나 경제적 효과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폐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국 전 범죄경력과 국제수배 여부, 과거 입국거부·강제퇴거 기록, 불법체류 및 출입국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 간 범죄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
"벽지 뜯어도 책임 안져, 7일에 10만원"…반려견 돌봄 알바 모집 '시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라온 반려견 돌봄 아르바이트 모집글이 무리한 조건과 저렴한 수당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공고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27일 오후 7시까지 약 7일간 자신의 리트리버를 위탁 맡아 관리해줄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A씨는 "저희 강아지가 아직 아가라 사고뭉치다. 벽지나 장판이 파손될 수도 있고, 떨어져있는 물건도 다 물어서 파손시킬 수도 있다"며 "책임지지 않는다. 계속 봐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사람 좋아하고 물지않고 착한 아이"라며 "한 번씩 짖을 순 있다"고 했다. 요구 사항에는 픽업 가능한 사람, 다른 반려동물이 없을 것, 산책은 하루에 적어도 1시간 30분 등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급여는 10만원이다. 하루 급여는 약 1만4000원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A씨는 "조금이라도 걱정되면 지원하지 말아달라. 페이가 적어서 죄송하다"며 "급여는 27일에 보내드린다. 잘 해주시면 좀 더 인상해드리겠다"고 적었다.
-
"앗 발 냄새" 비행기서 양말 벗고 다리 척...'민폐 승객' 눈살
비행기에 맨발로 탑승한 손님 때문에 주변에서 불편을 호소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후쿠오카에서 부산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말까지 벗은 채 맨발로 탑승한 승객의 모습이 찍혔다. 해당 비행기에는 일본인들도 다수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승객의 발 냄새를 지적하면서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양말이라도 신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공기에서 신발을 벗는 행위 자체가 일반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승객이 밀폐된 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만큼 주변 승객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맨발로 기내를 돌아다니거나 좌석·팔걸이 등에 발을 올리는 행동은 위생 문제뿐 아니라 다른 승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장거리 비행 중 신발을 벗어야 한다면 양말을 착용하고, 발 냄새 등으로 주변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