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해자 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공정한 수사·재판 원해"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동료 역무원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여성 역무원의 가족이라고 밝힌 사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사건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한데 점점 묻히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을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자신을 피해자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당역 흉기사건 피해자 가족입니다. 사건이 너무 작게 알려지고 있어 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1일 오전 기준 조회수 1만4000회를 넘겼다. 작성자는 "일부 기사에서 피해자가 '목과 다리를 다쳤다'고 나왔는데, 이송 과정에서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 나온 초기 정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들은 바로는 가장 심각한 곳은 얼굴과 목"이라고 밝혔다. 작성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얼굴에 심한 자상을 입었다. 목 부근의 주요 혈관과 척추 안쪽 혈관도 크게 손상됐고, 옆구리 쪽 장기도 심하게 다쳐 지금도 위중한 상태다. 작성자는 "수술한 의사가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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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승원 후보자 고발사건 영등포서 배당…'신약청탁 의혹'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발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김 후보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의 고발 사건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서에 배당됐다. 경찰은 법리 검토와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같은 날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도 김 후보자와 김 전 처장을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던 김강립 전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2024년 12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상태다. 김 후보자 측은 임상시험계획이 이례적으로 빨리 승인됐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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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 12일째…조희대 대법원장, 길어지는 침묵
조희대 대법원장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가 청와대로부터 사실상 반려당한 지 12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조 대법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대법관 재제청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미리 알려 드리고 얘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후보 추천위를 새로 꾸리나" "청와대와 소통을 하고 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가 손 후보자와 관련한 재제청을 요구한 지난달 28일 퇴근하면서 "다음주 중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에 대한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논의가 미뤄졌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3일 "그간 업무관계로 논의한 바가 전혀 없어 들어가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고 (입장을) 말하겠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가 다시 제청을 해 달라고 요구한 노 전 대법관 후임 인선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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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체육단체, 잠실 개표소 진입...올림픽공원 봉쇄시위 95일만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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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트는 기사님 드세요"…한끼 선물한 '천사 같은 손님' 훈훈[오따뉴]
배달 기사에게 자신이 먹을 음식과 같은 메뉴를 주문해 준 고객의 사연이 화제다. 8일 온라인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한 배달 기사가 받은 주문 내역과 포장 음식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주문에는 같은 메뉴가 2세트 담겨 있었다. 이유는 고객이 남긴 요청사항에서 드러났다. 고객 요청란에 "한 세트는 기사님 드세요. 일부러 똑같은 거 2세트 시켰습니다. 제 것은 문 앞에 놔주세요. 안전 운전하세요"라고 남겨져 있었다. 자신의 식사를 주문하면서 배달 기사 몫까지 같은 음식을 하나 더 주문한 것이다. 주문 내역에는 '기사 할증' 항목도 별도로 표시돼 있었다. 배달 플랫폼에선 비나 눈, 폭염·한파 등 배달 여건이 좋지 않을 때 라이더에게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는 기상 할증 제도를 운영하기도 한다. 다만 공개된 사진만으로 당시 구체적인 날씨나 할증 적용 사유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뜻밖의 한 끼를 선물받은 배달 기사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배달하는데 손님이 내 것까지 시켜줬다. 천사 같은 고객님 잘 먹겠습니다"라는 취지의 글과 함께 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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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없음' 떠도 우르르..."중국인 무임승차" 제주 목격담에 공분
제주에서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잔액이 부족한 교통카드로 버스에 무임승차했다는 목격담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제주의 한 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임승차하는 모습을 연달아 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날 딸과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는 왔다는 누리꾼 A씨는 제주공항에서 101번 버스를 이용하며 목격한 일을 전했다. 101번 버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월정리와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거치는 노선으로 실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A씨는 당시 버스 앞쪽에 앉아 탑승객이 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이 버스를 많이 이용하더라. 그런데 이상하게 매 정류장마다 외국인들 중 한 명 이상은 꼭 카드를 태그하면 '잔액 없음'이라는 말이 들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잔액 없는 카드를 태그하면 버스 기사와 소통이 안 되니까 어영부영하다가 결국 돈 안 내고 타게 되는 것"이라며 "버스 기사가 그냥 타게 해주니 일부러 충전하지 않고 타는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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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보다 무서운 '남과 비교'…"돈 걱정이 인지 기능 낮춘다"
경제적 결핍으로 인한 걱정이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등 '뇌의 여유'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특히 이런 현상은 타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난하게 느껴질 때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한창수의 마음정비소'에는 '돈을 아무리 벌어도 돈 걱정하는 사람들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창수 교수는 "결핍은 돈 액수가 아니라 마음속 여유가 부족할 때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도 사탕수수 농부들의 수확 전후 인지기능을 비교한 연구를 소개하며 "수확 전보다 수확 후 인지기능 검사 점수가 10~13점가량 높게 나왔다"면서 사람들이 계속 머리로 돈을 신경 쓰기 때문에 금전 이득이 발생하기 전까지 인지기능이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이를 "인지의 대역폭이 잠식됐다"고 표현하며 "돈 걱정을 하느라 머리를 다 쓰고 있어서 다른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이 같은 현상은 실제로 돈이 부족할 때뿐만 아니라 타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난하다고 느낄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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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성연진씨(헤럴드경제 건설부동산부장) 부친상
■성상현씨 별세, 강경애씨 남편상, 성연진(헤럴드경제 건설부동산부장)·연주씨(엔씨소프트 그래픽디자이너) 부친상, 동정민씨(채널A 정치부장) 장인상, 김나래씨 시부상 = 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40분, 장지 파주 문산읍 내포리 선영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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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사람 못 봤다"...김포 주차장서 30대여성 차에 깔려 사망
경기 김포시의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30대 여성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6분께 구래동의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A씨(30대·여)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하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던 중 넘어졌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운전자 B씨(60대)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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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학교서 '조폭' 따라한 중1 학생들...'내리폭행'에 가혹행위까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조직폭력배를 모방한 사조직을 만들어 동급생들을 상대로 군대식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됐다. 제보자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 A씨다. A씨에 따르면 중학교에 입학한 후 아들의 몸 곳곳에 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남자애니까 친구들과 놀면서 그럴 수 있겠다'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아이가 학교에서 '성찰문 양식'의 종이 한장을 가져오면서 진상을 알게 됐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질렀고 이에 대해 성찰문을 써야 한다"고 했다. "네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캐물었더니, 아들은 그제서야 펑펑 울면서 그동안의 일을 털어놨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후계자회'라는 사조직이 있었다. 학교에서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힘도 센 학생이 자신을 '1번'이라 칭하며 동급생 사이에서 조직을 만들었다. 자신 아래로 2번, 3번, 4번, 5번을 지목해 번호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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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없네" 연차까지 쓰고 편의점 뺑뺑이…3000원 빵이 뭐길래
"회사 근처 골목길 안쪽에 작아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의점에 갔더니 '민음사빵'이 두 개나 있어서 운 좋게 샀어요. " 30대 남성 A씨는 최근 '민음사빵' 구매에 성공한 비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책을 좋아하거나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라면서 "(민음사빵이) 유행이라길래 샀는데 들어있는 책갈피가 귀엽고 빵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구할 수 있다면 한 번쯤 사보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A씨는 구매한 빵에서 세계문학전집 '레미제라블'과 시집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책갈피가 나왔다고 자랑했다. 출판사 민음사와 캐릭터 IP 오늘의 귀여움이 협업한 GS25의 '민음사빵'이 지난달 21일 출시된 이후 전국적으로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 빵은 출시 이후 지난 2일까지 누적 판매량 43만개를 돌파했다. 매장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우리동네 GS' 가입자 수는 2. 5배가 늘었다. ━'구매 꿀팁'까지 봇물…1만원대 중고 거래도━빵이 유행을 타자 SNS(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는 '구매 꿀팁' 콘텐츠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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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교서 40여명 '도박' 신고..."돈 때문 아냐" 중독된 이유는
청소년들이 도박에 처음 발을 들이는 주요 통로 중 하나는 '친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연결된 또래 집단에서 도박이 일종의 '놀이'처럼 번지면서 위험성에 대한 경계도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의 사이버도박 경험 실태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도박 경험 청소년' 505명 가운데 60% 이상은 또래 네트워크를 통해 처음 도박을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구 한 명의 도박 경험이 또 다른 친구에게 퍼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조사 대상 청소년의 84%는 '도박하는 친구를 보고 다른 친구가 따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은 '학교 내 의도적으로 사이버도박을 퍼뜨리는 친구를 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한 학교에서 수십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도박 사실을 신고하는 사례도 나왔다. 경찰청이 지난 6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0여명이 도박 사실을 신고했다. 인근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20여명이 한꺼번에 자진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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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채 14만원에 팔고 "환불 안돼"...중학생 등친 문구점 '가맹 해지'
중학생에게 탁구채 2개를 14만원에 판매하는 등 바가지 장사를 한 동탄2신도시의 한 문구점이 결국 본사로부터 가맹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본사는 해당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됐고 주변 매장들까지 피해를 본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본사 측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오늘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앞으로 이와 관련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사 측은 '왜 프랜차이즈 지점마다 물건값이 다르냐'는 질문에는 "저희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서 주는 물건 뿐 아니라 개별 점주가 각자 물건을 준비해 판매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본사에서 가격이나 교환, 환불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문구점에 '(탁구채)가격이 너무 과한 것 아니냐. 환불해주고 끝내라'고 권유했지만 '상관하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점에서 '우리까지 불똥이 튄다'며 항의가 들어오고 본사 역시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미지 손상 등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 가맹 해지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