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군산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20대 방사선사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군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방사선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초 군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계약직 방사선사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난달 26일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끊겼으며 경찰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고인이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가족 측은 "사촌이 이틀 전 신발장 앞에서 '출근하기 싫다'며 눈물을 보였다"며 "친구들에게도 힘들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들 글도 올라왔다. 이들은 "고인이 근무 중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수면제 처방까지 받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적었다. 병원 측은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외부 노무사를 선임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병원 관계자는 "안타까운 일
최신 기사
-
서울 강서구 다가구 주택 화재…50대 여성 심정지 이송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 중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일 뉴시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건물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73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0분 만인 7시38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과정에 집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미녀 '미스 춘향' 됐다...두 번째 외국인 선발
남원 춘향제의 백미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외국인 수상자가 또다시 탄생했다. 2일 뉴시스와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김하연씨(22, 경기도 파주)가 '진'으로 뽑혔다. 김씨는 "친근함을 바탕으로 남원시민과 관광객 사이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하고 싶다"며 "무용을 통해 배운 풍부한 표현력과 아나운서 준비로 다져온 정확한 전달력을 결합해 남원의 문화 자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춘향 '선'은 이소은씨(27, 서울, 서울대 성악과 졸업), '미'엔 리나씨(23, 우크라이나, 경북대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가 선발됐다. 2024년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후 지난해 에스토니아 출신 마이씨(25)가 처음 선발됐고 이번이 두 번째다. 춘향 '정'엔 김도현 씨(19, 서울, 동국대 한국음악과 휴학), '숙'엔 김서원씨(22, 전북 전주, 한국예술종합대 무용원 실기과 휴학), '현'엔 이현아씨(20, 서울, 한양여자대 항공과 재학)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
'여성범죄자 5인방' 화보, 교도소 먹방에 춤까지...범죄자 AI영상 논란
범죄자들의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영상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피해자들의 2차 가해를 우려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소셜미디어)에서는 현재 수감 중인 유명 범죄자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밥을 먹거나 교도소를 활보하는 AI 영상이 '교도소 근황' '교도소 식사' 등의 제목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들은 언론 등을 통해 신상이 노출된 바 있어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 영상이 실제 모습처럼 정교한 수준이다. 한 영상에는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가해자 이은해가 "된장국에 돼지갈비찜이 나왔는데 식재료가 중국산이라 맛없다"고 불평하는 모습이 담겼다. 죄수복을 입은 '박사방' 주범 조주빈의 얼굴을 활용한 AI 영상은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이러니 제가 살을 뺄 수가 없죠"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범죄자들이 우스꽝스럽게 춤을 추거나 '청주여자교도소 5인방'이라는 제목으로 '계곡 살인' 이은해, '또래 토막 살해' 정유정, '남편 시신 유기' 고유정, '모텔 약물 살인' 김소영, '남편 사고사 위장' 엄인숙을 함께 나열한 AI 화보도 공유됐다.
-
'월400만원' 학원서 수상한 수업..."엄마 숨졌다" 10대 딸의 끔찍 범행
엄마를 살해하고 학원 선생님에게 2억원을 주려 한 10대 딸의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6회에는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이경로 경감과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관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한 가정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이었다. 딸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40대 여성이 침대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방에서는 수면제가 발견됐으나 부검 결과 코와 입이 막혀 발생한 질식사로 밝혀졌다. 조사 도중 숨진 여성이 누워 있던 침대에 시트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형사는 국과수를 통해 딸이 세탁한 시트에서 매트리스와 동일한 위치에 혈흔과 피해자의 DNA를 발견했다. 범인은 신고자였던 딸 최양(가명)이었다. 남편 확인 결과, 딸은 숨진 엄마와 학원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고등학교 자퇴 후 월 400만원, 대학교 한학기 등록금과 맞먹는 고액 학원에 다니던 딸은 이를 반대하는 모친과 충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인 싫다" 멱살 잡고 폭행…40대 '주폭' 징역형 집행유예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임진수 부장판사는 최근 재물손괴, 특수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44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3년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2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42세 B씨의 1톤 화물차 문을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중국인이 싫다"고 소리치며 이를 제지하는 B씨에게 "너네 나라로 꺼져라"며 멱살을 잡고 몸을 밀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해 10월 17일에도 청주시 청원구의 한 길가에서 소란을 피우다 길을 지나던 59세 C씨를 시비 끝에 폭행해 상해를 입인 혐의도 있다. 그는 C씨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고 돌을 던지거나, 시멘트돌을 들어 올려 가격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각 범행을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전력을 비롯해 다수의 범죄 전력이 존재함에도 다시 범행했다"고 지적했다.
-
"OOO 짧다" 신동엽, 아이돌 성희롱 논란...'짠한형' 영상 삭제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에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UV 유세윤 뮤지 편 말미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수빈과 범규가 출연한 회차 예고편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MC 신동엽이 수빈을 향해 "원래 (젖)꼭지가 내 눈처럼 몰려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체크 들어간다"는 자막과 함께 신체를 직접 측정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수빈은 "수치스럽다"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범규 역시 같은 방식의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또 MC 정호철은 "투바투를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며 자기 신체 부위를 꾸민 모습을 공개해 수빈과 범규를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영상 공개 후 투바투 팬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확산했다. 이에 짠한형 제작진은 예고편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제작진은 "예고편이다 보니 자극적"이라며 "본편을 보면 그런 오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에 팬덤은 성명을 내고 "앨범 프로모션으로 출연한 콘텐츠에서 부적절한 수위의 발언과 행동이 확인됐다"며 "성희롱에 가까운 장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25톤 덤프트럭, 신호 위반 '쾅'…앞선 탱크로리까지 5중 추돌
충남 당진에서 덤프트럭으로 인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뉴시스와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충남 당진 송악읍 고대리 편도 5차선 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전방에 신호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앞에 있던 탱크로리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SUV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조수석에 있던 40대 남성 동승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가 신호 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6월부터 AI 순찰차, 양천·관악 돌면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오는 6월부터 양천·관악 등 서울 서남권에 AI(인공지능) 순찰차가 전국 최초로 배치된다. 경찰은 첨단 기술을 동원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드론과 AI 순찰 로봇 도입 사례도 이어진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구 기동순찰대)는 전국 최초로 양천·관악 등 서울 서남권 지역에서 AI 순찰차의 '1호 차량'을 운용한다. 순찰차에는 AI 카메라와 드론이 탑재된다. 경찰청은 올 하반기 내 2·3호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AI 순찰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AI 카메라를 통한 범죄 예방이다. AI 순찰차에 탑재된 자율주행용 고해상도(4K) 카메라는 △군집도 감지 △흉기 소지자 인식 △화재·쓰러진 시민 감지 △용의자 인상착의 감지 등을 수행한다. AI 순찰차 상부에는 차량용 AI 드론 스테이션도 결합해 있어 드론 활동도 가능하다. 차량에 탑재된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에서의 실시간 대응도 가능하다. 경찰은 이번 1호 AI 순찰차를 '테스트베드'로 운용하면서 성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명절보다 더 막힌다…황금연휴 둘째 날 '서울→부산' 7시간
노동절·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둘째 날인 2일 교통량도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1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관측된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 10분 △서울~대구 6시간 10분 △서울~광주 4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서울~울산 6시간 50분 △서울~목포 5시간 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울 4시간이다. 이날 차량 흐름은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정점을 찍고 밤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혼잡하다가 밤 11~12시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같이 있어달라" 암환자 말에 일 멈춘 배달기사들...기적 찾아왔다
중국에서 20대 암 환자를 위한 배달 기사들의 선행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자발적인 선행 덕에 암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다음 치료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 포산 출신 24세 여성 리씨는 희귀 혈액암에 걸려 네 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 아버지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타지에서 일했고, 남동생도 직장 생활로 인해 병실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다. 지난달 15일 홀로 지내느라 외로움을 느꼈던 리는 배달 어플을 통해 말벗해 줄 '동반자'를 주문했다. 배달 주문 없이 "두 시간 동안 내 침대 옆에 있어 달라'고 요청한 것. 처음으로 요청을 들어준 배달 기사는 지역 커뮤니티에 이 사연을 공유했고, 이후 자발적인 방문이 이어졌다. 배달 기사들은 근무 후 리를 찾아와 우유, 간식, 인형, 책 등을 가져다주었고, 누군가는 꽃다발을 보내오며 응원했다.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내성적이던 리의 성격은 점차 밝아졌고 식사량도 늘었다고 한다. 리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격려해줄 줄은 몰랐다"며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
신발 신어도 절반이 맨발..."뒤꿈치 보호대냐" 샤넬 샌들 어땠길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패션쇼에서 바닥 밑창을 과감히 없앤 이른바 '반쪽 샌들'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보그는 샤넬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선보인 2026-2027 크루즈(리조트) 컬렉션 쇼에서 공개된 독특한 신발을 보도했다. 마티유 블라지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크루즈 쇼인 이번 패션쇼에서는 발뒤꿈치만 감싸는 형태의 반쪽 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신발은 밑창을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발뒤꿈치를 받치는 굽과 발목을 고정하는 스트랩만으로 구성됐다. 골드, 실버, 블랙, 레드 등의 강렬한 색상의 반쪽 샌들을 신은 모델들은 정면에서는 마치 맨발로 걸어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모델은 펌프스를 한 손에 들고 걸으며 마치 모래사장에서 신발을 벗고 반쪽 샌들을 신은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쇼가 끝난 직후 해외 패션 매체들은 이 샌들에 '벌거벗은 신발'(Naked Shoe), '맨발 뒤꿈치 보호대'(barefoot heel cap), '신발 없는 신발'(shoeless shoe) 등의 별칭을 붙였다.
-
5월인데도 쌀쌀…기상청 "앞으로 평년보다 기온 높아질 것"
5월에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3개월간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상청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과 6월은 각각 50%, 7월은 60% 확률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음' 확률이 가장 커 무더위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5월은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양의 삼극자 패턴(북대서양 저위도에서 고위도 방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패턴)으로 인해 우리나라 상공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고온이 발생 일수도 평년(2. 3~3. 6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체감 더위 또한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기온과 달리 비교적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5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지만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5월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