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조승연 작가의 특별한 행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조 작가의 유쾌한 '이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식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22만 회를 넘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조 작가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혼을 숨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기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이혼식은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유쾌하게 비튼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현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운영됐으며 화촉점화 대신 촛불을 끄는 식순이 마련되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익숙한 결혼식의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으로, 쌍둥이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조 작가의 이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최신 기사
-
"나도 걸릴 텐데"...남친 '성병'에 이별 고민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20대 여성이 이별을 고민했다. 지난 2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 친구가 헤르페스에 걸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20대 여성 A씨는 "남자 친구가 과거 문란한 생활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를 알리지 않은 전 애인으로부터 운 나쁘게 감염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무증상이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부모에게 서로를 소개하고 결혼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진지한 교제 중이었다. 다만 아직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헤르페스 2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A씨는 "사랑이 진짜 얄팍하다고 느끼는 게 어제까지 너무 사랑하던 사람인데 헤르페스 2형이라고 하니까 '이걸 감내하고 결혼할 수 있을까' '임신은, 출산은 어떻게 하지' '나는 아직 20대인데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계속 만나면 나도 걸릴 텐데 굳이 인생을 어렵게 돌아가기 싫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든다.
-
수개월 들락...여자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 뿌린 '몰카범'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하고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린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강성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김모씨(21)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불법 촬영 범죄는 누구든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 대상이 된다는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해 엄중히 다뤄야 한다"며 "피고인은 수개월간 여자 화장실에 침입했고 하루에 피해자 4명을 촬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상 모두 피해자 얼굴이 드러나 있다"며 "피고인은 화장실 내부에 체액을 뿌리는 혐오스러운 행동과 캡사이신을 묻혀 상해를 입히는 가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했다. 법무법인 조언을 받아 불리한 증거와 물건을 은닉, 은폐하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과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성인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나이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이숙캠', 결국 19금 됐다…대체 무슨 장면 나왔길래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폭력성 등으로 인해 시청 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를 통해 지난해 10월16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회차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15세 이상 관람가였던 해당 회차의 시청 연령 등급을 19세 이상 관람가로 올릴 것을 명령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JTBC 측은 "방송 내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향후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달하면서도 "실제 수위보다 상당 부분 걷어낸 편집이었으며 가정 폭력의 폐해를 조명하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연출이었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이혼숙려캠프' 58회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폭언을 쏟아내며 물컵을 던지거나 가구를 부술 듯 위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상대에게 "칼 갈아서 해줘?" 등 극단적 시도를 부추기는 가혹한 언어폭력은 물론 뇌전증을 앓는 아내의 병력을 비하하고 야유하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방송돼 충격을 안겼다.
-
야자수 속 장미란씨 사망…주민 "줄 걸기 거의 불가능" 의혹 제기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37)의 시신이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된 가운데 한 지역 주민이 현장에 있는 야자수의 구조적 특성을 근거로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은 장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부검 결과 법치의관의 치아 감정을 통해 실종자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지문은 훼손된 상태여서 DNA를 채취해 감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부검에서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골절 등 특이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 지역 주민은 시신 발견 장소의 환경을 근거로 극단적 선택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야자수 농장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에 거주한다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자수 농장에 카나리아라는 야자수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며 "집에서 큰길로 나가는 지름길이라 옆을 자주 지나다닌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나리아는 뾰족하고 단단한 가시 같은 부분이 엄청 많아 찔리면 매우 아프다"며 "일반 나무처럼 굵은 가지가 있는 게 아니라서 성인 남자도 목을 맬 줄을 걸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
총 겨누더니 송곳으로 타이어 찌르며 웃었다…모녀 덮친 보복운전
대낮 도심에서 보복 운전 피해를 봤다는 여성 운전자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7일 대구 수성구에서 중학생 딸을 차에 태우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충격적인 상황을 겪었다. A씨는 좁은 도로에서 나와 큰 도로로 합류하려던 중이었다. 왼쪽에서 다른 차가 오지 않는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천천히 우회전했다. 그런데 도로 진입 후 A씨 차량을 뒤따르던 한 승용차 운전자가 갑자기 크게 경적을 울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A씨는 경적이 본인을 향한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어 뒤 차량이 A씨 차를 앞질러 가로막고 정차한 후에야 '끼어들기에 항의하는 보복 운전'이라고 인지했다. A씨가 평소와 달리, 급하게 두 차선을 끼어든 게 문제가 됐다. 뒤 차량에서는 한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 그의 손에는 '총'으로 보이는 물건이 들려 있었다. 남성이 총을 겨누며 A씨 차로 점점 다가왔고, 겁에 질린 A씨는 차를 끌고 도망갔다. A씨는 "장난감 총이었지만 A씨는 당시 정신이 없어 장난감인지 진짜 총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
"300번 넘게 도움받더니…"박위, CCTV 공개에 KTX 직원들 반응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를 공개했다가 사회복무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TX 직원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박위가 그간 300여 차례 KTX를 이용하며 승하차 시 직원들의 지원과 승객들의 양해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 영상만 공개해 현장 근무자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에 출연한 이승재 변호사는 CCTV 열람 자체는 가능하지만, 제3자인 사회복무요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영상을 목적 외로 외부에 공개한 점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공익적 취지를 주장하더라도 법적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며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앞서 박위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밝히고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당초 박위는 영상 공개의 이유에 대해 사고 예방과 이동 환경 개선 취지라고 설명했으나, 자신을 돕다 벌어진 사고의 당사자를 공론장에 노출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
'상탈족' 속출에 "불쾌" 민원 쏟아지는데…"자유 제한 안돼" 갑론을박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한강공원이나 하천변, 운동장 등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른바 '상탈족'이 속속 포착되면서 올해도 여지없이 관련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상탈 행위는 예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행위를 규제함으로써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달 초 한강공원에선 헬멧과 속옷, 신발만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남성이 아라뱃길과 팔당에서도 포착됐다며 "타인에게 민폐가 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고양시 한 경기장 트랙을 주로 달리는 직장인 러너 박모씨(32)는 "상의 탈의한 사람을 마주칠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 과시 목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종종 산책한다는 자영업자 현모씨(50)는 "상탈 금지 현수막이 붙어 있어도 사람이 적은 시간대엔 옷을 벗은 사람이 간간이 보인다"며 "날이 워낙 더우니, 운동하다 더우면 벗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하룻밤 600만원...'불꽃축제 명당' 호텔 객실 거품
오는 9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공간과 숙박시설, 주차권 등을 판매하거나 대여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마포대교 인근에서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장소를 65만원에 대여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판매자는 "6명이 실내에서 편하게 불꽃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배달과 주차도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불꽃축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른바 '명당' 자리를 대신 맡아준다는 글도 게시됐다. 한 판매자는 명당 자리 가격으로 30만원을 제시했다. 행사 당일 교통 통제와 인파가 예상되면서 인근 주차장의 주차권을 판매하는 글도 등장했다. 한 판매자는 한강공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 이용권을 1만원에 판매했다. 다른 판매자는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있는 주차장의 종일 주차권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의도 일대 숙박시설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 판매자는 예약해 둔 숙박시설을 88만원에 양도한다며 "불꽃축제를 같이 보기로 한 약속이 취소돼 원가에 양도한다.
-
"LH 입찰 받도록" 수천만원 뇌물 받았는데…공기업 직원 '무죄', 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는 사용할 수 없다는 원칙 때문이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A·B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LH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 심사위원을 지내면서 입찰에 참여한 경쟁업체 2곳으로부터 용역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총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더 많은 돈을 제공한 업체에 1등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역시 점수 관련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 결과 B씨는 돈을 제공한 업체에 1등 점수, 경쟁사에 3등 점수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 1심 법원은 뇌물 수수 범행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A씨에게 징역 3년·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4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
[오늘 날씨] 비오는 수요일…낮 최고 36도, 더위는 계속
수요일인 오늘(26일) 수도권과 강원 등에 비가 내리겠으나 더위는 꺾이지 않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각각 5~20㎜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 다시 더워지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5도 △제주 34도 등이다.
-
아버지 이름으로 40억 빚...돌려막기도 감당 안 되자 살인 결심[뉴스속오늘]
2021년 8월 26일. 아버지 명의로 거액의 돈을 빌린 뒤 채무를 갚지 못하자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아버지 명의의 차용증을 위조해 수십억원의 빚을 떠안게 되자 범행을 계획했고, 차 안과 병원 주차장에서 두 차례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쳤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아버지는 재판부에 아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징역 8년은 그대로 유지됐다. ━아버지 명의로 수십억 빚…갚지 못하자 살해 계획━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던 A씨(34)는 변호사인 아버지 B씨의 사무실 명의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 자신의 채무를 갚기 위해 아버지 사무실 명의의 차용증까지 위조했고, 이렇게 빌린 돈은 약 40억원에 달했다. A씨는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돈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돈을 빌려 기존 채무를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이어갔다. 결국 더 이상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채무 명의자인 아버지를 살해하면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계획했다.
-
'지상파 출연' 대학병원 의사, 용산역서 여성 불법촬영...포랜식 결과 '깜짝'
지상파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했던 유명 의사가 용산역 인근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이 의사를 기소유예 처분해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4월 11일 대학병원 의사인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용산역 앞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두 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가족이 A씨의 범행을 눈치채고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몇 년 전 촬영된 다른 불법 촬영물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서부지검은 같은 달 A씨를 기소유예 처분하고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A씨는 병원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