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9일 오후 8시15분쯤 방배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신호등과 가로등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버스 기사는 "차량 이상을 감지하고 승객을 하차시킨 후 시동을 끄고 내렸으나 버스가 저절로 움직여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음주나 약물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실제로 시동을 껐는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웠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
'복직 농성'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등 12명, 경찰 연행
세종호텔에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오던 해고 노동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3층 연회장에서 12명을 체포해 연행했다. 체포자에는 고진수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 지부장과 세종호텔 해고자 1명, 연대 시민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상당수에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행된 이들은 각각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서대문경찰서, 성동경찰서로 분산 이동됐다. 앞서 세종호텔은 2021년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식음료사업부를 폐지하며 직원 15명을 정리해고했다. 고 지부장을 비롯한 세종호텔 해고자들은 지난달 14일까지 336일에 걸친 고공농성 시위를 벌였고, 이후로는 세종호텔 로비에서 연좌 농성을 이어왔다. 이에 호텔 내 입점한 일부 개인 사업자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2일 오후 세종호텔 앞에서는 호텔 해고자와 연대자에 대한 경찰의 체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려 200여명이 모이기도 했다.
-
[인사]뉴시스
<승 진> ▲전무 박상권 ▲편집국장 이진우 ▲금융증권부 김형섭 부장직대/차장 ▲건설부동산부장 강세훈 부장직대/차장 <전 보> ▲경제부장 김현섭 부장대우 ▲산업부장 장시복 부장 ▲산업2부장 오종택 부장대우 ▲사회정책부장 김경원 부장 ▲전국부장 우은식 부국장대우 ▲동영상부장 원종태 부국장대우 ▲이슈팀장 김종민 부장대우
-
너도나도 '두쫀쿠' 팔더니 결국…"곰팡이 같아요" "식중독" 신고 급증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가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두쫀쿠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는 모두 19건이다. 최초 신고는 두쫀쿠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접수돼 12월까지 8건이 들어왔다. 올해 들어서는 한 달 만에 11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위생 관리'와 '무허가 영업'으로 각각 7건이다. 이어 이물 발견(2건), 기타(2건), 표시사항(1건) 등 순이었다. 위생 관리 신고 사유에는 '카페에서 구매했는데 곰팡이인지 카카오 가루인지 구분이 안 된다', '카페에서 먹고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 '행사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손톱 크기 이물이 보인다' 등이 포함됐다. 무허가 영업 신고 내용으로는 '개인이 판매한다', '중고 판매 사이트를 통해 가정에서 만든 걸 판다' 등이 보고됐다.
-
"이렇게 사람이 추악할 수 있나"...캐나다 한인사회서 '불법체류' 허위 신고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민 간 미용사 부부가 동종업계 종사자인 현지 교민에게 '불법 취업'으로 허위 신고당한 일이 벌어졌다. 신고자인 교민은 부부에게 손님들을 뺏길 것을 우려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지훈앤수정'에는 '캐나다에서 우리를 추방하려 한 신고, 그 사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캐나다 캘거리 한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지훈씨는 지난해 11월쯤 불법 취업으로 주정부에 신고당했다. 사건은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고자 A씨는 한 달 전인 10월부터 지훈씨 SNS에 "여기 캘러거에 있는 미용실이다. 혹시 잡(일자리)을 구하셨나요", "구인하고 싶다" 등 댓글을 남겼다. 지훈씨가 이를 무시하자, A씨는 지훈씨가 다니는 미용실 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그분(지훈씨) 영주권 받았냐", "스테이 비자 같은데, 일하는 게 가능하냐"고 물었고, 직원은 "자세한 건 모른다"면서도 "취업비자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후 A씨는 미용실 사장에게 '발신자 표시 없음'으로 전화해 "불법 취업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
"외할머니·어머니에 흉기 휘둘러"…30대 남성 범행 후 투신
30대 남성이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외할머니인 80대 B씨와 어머니인 50대 C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B씨와 C씨는 얼굴 부위 등에 자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인 A씨는 발생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A씨와 B씨, C씨는 해당 오피스텔에 함께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관계로 아직 자세한 사건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손가락 대신 멀쩡한 손목 '수술'…간호조무사에게 '무면허 봉합'까지
손가락 수술 환자 손목을 절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낸 부산 한 정형외과 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3일 손가락에 통증이 생기는 '방아쇠수지'를 앓고 있는 50대 여성 B씨에게 손목을 절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수술을 시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간호조무사에게 B씨에 대한 수술명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술실 내부에 수술명을 확인할 수 있는 수술동의서 등이 붙어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A씨는 수년간 병원을 운영해오면서 하루 3~6명에 대한 수술 후 마무리 피부 봉합을 간호조무사 C씨 등에게 시켜왔고, 실제 200차례에 달하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방사선사 D씨와 환자 엑스레이 영상 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수정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으로 환자 550명에게 보험금 2억6020만원 상당이 지급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찰, 중수청 정부안에 반대…"수사 범위 지나치게 중복"
경찰청이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경찰과 중수청의 수사 범위가 상당 부분 겹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다. 중수청에 우선 수사권과 임의적 이첩권을 동시에 부여하는 구조를 두고도 수사 혼선을 낳을 수 있다고 봤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중수청·공소청법 입법예고 안에 대한 경찰의 의견을 소관 부처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은 검찰청을 78년 만에 폐지하면서 중요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 기소·공소 유지를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분리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입법예고 절차를 마쳤다. 입법예고를 마친 정부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로 보내진다. 경찰은 의견서에서 중수청의 수사 범위가 폭넓게 규정돼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중수청은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마약·내란 및 외환·사이버 등 9대 범죄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
-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에 항소…"사실 관계 바로 잡을 것"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 측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8일 선고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1심 재판부의 판단 가운데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 관련 물품을 수수했다는 사실, 실제로 수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받은 것으로 인정된 부분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고자 항소를 제기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1심 판결은 위법한 수사와 공소권 남용이란 특검의 책임을 묻는 판단이기도 하다"며 "1심 판결문에 나타난 사실과 판단들은 특검의 무리한 수사·기소에 대해 사법부가 내린 판결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무죄 판단을 받은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해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 여사 측은 "(주가조작) 핵심실행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은 증거상 명백하다"며 "주가조작을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기능적 행위지배가 인정될 수 없어 김 여사에게 공동정범이 성립할 수 없다"고 했다.
-
[부고]정진웅(닥터나우 대표이사)씨 조모상
■유병연(향년 98세)씨 별세, 정진웅(닥터나우 대표)씨 조모상, 정기채·정흥채·정영채(메리츠증권 고문, 前 NH투자증권 사장)씨 모친상, 김말태·김미화·배금현씨 시모상 = 2일 오전 8시,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 101호, 발인 4일 오전 8시, 053-625-4466.
-
사람 쳐서 쓰러졌는데 4초 '멀뚱'…그대로 튄 배달기사 "일 못 할까봐"
길을 걷던 7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30대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7시 17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 한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에서 길을 걷고 있던 70대 여성 B씨를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오토바이에 치인 후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넘어졌지만, A씨는 B씨 상태를 확인하거나 신고하는 등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약 4초간 쓰러진 B씨를 보다가 그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동선 분석과 배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통해 A씨 신원을 특정하고 검거했다. A씨는 "일을 못 하게 될까 봐 걱정돼 달아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고를 목격한 한 20대 여성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영하의 날씨 속에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구호 조치에 나선 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속보]김건희 '금품 수수' 징역 1년 8개월선고에 항소
2일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
국민들 등골 휘는데...밀가루·설탕 '10조 짬짜미' 52명 재판행
설탕과 밀가루 등 생활필수품의 가격을 담합한 업체와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밀가루 회사와 설탕 회사들의 담합 규모만 합쳐도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일 빵·라면 등 원재료인 설탕·밀가루의 가격 담합과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담합으로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대표이사 및 고위급 임원 등 총 5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중 6명을 구속 기소했고 46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소속 직원이 위법 행위를 하면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16개 법인도 재판에 넘겨졌다. 국내 설탕시장 90%를 점유하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제당회사 3곳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국내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를 합의하는 등 3조2715억원 규모의 담합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 등 제분회사 7곳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내 밀가루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를 합의하는 등 5조9913억원 규모의 담합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