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대 직장 상사에게 강제추행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해자는 강제추행,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첫 공판에서 "친근한 표현이라고 착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2024년 4월 경기도 한 반도체 부품업체에 기계가공 엔지니어로 입사한 고(故) 방유림씨는 입사 8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에는 40대 차장 A씨에게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이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모 내용을 종합하면 괴롭힘은 입사 한달 만에 시작됐다. A씨는 "여자가 왜 목젖이 있냐", "한 손으로 널 들어올릴 수 있을까"라며 방씨의 목을 손으로 움켜쥐고 들어 올렸으며, 뒤에서 무릎으로 방씨의 뒷무릎을 가격했다. 방씨를 넘어뜨려 다리를 다치게 하기도 했다. 그는 또 주먹으로 코를 때리고, 팔을 세게 잡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 언어폭력도 심각했다. A씨는 방씨에게 "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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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등장한 '윤 어게인' 풍선 인증샷…영업방해?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매장에 진열된 상품이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도구로 이용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이소 매장 내 파티용 용품 코너에서 알파벳 풍선을 재배치해 만든 인증샷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들에는 진열대에 놓인 풍선들을 옮겨 'YOON AGAIN'(윤석열 어게인), 'YOON ONLY'(오직 윤석열) 등 문구를 조합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정치적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공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중국 공산당을 겨냥한 'CCP OUT' 등의 문구도 함께 포착됐다.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표현의 자유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다이소 챌린지에 동참하자"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반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누군가 흐트러뜨린 진열대를 직원이 다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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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화장실에 '몰카'..."신고하지 말자"던 원장 남편, 알고보니
어린이집 교사용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원장 남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용인시 한 어린이집 교사용 여자 화장실 변기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 교사가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A씨의 범죄가 발각됐다. A씨는 이 어린이집의 통학 차량 기사로 근무했으며 아내가 어린이집의 원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들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 부부는 신고하는 대신 사설 업체에 카메라의 포렌식 작업을 맡겼다고 한다. 경찰은 포렌식 과정에서 카메라 메모리 일부를 삭제하려고 시도한 정황을 확보했으며 현재 카메라와 A씨의 컴퓨터 등 증거물을 압수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전부 어린이집 교사들이며 피해자 수는 5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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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자증' 숨긴 남편, 임신한 아내에 "불륜녀" 모욕...친자 검사 '반전'
남편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더니 불륜이라며 이혼 통보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YTN 라디오 '이원화 변호사의 사건X파일'에는 결혼 1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자 남편이 이를 반기기는커녕 자신의 부정행위를 의심하며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A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식당에서 공개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남편 뿐 아니라 시어머니도 A씨를 욕을 하며 이혼을 강요했다. A씨는 "축복이어야 할 임신 소식이 공개적인 모욕과 이혼 통보로 돌아온 순간 말 그대로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남편 외에 다른 남자를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기에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결국 홀로 임신 기간을 버텨 아이를 낳았고 출산 직후 유전자 검사부터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 결과 A씨와 남편 사이에서 생긴 친자로 확인됐다. 남편이 A씨의 불륜을 주장한 것은 자신의 무정자증 때문이었다. 남편은 결혼 전부터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A씨에게 이를 숨기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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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동쪽 해역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31일 오후 4시36분 제주 서귀포시 동쪽 76㎞ 해역에서 규모 2. 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 25도, 동경 127. 38도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Ⅰ'로, 대부분 사람은 느끼지 못하지만 계측 장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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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그 가수, 다급한 해명..."저 아닙니다" 해외 원정 도박 부인
가수 신현희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부인했다. 신현희는 3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서비스) 계정에 "가수 신씨 저 아닙니다. 하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와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원정 도박하느라 공연 선금 20억 빼돌려'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배경에 한 여가수의 실루엣이 보인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29일 가수 겸 제작자 A씨의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A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으며 기획사 회장 B씨가 대신 갚았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이 입수한 엑셀파일에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382만달러(약 54억원) 규모 금액이 기재돼 있었으며, 카지노 신용대출이 이뤄진 시점에 A씨가 LA와 라스베이거스를 다녀간 내역을 확인했다. 신현희는 2012년 혼성듀오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로 데뷔해 히트곡 '오빠야'로 인기를 끌었다. 그룹이 2019년 해체한 후 신현희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TV조선 '미스트롯4'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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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퇴사처리 안했다…여전히 사내이사 등재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갑질' 의혹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 2명이 박나래의 1인 기획사에 여전히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 B씨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앤파크'의 법인 등기상 사내이사로 등재돼있다. 박나래의 어머니 고모씨는 회사의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앤파크 사내이사로 취임했으며 같은 해 10월 법인 등기에 이름을 올렸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 퇴사했지만 회사에서 법인의 변경등기를 진행하지 않아 여전히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부동산에 가압류신청을 냈고 그를 수사기관에 고소·고발했다. 박나래는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으로 이들을 맞고소한 상태다. 논란이 커지며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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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끼어 중상…여수산단서 노동자 의식불명
31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포장용 로봇설비에 끼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0시39분쯤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 40대 협력업체 직원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공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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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니까", "악마의 금속 맞았네"…금·은값 급락에 개미들 당황
치솟던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하면서 온라인에선 추격 매수에 나선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쓴 성토가 잇따랐다. 31일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선 전날 밤부터 떨어진 금·은 가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이른바 '상투(고점)'를 잡았다는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온라인에선 "지금이라도 올라타라는 글을 믿고 매수했는데 하룻밤 새 계좌가 파랗게 질렸다", "사자마자 떨어지는 인간 지표가 된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9. 5% 급락한 온스당 4883. 6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만이다. 특히 은 가격의 하락폭이 컸다. 은 현물은 전장보다 27. 7% 하락한 온스당 83. 99달러에 거래되면서 1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특히 은 가격이 단기간 급등한 뒤 급락하자 '고점에 물렸다'는 한탄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은값이 올해도 계속 갈 거라는 전망만 믿고 대출까지 받아서 들어갔는데, 사자마자 폭락했다"며 "손이 떨려서 매도 버튼도 못 누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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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공장 화재 21시간 만에 '완진'…시신 1구 수습, 실종자 수색중
충북 음성의 위생용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2시8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위생용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약 21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2시39분쯤 공장 내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수습한 데 이어 남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신은 공장 2층 계단 인근에서 무너진 구조물 잔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화재는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시작됐다.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83명 가운데 81명은 비상벨을 듣고 대피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국적 A씨(60)와 네팔 국적 B씨(23)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당시 강한 불길과 철골 구조물 붕괴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이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며 유해화학물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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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변기가 안 내려가네" 서울 한파에 계량기 동파 30건
간밤 서울 전역에서 강추위 여파로 수도계량기 동파가 잇따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30건, 수도관 동결 1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접수한 피해를 모두 복구했고, 한랭 질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수도 동파·동결은 120다산콜·수도사업소·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밤 9시 서울 동북·서북·서남권역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총 61개반 205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고, 75명 규모의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숙인 58명, 독거노인 1만161명, 쪽방주민 78명 등 취약시민 총 1만297명을 대상으로 임시주거·응급잠자리·급식·안부확인 등 돌봄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파 대응과 관련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설은 △기후동행쉼터 446곳 △한파쉼터 46곳 △한파응급대피소 69곳 △목욕탕 23곳 △한파저감시설 5365곳 등 총 594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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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차량서 1600만원어치 손쉽게 털었다…절도범 비결은
경남 창원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들을 골라 금품을 턴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뉴스1에 따르면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7차례에 걸쳐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에 주차된 차량에서 총 1600만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측면 거울(사이드미러)이 펴진 채 주차된 차량의 출입문은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시중에 유통 중인 국산차·수입차 대다수는 외부에서 출입문을 잠글 때 자동으로 사이드미러를 접는 기능이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을 이어가다 지난 22일 오후 마산합포구 오동동에서 자신의 주거지를 나오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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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어, 뭘쳐다봐"…버스 기사에 고성·욕설 퍼부은 70대 벌금형
버스 기사의 응대가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승객들 앞에서 욕설을 퍼부은 70대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택성)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73)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12월7일 강원 춘천시의 한 시내버스에 승차한 뒤 승객 20여 명이 듣고 있는 가운데 버스기사 B씨(53)에게 "야, 네가 싸가지 없게 안 했어?", "인상을 쓰면서 뭘 쳐다봐", "너 뭐라고 지껄였어, 이 자식아" 등의 말을 크게 하며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중앙로로 가는지 묻는 과정에서 기사 B씨가 노선 안내가 버스 내·외부에 부착돼 있다고 답하자 불친절하다고 느껴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피고인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