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이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5일 "최근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있었던 응원 구호 관련,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공중 협박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행위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관련 학교나 학생들을 상대로 음해 또는 명예훼손 하는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폭파 협박 등 글을 게재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중협박 등 혐의로 즉시 수사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정오쯤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젔다. 게시글엔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로 출동해 교내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이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6일 배재고 야구부의 광주일고 사과 방문 일정과 협박글의 연관성 등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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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6000만원 수수' 1심 무죄 노웅래 전 의원 2심에서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노 전 의원은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선고는 오는 6월12일 이뤄진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 심리로 열린 노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노 전 의원에게 벌금 2억원과 500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며 "박모씨에겐 1년2월의 징역형과 벌금 1000만원, 별도의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이날 "집권여당 4선 의원으로 죄책이 매우 크다"며 "그럼에도 노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수사단계에서 증거 은닉을 시도했다"고 했다. 또 "사업가 박씨는 자숙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며 "높은 자에게 적극적으로 뇌물을 공유해 비난 가능성이 크고 액수도 고액인 점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노 전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발언권을 얻어 "저는 37년간 기자로, 국회의원으로 살았다"며 "기자생활 21년과 의원 16년, 긴 시간동안 잡음이나 구설을 일으킨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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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해→캐리어 유기' 사위는 26세 조재복…신상정보 공개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인 20대 사위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대구 경찰청은 8일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인 조재복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심의 결과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가 충분한 점, 범죄 예방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됐다. 조 씨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50대 장모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딸 B씨와 함께 북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시신은 지난달 31일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캐리어가 떠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예비 부검 결과 A씨는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에서 골절이 확인됐으며,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추정됐다. 딸 B씨는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으며 남편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시신 유기 등 범행에 순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신상 정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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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하게 된 종합특검…인력 충원은 어떻게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실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려고 나섰지만 인력난을 해소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요 인력을 파견보낼 검찰도 인력난이 심해 파견이 어려워서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출범 40일이 지난 특검팀은 현재 검사 12명을 파견받은 상태다. 특검법상 파견 검사 정원은 15명인데 3명이 적은 상태다. 파견 검사수 15명은 기존 3대 특검(20~60명)보다 한참 적은 수준이다. 반면 수사할 사건은 많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기존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과 인지 사건 등을 포함해 17개다. 특히 최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실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에 사건 이첩을 요청해 기록을 송부받았다. 사건을 넘겨받은 근거가 되는 특검법 제2조 1항 13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은폐·무마·회유·증거 조작·증거은닉 등을 하게 했다는 범죄 혐의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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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 '6000만원 수수' 노웅래 2심에서 징역 4년 구형
8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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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사형 시켜달라" 유족 탄원서 94부...'모텔 살인' 내일 첫 재판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첫 재판을 하루 앞둔 가운데 법정에서는 살인의 고의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족 측은 김소영의 사형 선고를 요구하며 탄원서 94부를 제출했다. 김소영 측은 수사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해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오는 9일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피해자 A씨 유족의 법률 대리를 맡은 남언호 법무법인 빈센트 변호사는 지난 7일 북부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법원에 제출된 탄원서는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해 총 94부에 달한다. 유족 측은 김소영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A씨의 아버지는 탄원서에서 "아들의 사망 이후 단 하루도 제대로 잠을 이룬 적이 없다"며 "사형을 내려 김소영과 같은 사악한 자들의 끔찍한 범죄가 방지되는데 조금이나마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A씨의 친형은 "피고인은 구치소 안에서조차 외부인과 태연하게 편지를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변명과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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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트럭서 닭 100마리 '와르르'...차량 통행 막고 1시간 추격전
전북 익산에서 닭 100여마리가 도로로 쏟아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사거리에서 닭을 실은 트럭이 좌회전을 하던 중 적재함 고정끈이 끊어지면서 닭들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닭 100여마리가 한꺼번에 도로에 흩어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약 1시간 동안 차량 통행을 통제하며 수습 작업을 벌였다. 당시 이 트럭은 닭을 싣고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좌회전 과정에서 적재함을 고정하던 끈이 풀리면서 닭들이 도로 밖으로 쏟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적재 상태가 불량했던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에게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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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는 반란" 이 대통령 지적에…경찰, 사이버분석팀 신설
이재명 대통령이 '달러 강제 매각설' 등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주문한 가운데 경찰이 4개 시도경찰청에 사이버분석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찾아 허위·조작정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기존에 운영해왔던 '허위정보 유포 등 단속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해 서울청·경기남부청·광주청·경남청 사이버수사대에 사이버분석팀(총 16명)을 새로 꾸릴 예정이다. 유 직무대행은 "의도적인 허위·조작정보 유포는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고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 범죄"라며 "신속한 탐지와 차단, 강력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조작정보 유포행위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초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선제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유 직무대행이 방문한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일부 인터넷카페, 블로그 등에 확산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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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아직 안 잡혀"...시내로 나갔나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한 마리가 탈출해 포획 작업이 진행 중이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대전에 위치한 테마파크 오월드 동물원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 측은 개장 전 동물사 점검 과정에서 늑대가 흙바닥을 파고 우리를 빠져나간 흔적을 발견하고 대전시와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탈출한 늑대는 2024년 1월 태어난 2년생 수컷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 당국은 당초 늑대가 동물원 외곽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을 벌였으나, 이후 오월드 사거리 방향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포위망을 넓혔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 37명, 경찰특공대 등 110명, 오월드 관계자 100명 등이 투입돼 수색을 진행 중이다. 드론과 탐지견도 동원됐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엽사 3명도 수색에 포함됐다. 오월드 측은 관람객을 모두 퇴장 조치하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1시29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탈출한 늑대가 오월드 사거리 쪽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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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김치냉장고에"...죽은 여친 행세 40대남, 선처 호소 '뻔뻔'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1년여 동안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은닉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심에서 "속죄하며 살겠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고법은 이날 살인, 시체유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2024년 10월20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한 빌라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40대 B씨를 질식해 숨지게 한 뒤 1년 가까이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29일 "B씨가 1년간 메신저로만 연락이 되고 전화는 안 된다"는 B씨 가족 측 신고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휴대폰으로 B씨 가족들에게 메신저 답장을 하고, 빌라 월세를 납부하는 등 범행을 은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 돈으로 주식을 하다가 다툼이 생겼으며 이 과정에서 B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에서도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양측 모두 추가 증거를 제시하는 등 별다른 절차가 없어 바로 결심까지 진행됐으며 검사는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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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성적 영상 보고"…초등생 목졸라 납치 하려던 고교생 '실형'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10대 고등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경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4월, 단기 2년을 선고했다. A군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받았다. A군은 지난해 9월 8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 광명지역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B양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군은 B양을 뒤따라가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납치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이 현장에서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사실을 확인한 B양 부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 CCTV(폐쇄회로TV)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9시45분쯤 자택에 있던 A군을 체포했다. 재판부는 A군이 성적 목적으로 납치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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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1시간 엎드려뻗쳐 시키고 "말하지 마"...상습폭행 40대 구속
아내를 1시간 동안 엎드려 뻗쳐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남편이 구속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폭행, 강요,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음성군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상대로 뺨을 때리는 등 수차례 폭행하고 강제로 1시간 동안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임시 조치 결정을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200여차례 연락한 혐의도 있다. 심지어 A씨는 아내에게 피해 사실을 숨기도록 회유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3건의 가정 폭력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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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원단값 20% 뛰기도"…폐점 내몰린 남대문 상인들
"원단은 물론이고 지퍼나 단추, 심지어는 공장 실까지 가격이 다 올랐어요. 환절기라 서둘러 재고를 정리해야 하는데 손님도 줄고 수지타산도 갈수록 안 맞아 걱정이 큽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인) 중동 전쟁 여파로 남대문시장의 공산품 상인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유가 상승으로 재료비와 운송비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불황으로 소비까지 위축된 탓이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 2% 올랐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9. 9%를 찍으면서 공업제품 가격도 2. 7% 뛰었다.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 복도에는 손님들이 드문드문 오갔지만 북적임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동복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지만 문을 닫은 매대나 불이 꺼진 채 비어 있는 점포들도 눈에 띄었다. 상인 A씨는 "오후에 잠깐 손님이 바짝 몰린 뒤 소강상태가 돼버려 재고가 40% 넘게 남아돈다"며 "바로 앞 매장은 임대료를 낼 수 없을 수준까지 가 결국 폐점했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원가와 운송비 상승이 가장 문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