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A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5년간 동종 범죄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5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B(20대)씨가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치아 파절과 코뼈 골절 등 약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박 부장판사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를 위해 8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면서도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 피해자의 얼굴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비교적 중한 상해를 입힌 데다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한 점,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가 최근 5년간 동종 범죄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들어 폭력적 성향과
최신 기사
-
"주말부부 되자 관계 피한 남편"...불륜 걱정했는데 '장롱 속 리얼돌'
주말부부가 된 후 성관계를 거부한 남편의 집에서 사람 크기의 리얼돌을 발견한 후 이혼이 고민된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양나래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 7년 차로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이 지방 발령을 받은 후 2년째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었다. 부부는 원래 일주일에 두세 번 성관계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주말부부 생활 2년 차부터 남편이 스킨십을 피했다. A씨가 "어디가 안 좋냐"고 물으니 남편은 "별 문제 없다. 주말부부 하면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돼 도저히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남편이 사는 집을 몰래 찾았다. 집을 청소하고 냉장고를 채운 후 안방에 들어가 장롱을 열었는데 장롱에서는 사람 크기의 리얼돌이 나왔다. 세정제와 각종 성 관련 용품도 있었다. 퇴근한 남편에게 A씨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남편은 "타지에 있는 게 너무 외롭고 그렇다고 내가
-
"돈 보고 접근? 첫 데이트서 직장 숨겼다"...'한국 1등 신랑감' 외신도 주목
AI(인공지능) 반도체 호황으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결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누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WSJ(월스트리트저널)은 '갑자기 반도체 덕후들이 장악한 연애시장'이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대기업의 실적이 급등하면서 이 회사에 다니는 엔지니어들의 '연애 및 결혼 시장 내 가치'가 수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서에 근무하는 30대 미혼 남성 백모씨의 사례도 소개됐다. 백씨는 "첫 데이트에서 직장 밝히는 것이 고민된다"고 밝혔다. 진지한 만남을 원하지만 첫 만남에서 상대방이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지, 아니면 불어난 통장 잔고를 보고 접근하는지 헷갈린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분위기는 대중문화 속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최근 한국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남성 출연자의 삼성전자
-
고열에 거품 물고 의식 잃은 아이…달리는 순찰차서 CPR 한 경찰
고열로 의식을 잃고 호흡까지 멈춘 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생후 14개월 된 딸을 품에 안은 아버지가 다급한 모습으로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로 뛰어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아이는 체온이 39.4도까지 오른 상태에서 의식을 잃고 입에 거품을 무는 등 위급한 상태였다. 아버지는 "아이가 과자를 먹다가 목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관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지만 아이 호흡은 돌아오지 않았다. 119 공동대응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이들은 직접 순찰차로 아이를 병원에 이송하기로 했다. 경찰관들은 순찰차 안에서 119에 연락해 의료 지도를 받는 한편,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했다. 임동연 경위가 순찰차를 운전하는 동안 김영국 경장은 뒷좌석에서 약 6분간 아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다행히 아이는 호흡을 되찾았고, 무사히 강원대병원 응
-
"내 증조부 안상호 친일파, 더럽다"…하영 논란에 13년전 글 재조명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13년 전 자신을 안상호 후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3년 5월 작성된 "익명이니까 고백할 수 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 공유됐다. 자신이 안상호 증손주라는 네티즌은 "우리 증조부가 고종 황제 독살 의심을 받은 어의였다"며 "나는 4년 전 처음 알게 됐다. (안상호 독살설은) TV에서도 다뤘다. 그냥 짧게 이름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우리 집 잘 산다. 나도 잘 모르지만 대대로 잘 살았다고 들었다. 일제 때 별탈없이 잘 산 걸 보면 증조할아버지를 시작으로 할아버지도 친일을 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XX 더럽다. 내가 이 집에서 태어난 게"라고 하소연했다. 안상호는 슬하에 4남 3녀를 뒀다. 이중 넷째 아들 안부호씨가 배우 하영의 할아버지다. 이에 따라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이 하영의 친척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하영은 KBS
-
"진짜 맛없어" 중국어로 웃으며 조롱...못 알아들은 사장님은 '활짝'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한 식당에서 사장에게 웃으며 인사하면서 중국어로는 음식 맛을 비하하는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A씨는 SNS(소셜미디어)에 국내 한 고깃집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중국어로 "사장님, 이 음식 진짜 맛없다. 평생 살면서 이렇게 맛없는 걸 먹어본 적이 없다. 식사 시간인데 식당에 손님이 없다. 앞으로 다신 안 올래"라고 했다. 일행도 "이 밥은 식감이 별로다. 많이 딱딱하다"며 A씨를 거들었다. A씨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식당 사장은 중국어를 알아듣지 못한 채 웃으며 호응했다. 영상이 퍼지자 중국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게시글에는 "진짜 너무 수준 낮다. 맛이 없으면 그냥 직접 말하거나 리뷰를 달면 된다. 사장님이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렇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괴롭히는 건 너무하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A씨는 SNS
-
아버지 분실 카드 '2000만원' 펑펑 쓴 이웃...들통나자 "쓰라고 줬다"
이웃 주민이 분실한 카드를 주워 한 달간 150만원 넘게 사용한 부부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북 의성경찰서는 최근 이 부부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부부는 병원과 마트 등에서 이웃 주민 명의 지역화폐 카드로 150만원 이상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실은 피해자 아들이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피해자는 의사소통과 거동이 어려운 70대 남성으로, 4일 아들과 식사 중 지역화폐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알렸다. 아들은 곧바로 카드를 재발급했지만, 이후 분실한 카드가 병원에서 사용됐다는 알림을 받으면서 누군가 카드를 사용한 게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 카드는 약국과 마트 등에서 추가로 사용됐다. 아들은 카드가 사용된 곳을 직접 찾아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고, 그 결과 범인이 이웃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은 부부를 고소한 뒤 카드 사용 경위를 따졌다. 하지만 부부는 피해자
-
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2일
[종합] 올 60시간 파업에 4만대 손실 현대차 임금 192만원 줄었다 1% 자산규모로 시장 흔들…"개미무덤 넘어 시한폭탄" 경고 현대차勞 투쟁수위 더 세졌다 최대 12시간 생산라인 멈춘다 "호남팹 2029년 1차 완공…용인팹 전력공급 2041년 완료" [5대 금융, 상반기 교육세 2.15배 급증] 불어난 세율·불합리 누진구조…횡재세 이상 '참교육세' 성토 [the300] 李대통령 "노봉법 쟁의기준 필요, 시행령 마련" 거듭 지시 [오피니언] AI 기본의료, 남은 건 예산이다 '삼성의 달수'를 아십니까 [국제] 콜롬비아 35년만에 최악 강진, 132명 숨져 [산업] HBM 빈틈, CXL로…메모리 '요량 전쟁' 안에서 울고, 밖에선 웃고…K푸드 '희비' '기름기' 낀 정유사 상반기 실적 [금융]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 제한…5~8곳 가닥 [바이오] 12대 중과실 범위·사고이력 공개 '진통' [유니콘팩토리] 한여름 딸기? 30년 청과 베테랑, 농업의 틀을 깼다 [ICT·과학] '국민내비'
-
'탱크데이' 모욕죄 성립되나… 의도·대상 구체적 특정 관건
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 본사를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낸다. 프로모션 문구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등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모욕의 대상이 구체적으로 특정되는지가 수사의 핵심쟁점으로 꼽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과 그간 진행한 참고인 조사내용 등을 토대로 프로모션 문구가 만들어지고 최종결정된 과정과 관계자들의 관여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수사의 핵심은 모욕혐의가 성립될 수 있는지다.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표현이 있어야 하고 모욕의 의도와 대상까지 특정돼야 한다. 법조계에서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만으로 모욕의 대상을 입증하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개인이 아닌 집단을 대상으로 한 표현일 경우 모욕죄 성립은 더 까다로워진다. 서정빈 법무
-
운수·건설노동자 "폭염으로 일 중단땐 임금손실 보전을"
운수·건설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폭염으로 일을 멈출 경우 임금손실을 보전하는 등 실효성 있는 폭염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폭염 현장순회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운수노동자에게 폭염은 생존의 문제"라며 정부에 종합안전대책 마련과 노정교섭을 요구했다. 도로와 항만, 활주로 등에서 일하는 운수노동자들은 현장안전을 위해 △적정보수 보장 △장시간 노동 근절 △안전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아스팔트가 바닥이고 태양이 천장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며 "일하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비행기와 배를 멈출 수 없기 때문에 더위를 식힐 보랭장비와 물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운수노동자의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온열질환으로 인정된 산업재해는 2020년 13건에서 2025년 77건으로 지난 5년간
-
김포공항 천장 대리석 '와르르'…출발장 바로 옆 '아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천장 대리석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시스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 3층 국내선 대합실에서 기둥 상부 천장을 둘러싸고 있던 대리석 마감재 일부가 떨어졌다. 사고 지점은 승객들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 측은 훼손된 천장 부위를 천으로 가리고 주변에 안전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2017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곳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는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엄마에게 너무 잘한 효자였는데"…간병하던 아들과 어머니 화재 참변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찰과 강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 소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졌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가 난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화재 이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가정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으로 교육 급여를 제외한 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숨진 60대 여성이 지병을 앓고 있어 평소 아들이 간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의 남편은 사고 직전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70대 이모씨는 "아들이 이곳에 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머니가 병원에 갈 때 부축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며 "남편도 휠체어를 타는 것으로 안다. 남편은 불이 나기 직전에 나온 듯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
몰래 코인한 남편 빚더미…"전세금 빼자" 거절했더니 "이혼해서 빚 나눠"
아내 몰래 코인과 주식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빚을 진 남편이 전세 보증금으로 이를 갚자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3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맞벌이 부부인 A씨와 남편은 결혼 당시 각자 모은 돈을 합치고 전세 자금을 대출받아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A씨는 결혼생활 내내 커피 한 잔 값까지 아껴가며 알뜰하게 돈을 모았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A씨 앞에 무릎을 꿇더니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남편은 "1년 전부터 직장 동료 권유로 코인과 주식 투자를 했다"며 "수익이 나자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편은 은행 신용 대출을 받은 데 이어 친척과 친구들에게까지 돈을 빌려 투자금을 마련한 뒤 이른바 '잡코인'과 주식 레버리지 상품에 모두 투자했다. 그러나 코인은 상장 폐지됐고, 레버리지 상품도 강제 청산되면서 큰 빚을 떠안은 상태였다. 남편은 "전세 보증금 빼서 빚을 갚자"고 했으나 A씨는 "전세금은 공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