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A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5년간 동종 범죄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5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B(20대)씨가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치아 파절과 코뼈 골절 등 약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박 부장판사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를 위해 8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면서도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 피해자의 얼굴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비교적 중한 상해를 입힌 데다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한 점,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가 최근 5년간 동종 범죄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들어 폭력적 성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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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투캅스' 배우 안진수, 향년 81세로 별세…췌장암 재발
드라마 '모래시계'와 '여명의 눈동자' 등 300여편의 작품에서 감초 연기로 활약한 배우 안진수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진수는 전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초 암이 재발해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5년생인 고인은 1965년 영화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영화와 드라마 300여편에 출연하며 다양한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여인천하'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을 비롯해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투캅스'(1993), '마누라 죽이기'(1994),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1994) 등에 출연했다. 이후에도 '싸울아비'(2001), '긴급조치 19호'(2002) 등에서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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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아침 최저 17도 '선선'…낮 최고 33도
수요일인 내일(12일)은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내려가 선선하겠으나 낮에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더워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까지는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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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23세 됐다"…피부 나이 30년 되돌린 '회춘 기술' 정체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노화한 피부세포를 약 30년 젊은 상태로 되돌린 연구 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홍석 보스피부과의원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영국 바브라함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 "'53세 피부가 23세로 젊어졌다'는 표현은 다소 극적으로 들릴 수 있다"며 "정확히는 피부 섬유아세포의 여러 분자적 노화 지표가 약 30년 젊은 방향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사람 피부의 진피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를 대상으로 노화한 세포를 다시 젊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지 살펴봤다. 섬유아세포는 피부 속에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을 만들어 피부 탄력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섬유아세포 역시 노화해 기능과 생산성이 떨어진다. 연구진이 활용한 것은 이른바 '야마나카 인자'다.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2006년 특정 인자를 이용하면 이미 특정 기능을 갖도록 분화한 성숙한 세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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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남편 7년 돌보다 끝내 살해한 80대…항소심도 징역 5년
치매에 걸린 남편을 7년간 돌보다 끝내 목 졸라 살해한 80대 아내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조효정)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2022년 12월 19일 오후 10시쯤 경기 의왕시 자택 거실에서 엎드려 있던 남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를 7년간 간병해 왔으나 B씨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따로 사는 아들에게 전화했고,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남편이 넘어지면서 주변에 있던 멀티탭 전선 등에 우연히 목이 감겨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살인 고의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배우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범행 방법과 내용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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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열사 자금 우회지원 의혹' 다올저축은행 대표 소환 조사
다올투자증권이 자회사 다올저축은행 자금을 불법으로 끌어 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김 대표를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최소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다올투자증권이 은행 자산 약 3000억원을 끌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당시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저축은행 지분 6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행법은 상호저축은행이 대주주에 신용이나 자금을 빌려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다올투자증권과 다올투자은행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의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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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후손' 정해인과 작품 찍은 하영...상반된 가족사 주목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의 여주인공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남주인공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두 사람의 상반된 가족사가 주목받고 있다.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콘텐츠와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을 소개했다. 당시 하영은 증조부가 일본에서 서양 의학을 공부한 뒤 한양에서 양의원을 열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증조부에 이어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까지 의사의 길을 걸었다며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도 했다. 방송 이후 하영이 언급한 증조부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친일 행적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안상호가 하영의 증조부인 것은 맞다면서도 친일 행적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 만인 11일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추가 확인 결과 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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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영팔 전 차장 기소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 및 단수 작전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 허석곤 전 소방청장과 이영팔 전 소방청 차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1일 허 전 청장과 이 전 차장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12월3일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MBC·JTBC·한겨례·경향신문·김어준 뉴스공장 등 특정 언론사에 경찰이 진입하면 단전·단수 업무에 협력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고 이를 서울재난본부장에게 '포고령 관련 경찰 협조 요청이 오면 잘 협력하라'는 취지로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상민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아 허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 전 장관은 1·2심 모두 유죄를 인정받고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내란특검팀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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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위 '놀부' 대표, 회생절차 대표자 심문 출석… "경영 최선 다할 것"
김용위 놀부 대표이사가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위한 대표자 심문에 출석하며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부장판사 김윤선) 심리로 진행된 대표자 심문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대표자 심문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자산 및 부채 현황, 회생절차 신청 경위 등을 묻게 된다. 재판부는 이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회생법원은 회생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놀부 측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달 말 전에는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 놀부는 포괄적 금지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법원 허가 없이는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 향후 관리인(대표자) 선임을 하게 된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기존 경영자가 관리인을 맡는다. 이후 채권자 목록 제출 및 신고, 회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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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 11만명…법무부, 광역지자체 역할 확대 논의
농어촌 인력난을 메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규모가 올해 1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법무부가 광역지방정부의 조정·지원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주재로 '계절근로 운영 광역지방정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국 11개 광역지방정부의 담당 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농어촌에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최대 8개월 동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은 2019년 약 3000명에서 올해 11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계절근로 제도는 시·군·구 등 기초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배정 인원이 급증하면서 관련 행정 업무가 늘고 지역에 따라 관리 수준에 차이가 생기자 광역지방정부가 이를 조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광역 단위 계절근로 전문기관을 지정·운영하는 방안과 농어업 고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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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앞두고 친일 후손을?...하영, 넷플릭스 인터뷰 취소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휘말린 배우 하영 측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 예정됐던 홍보 인터뷰를 취소했다. 11일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오는 14일 예정된 하영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연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하영 측이 당초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다. 지난 7일 공개된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작품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흥행 중이지만 하영의 가족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홍보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하영은 방송에서 자신을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며 증조부에 대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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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300명 마약방 '마석도'...20대 운영자들, 58억 챙겼다
회원 3300여명의 텔레그램 마약 판매 채널을 운영하며 가상자산으로 58억원의 판매대금을 받아 숨긴 혐의를 받는 20대 운영 총책과 관리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전국에 마약 배달책 20명을 두고 공급·홍보·판매·자금세탁을 역할별로 나눈 범죄집단을 꾸린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11일 운영 총책 A씨(24)와 관리책 B씨(22)를 범죄집단 조직·활동,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마약류불법거래방지특례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지난 4일 A씨와 B씨를 배달책 3명을 통해 마약류를 관리한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했다. 이후 나머지 배달책 17명을 통한 마약 관리와 범죄집단 조직·활동,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를 추가해 이날 추가 기소했다. 합수본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쯤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 '마석도'를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채널과 조직의 이름은 영화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에서 따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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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빠지고 애매한 중수청 기술유출 수사…경찰·공소청 영장 '공조' 관건
오는 10월부터 검사가 산업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게 된 데다 중대범죄수사청의 기술 유출 사건 수사 범위도 좁게 해석될 여지가 있어 법조계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이 해외로 넘어가면 피해를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경찰과 공소청이 영장 신청 전부터 적용 혐의와 필요한 증거를 함께 검토해 신속하게 압수수색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와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에서 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해온 검사들은 오는 10월부터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없다. 또 대검은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과에 기술유출 범죄 수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공계를 전공한 검사, 변리사, 특허청 파견 특허 수사 자문관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관련 수사를 진행했지만 이 역시 10월부터는 불가능해진다. 당초 검찰의 중대범죄 직접 수사 기능을 넘겨받는 중수청이 기술유출 사건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