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에서 노래방식 택시를 운행하는 50대 남성이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새벽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울산 남구 노상에서 동료 택시기사인 20대 B씨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일주일 전쯤 친한 여중생 두 명과 함께 A씨가 모는 택시를 이용하다 갈등을 빚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A씨가 여중생 손과 허리를 만지고 "우리 집에 와서 라면 먹고 가라", "같이 놀다 가자, 집에 아무도 없다" 등 발언을 했는데, 이 사건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자신이 소문을 퍼뜨렸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 조사 중에도 B씨에게 "넌 나가면 알지", "썩을 놈들, 우습다" 등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경찰에 "B씨가 나를 무시하고 기분 나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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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흉기 찔린 80대, 편의점서 SOS...아들이 형까지 살해
형을 살해한 뒤 모친까지 죽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용인시 처인구 한 빌라에서 함께 사는 형 B씨를 살해하고, 80대 모친 C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후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자해로 크게 다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정신질환이, C씨는 치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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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도장 찍어 대출까지"…4억여원 빼돌린 새마을금고 직원
고객들 명의로 대출받고 계좌에서 예금까지 빼돌린 전 새마을금고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 새마을금고 직원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15~2024년 경북 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과 채권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 7명 계좌에서 총 4억7000만원을 대출받거나 이체해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고객들의 도장을 도용하고 복사한 신분증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각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치밀한 계획에 따라 이뤄졌고 피해 규모도 크다"며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피해액 상당 부분이 변제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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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주야" 2년 전 임성근 아내의 '호통'..."이제야 이해된다"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해 파장이 인 가운데 과거 임성근이 소주를 찾자 아내가 보인 반응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짱 임성근 아내가 술 이야기에 유독 예민했던 이유'라는 게시물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임 셰프가 2023년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번데기탕 레시피' 영상 일부가 담겼다. 영상 속 임성근이 "술을 부르는 안주"라며 "소주 한 병 주세요. 소주 먹어야겠네"라고 말하자 그의 아내는 곧바로 "소주는 무슨 소주야.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라고 호통쳤다. 임성근은 당황한 듯 "저 매일 이렇게 구박받고 삽니다"라고 말하며 웃어넘겼다. 재조명된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아내 반응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이해된다", "괜히 호통친 게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임성근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10년에 걸쳐 3번 음주(운전)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차량 시동을 켠 채 운전석에 앉아 잠들었다"라고 말했으나 이후 마지막 음주운전이 2020년이며 실제 주행으로 인한 것임이 알려져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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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19도' 이번주 내내 최강 한파...이례적으로 길어진 이유 '블로킹'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오늘(20일)을 기점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섭고 긴 한파가 몰아친다. 이번 주 내내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전국을 강타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대한'인 이날부터 주말까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진다. 이날 중부를 중심으로 출근길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으며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17도에 달한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 사이에 그치겠다. 내일(21일)은 더 춥다.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4도를,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3도를 오르내리겠다. 추위는 꺾이지 않는다. 모레(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 낮 최고기온은 -7~3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오는 22일 목요일에 -14도까지 내려가고, 주말까지도 계속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그밖의 남부지방은 -10~-5도가 되겠고, 낮 기온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며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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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화장실 좀" 데이트 중에도 몰카 찍으러 갔다...30대 남친의 최후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며 다른 여성을 몰래 불법 촬영한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구독자 약 1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빵인도자'는 최근 화장품 편집숍에서 불법 촬영하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여성 손님이 급증하는 세일 기간에 이른바 '몰카범'이 많아져 이 시기에 단속에 나선다는 유튜버는 이날도 한 남성이 불법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해 붙잡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짧은 치마나 핫팬츠를 입은 여성 고객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로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유튜버에게 잡혀 순순히 밖으로 나가던 중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유튜버가 "어떻게 할 거냐? 얘기할 거냐?"고 묻자, A씨는 "여자친구는 집에 보내겠다. 여자친구한테 화장실 간다고 하고 잠깐 여기에 들어온 것"이라며 데이트 도중 여자친구를 속이고 불법 촬영한 사실을 고백했다. 유튜버는 여자친구를 불러 A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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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절기상 '대한' 전국 한파…서울 아침 영하 13도
절기상 대한(大寒)이자 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추워지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한파특보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 대전 -11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6도 △부산 -2도 △춘천 -14도 △강릉 -5도 △제주 0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0도 △대구 4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6도 △춘천 -1도 △강릉 3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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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 불러" 여관서 생떼 쓰더니...불질러 7명 숨지게 한 50대[뉴스속오늘]
8년 전인 2018년 1월 20일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여관 2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가량 진화 작업을 벌인 뒤 여관 안에 있던 10명의 투숙객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5명은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고 남은 4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불이 난 것을 보고 2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1명의 투숙객만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후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던 중상자 4명 중 2명이 사망했다.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대부분 깊은 잠에 빠져 있어 인명 피해가 컸다. 사망자 중에는 한방에서 투숙하던 세 명의 모녀도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여관에서 불이 난 원인은 유모씨(당시 52세) 방화였다. 그는 방화 후 스스로 112에 전화해 "내가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관 인근에서 만취 상태인 유씨를 긴급 체포했다. ━황당한 방화 이유…"성매매 여성 안 불러줘서"━유씨는 여관 주인이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은 것에 앙심을 품고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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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2개 사고 싶다" 요청에 돌연 예약 취소...카페 사장의 황당 이유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구매하려다 거부 당한 한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쫀쿠 예약하면서 수량제한 좀 풀어달랬더니'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동네 한 카페에 두쫀쿠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두쫀쿠를 예약 주문했다가 취소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인 1개 제한이더라. 가격은 6500원이었다"며 "지하철 타고 갈 건데 1개 사러 가는 것도 아쉽고, 엄마랑 나눠 먹고 싶어서 2개는 사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예약자 한마디' 칸에 "너무 맛있다고 해서 예약한다. 1인 수량 제한 2개로 늘려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그런데 돌연 가게 측에서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를 했다는 게 A씨 설명이다. A씨는 "너무 당황해서 전화드리고 예약이 왜 취소됐는지 물어봤는데 사장님이 하는 말이 '만드는 사람의 노고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께는 팔지 못했다'고 했다"며 "내가 어느 부분에서 노고를 이해하지 못했는지, 어떤 부분이 잘못된 건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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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상속권 상실선고 제도
#. 아내와 불화가 심했던 홍대감씨는 어린 아들을 두고 이혼했다. 재혼한 뒤론 다른 가정을 꾸리기 바빠서 아들을 한 번도 찾아보지 않았고, 양육비도 보내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아들은 천재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해 큰돈을 만지게 됐으나 불행하게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다. 아들은 미혼이었으며 자녀도 없었다. 그러자 그간 연락 한번 없이 완전히 남남으로 지내던 홍대감씨가 나타나 아버지로서 상속분으로서 아들 재산 절반이 자신의 몫이라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 부모가 상속을 주장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어 사회적 공분을 사기도 했으나 올해부턴 막을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 흔히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민법 제1004조의2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가 탄생한 것이다. 이 제도로 부모의 상속권을 상실시키려면, 재산을 물려줄 자식이 죽기 전에 미리 의사를 남겨놓는 방법이 있다. 그 자식이 그런 뜻을 남기지 않았더라도 다른 쪽 부모나 형제가 가정법원에 신청하면 된다. 통상 아버지나 어머니 중 한 사람을 대상으로 청구하겠지만 만일 부모 양쪽 모두에게 위와 같은 사정이 있다면 두 사람 모두에 대해 상실선고를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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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차량에만 '퉤' 반복되는 침 테러…CCTV에 포착된 남성
특정 차량에만 침을 뱉고 떠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한 빌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부터 주차해 둔 차량에 반복적으로 침 테러를 당하고 있다. 누군가 침을 뱉고 가는 피해가 계속되자 A씨는 범인을 잡기 위해 최근 CC(폐쇄회로)TV를 설치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밤늦은 시간 건물 앞에 나타나 A씨 차량 앞에 멈춰선 뒤 침을 뱉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지난 2일과 9일, 17일 자정 무렵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A씨 차량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침을 뱉고 사라지기도 했다. A씨와 해당 남성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집주인 확인 결과 남성은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이웃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는 "주변에 다른 차량도 많은데 유독 제 차에만 침을 뱉는다. 이유를 알 수 없어 더 불안하다"며 "직접 찾아가 봤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혹시라도 해코지를 당할까 봐 두렵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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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중수청·공소청 시대의 경제 범죄
"앞으로 복잡한 경제 범죄일수록 구속이 어려워지겠어요. 법리가 어려우니 방어권 보장이 꼭 필요하다면서 잘 피해나가더라고요. 요새 추세가 그래요. 문제는 화이트 칼라 범죄 피의자들이 더 치밀하게 수사를 회피한다는 거죠. 그래서 구속이 필요한 건데, 앞으로 수사 난이도가 더 높아질 겁니다. 얼마 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한 검찰 관계자가 한 말이다. 김 회장 등이 홈플러스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등 위기 상황이라는 점을 숨겨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검찰 시각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충분한 방어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아직 이 사건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앞으로 지난하고 치열한 법리적 다툼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 열린 영장실질심사가 그 예고편이었다. 심사에만 13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이는 역대 최장 기록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복잡한 범행의 양상을 하나하나 설명해 가며 법원을 설득했다. 김 회장 변호인들은 몇 달 내내 새벽까지 일하며 검찰 주장에 대응할 논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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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직원 '아가씨'라 부른 아버지 잘못?"…아내와 다툰 남편
식당 종업원을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아내와 다퉜다는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가에 와서 와이프랑 어머니, 아버지와 중식당에 갔는데 아버지가 30대 전후로 보이는 직원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며 물티슈를 요청했다"고 적었다. A씨는 "아내와 둘이 집으로 오는 길에 아내가 '아버님이 아까 종업원에게 '아가씨'라고 한 거 기분 나쁘다'면서 '요즘 '아가씨'라는 말 안 좋은 이미지라 안 쓴다. 쓰지 말라고 말씀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 '아버지 세대에선 일면식 없는 손 아래 여성을 존중해 부르는 말이 아가씨일 뿐 아무 이상 없다'고 설명하면서 '쓰는 사람이 불순한 의도 없이 쓰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막느냐'고 거절했는데 화가 난다"고 했다. A씨는 "우리 아버지 공무원 하시면서 가정적이고 허튼 생활 안 하신 분이다"라며 "아내가 저런 생각으로 아버지 대하는 게 생각할수록 열받는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생각이 뒤틀린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