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달 플랫폼측 "사회적 대화 기구 통해 대화 이어가야" 자영업자 단체가 배달 플랫폼 기업에 중개 수수료 인하 등 상생 협의안 이행을 촉구했다. 배달 플랫폼 업체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통해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용할 수 있는 중개 수수료 적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배민과 쿠팡이츠 측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6개월여만에 재개한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플랫폼 측과 대화를 나눴지만 후속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은 전반적 수수료 인하와 중간거리(2.5㎞ ) 구간 신설 등을 협의안을 제안했지만 플랫폼 업체 측은 재무 부담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지금의 구조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비정상적 구조"라며 "저희의 요구는 단지 지나치게 높은 배달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낮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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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리로 들어와"… 화장품 가게서 흉기 들고 중학생 위협한 50대
일면식 없는 중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소재 한 화장품 가게에서 흉기를 들고 10대 중학생 B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화장품 가게에 들어간 뒤 가게 밖에서 길을 걷던 B군에게 "야, 안으로 들어와"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경찰 조사에서도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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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탕비실 청소' 충격, 입사 고민"...직장인 선배들의 조언
면접 대기 중 탕비실 청소 당번 명단을 보고 입사를 고민하게 됐다는 한 구직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에 따르면 최근 면접을 보러 갔다가 회사 내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한 구직자의 사연이 화제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면접 대기를 하는 동안 우연히 탕비실 쪽을 지나치게 됐다. 게시판에 날짜별로 직원들 이름이 적힌 '탕비실 청소 및 비품 관리 당번표'가 대문짝만하게 크게 붙어 있었다"며 "요즘 탕비실 관리를 외부업체나 전담 인력에 맡기지 않고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직접 청소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처음 봤다"고 했다. A씨는 "심지어 이름을 보니 특정 연차나 성별에 치우쳐 있는 것 같아 더 묘한 기분이 들었다. 면접을 보기도 전에 '이 회사는 업무 외적인 잡무를 직원들에게 당연하게 전가하는 곳이구나'라는 인상도 강하게 박혀버렸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조직 문화를 보여준다고 하지 않느냐"며 "면접관들은 친절했고 내가 맡게 될 업무들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자꾸 그 당번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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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맹수 데이트하자"...'피식대학' 김민수, 선 넘은 '고백 공격' 논란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민수(34)가 무례한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지난 12일 권성준 셰프 출연 영상 고정 댓글로 "본 콘텐츠에 출연하지 않은 셰프님을 언급해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해당 구간을 삭제하려 했으나 현재 시스템상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수는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 우승자 권성준에게 "시즌2에 '아기맹수'로 출연한 김시현 셰프를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권성준은 어이없어하며 "아기맹수 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민수는 "혹시 전화번호 모르냐"고 되물었고, 권성준은 "그분 2000년생"이라고 강조했다. 주변에서도 "너랑 9살 차이"라며 만류하자 김민수는 "뭐가 문제냐"고 역정을 냈다. 이어 '아기맹수'를 향해 "난 큰 맹수, 어른 맹수다. 네가 좋다. 언제 한 번 같이 데이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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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앱엔 '도착정보 없음'..."이 날씨에 30분 걸어야" 파업에 발동동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에 실패하면서 버스 7000여대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시내버스 노사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전날(12일) 오후 3시부터 협상에 들어갔지만 10시간을 넘긴 이날 새벽 1시 30분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회사 64곳 전체 1만8700여명 조합원이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한다. 이달 기준 서울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약 7000대(인가 대수 기준 7383대)다. 시내버스 총파업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출퇴근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SNS(소셜미디어)에는 "어제 눈 와서 빙판길이 많을텐데 미리 서둘러야겠다"며 출근길을 재촉했다. 전날 내린 눈으로 출근길 혼잡이 불가피한 상황에 버스 파업까지 겹치자 연차를 내고싶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도로 결빙이라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했는데 버스 파업이라니", "버스 파업에, 날씨는 춥고, 도로는 블랙아이스. 이런 상황에서 출근을 해야한다", "오늘은 지하철 첫차로 출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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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에 애들 있다" 만취운전 30대 여성...피해자 참변에도 "가만 안둬" 욕설
충남 홍성의 한 도로에서 음주 차량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음주 차량 안에 미취학 아동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20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봉신리 한 교회 앞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1대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전신마비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A씨는 제한속도 60km 도로에서 시속 170㎞ 이상 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여자친구 C씨와 함께 일을 마친 뒤 퇴근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B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1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C씨는 2차선에서 차를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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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3억, 현재 시총 800조…한국 경제사 다시 쓴 이 회사[뉴스속오늘]
'시가총액 800조원. ' 1969년 1월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삼성전자가 창립 57년을 맞은 날이다. 자본금 3억3000만원에 임직원 36명으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반세기 만에 글로벌 전자·IT(정보기술) 산업 지형을 바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최근 800조원을 넘어섰고, 임직원수는 약 13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017년 그룹 해체 이후 창립기념일을 '삼성반도체통신 합병일'인 11월1일(1988년)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1938년 삼성상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삼성그룹은 올해 창립 88주년을 맞는다. ━'경공업→전자산업'…국가 운명 바꾼 삼성전자의 시작━ 1960년대 정부 수출 드라이브 정책 속에 태동해 가전 국산화를 넘어 반도체 신화를 쓰기까지 삼성전자 역사는 대한민국 산업 발자취와 궤를 같이한다. 당시 한국 경제는 경공업 중심 수출 전략 한계에 직면해 있었고 정부는 중화학 공업과 전자 공업 육성을 새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었다. 이 시기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전자 산업이 장차 한국 장래를 짊어질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전자 사업 진출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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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도로 꽁꽁 얼어 "빙판길 조심"…서울 한낮 최고 '-3도'
화요일인 13일 새벽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빙판길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눈은 이날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겠다. 특히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남서부 1㎝ 안팎 △경기북동부 2~7㎝ △경기북서부·남동부 1~5㎝ △강원내륙·산지 3~8㎝ △충청권 1~5㎝ △전라권 1㎝ 안팎 △경상권 1~3㎝ 등이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5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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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13일 첫차부터 파업...추위 속 출근길 대란 현실화
서울 시내버스가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며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시내버스 노사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전날(12일) 오후 3시부터 협상에 들어갔지만 이날 새벽 1시 30분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회사 64곳 전체 1만8700여명 조합원이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한다. 이달 기준 서울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약 7000대(인가 대수 기준 7383대)다. 시는 이날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도 익일 2시까지 연장한다. 또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시~10시, 오후 6시~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총 172회 증회 운행한다. 경기도 역시 도내 128개 노선의 배차 간격을 줄이고, 마을버스와 택시를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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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결심…특검 사형 구형할까
미뤄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결심이 다시 열린다.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사형'을 구형할 지 관심이다. 선고는 다음달 중 나올 가능성이 높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재판 결심 공판 기일을 연다. 지난 9일 결심 공판에서 특검팀의 구형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재판 진행이 지연되면서 추가 기일이 잡혔다. 이날 결심에서는 지난 기일에 마치지 못한 부분이 진행된다. 윤 전 대통령의 서증 조사와 최후변론, 특검팀의 최종의견 및 구형,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 등이 남아있다. 특검팀 구형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서증 조사와 최후변론이 예정되면서 이번에도 재판이 다시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은 약 9시간동안 서증조사를 진행했다. 보통 서증조사는 채택된 증거를 법정에서 공개하고 입증 취지를 밝히는 절차로 몇시간씩 진행하는 건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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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9대 중대범죄' 전담… 인력은 법률·비법률가 이원화
앞으로 공소청 검사는 수사개시가 불가능해진다.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은 부패·경제 등 범죄뿐만 아니라 공직자, 선거, 마약, 내란·외환, 사이버범죄 등 9대 중대범죄를 수사한다. 중수청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한다. 정부는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개정과정에서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공소청과 중수청은 오는 10월부터 검찰청을 대체하게 된다. 정부 검찰개혁추진단은 12일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두 기관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소청법안과 중수청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한 검찰청 폐지법안의 후속조치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제정안을 이날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각계 의견을 압축적으로 듣고 국회와 소통해 다음달 중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정안에는 두 기관의 세부적인 조직구성 및 권한범위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쟁점이던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에 대한 내용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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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2023년 말부터 물품대금 밀려… 증권사 2곳서 2500억 대출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1년 넘게 유동성 위기를 숨겨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고의적으로 시장의 정상적 평가를 방해, 유무형의 이득을 취했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12일 검찰·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제26기(2023년 3월~2024년 2월) 제27기(2024년 3월~2025년 2월) 감사보고서에 자신들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된 주요 사실을 전혀 담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는다. 홈플러스는 2023년 말부터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운전자금이 부족해 물품대금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에 홈플러스는 운전자금 등으로 쓰기 위해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1000억원을 차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MBK가 연대보증을 섰다. 2024년 말에는 하나투자증권을 통해 1500억원을 추가로 빌렸고 이때도 MBK가 보증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홈플러스는 대부분 자산이 메리츠금융에 담보로 묶여 자력으로 금융권 차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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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운전자금 차입금 보증, 감사보고서엔 계속 숨겼다
검찰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상황을 감사보고서에 전혀 담지 않는 등 시장에 관련 정보를 은폐했다는 정황을 다수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운전자금 확보가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홈플러스 측 주장을 반박할 근거를 확보한 셈이다. 1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검사 직무대리 김봉진)는 김광일 MBK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감사보고서 조작 관련 외부감사법 위반 등과 함께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시했다. 홈플러스가 재무와 관련한 사항을 의도적으로 은폐한 탓에 신용평가사 역시 피해를 봤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가 2023년 11월부터 본격화했다고 본다. 운전자금이 부족해 물품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벌어졌는데도 홈플러스가 2차례 감사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담지 않았다고 의심한다. 그 결과 시장이 홈플러스의 재무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