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제철 해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주문과 다른 상품을 받았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상인회는 이 점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살아있는 암꽃게로 요리를 하기 위해 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한 점포에서 "암꽃게가 제철이라 사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점포 상인은 "싸게 해줄 수 있다"며 흥정을 했다고 한다. 이 상인은 "수꽃게는 내장이 차 있고, 암꽃게는 알이 꽉 찼다"며 꽃게를 보여줬다. 이 상인은 1㎏에 4만원, 암꽃게 5마리를 주겠다고 했다. 다른 점포를 둘러 본 A씨는 가장 많은 양을 주겠다고 한 이 곳에서 구매를 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손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봉지를 열어보니 암꽃게는 2마리뿐이었고, 배 모양이 뾰족한 수꽃게가 3마리 들어 있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일부 꽃게는 다리가 잘려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꽃게는 배딱지 모양으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다. A씨 이를 확인한 뒤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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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화 위해 베네수엘라 침공"…시민단체 '마두로 체포' 트럼프 규탄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5일 오전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한국YMCA, 전국민중행동 등 267개 단체는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베네수엘라 주권 유린 미국 규탄, 불법 납치 마두로 대통령 즉각 석방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미국을 규탄했다. 박석운 트럼프 위협저지 공동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침탈은 미국이 식민지화를 위해 베네수엘라를 무력 침공한 침략 전쟁이며 미국 정부의 타락을 상징한다"라며 "인권과 평화를 논하는 서구의 다른 국가들도 저지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경민 자주통일형화연대 상임대표도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을 찬탈하겠다는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국제법이 강대국 앞에서 무력해지면 모든 국가에 피해가 간다는 관점에서 한국 정부는 침묵은 중립이 아닌 방조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형상화한 가면을 쓴 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면을 쓴 참가자를 가운데 세우고 몸통에 붉은 글씨로 '침략자'가 적인 팻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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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재혼 키워드…남성 '아침밥', 여성 '좋은아빠'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가 가장 듣고 싶은 프러포즈 말로 남성은 '아침밥 책임질게요', 여성은 '좋은 아빠 되어드릴게요'를 각각 꼽았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5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2026년에 재혼 상대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프러포즈'라는 주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 31. 3%가 '아침밥 책임질게요'를 선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적막강산에서 벗어나게 해드릴게요'(28. 3%), '좋은 엄마 되어드릴게요'(21. 1%), '두 집 살림을 하나로 합치죠'(14. 0%) 순이었다. 여성은 32. 1%가 '좋은 아빠 되어드릴게요'를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꼽았다. 뒤이어 '당신의 울타리가 되어드릴게요'(27. 9%), '두 집 살림을 하나로 합치죠'(24. 2%), '적막강산에서 벗어나게 해드릴게요'(11. 3%)가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50대 이상의 남성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아 혼자 살며 식사 문제에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은 자녀에 대한 애정이 강해 아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뒷받침이 가능한 배우자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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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먹다 '닭 배설물' 꿀꺽"...사과도 없고, 흔한 일 취급 '분통'
인천 송도의 유명 삼계탕집에서 닭의 배설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송도 유명 삼계탕집에서 닭 똥을 먹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쯤 삼계탕을 주문해 식사하던 중 닭똥집인 줄 알고 베어 물었는데, 심한 배설물 냄새와 맛이 느껴져 토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직원을 불러 확인하자 닭 변 제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며 "마치 자주 있는 일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는 태도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상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사장의 직접적인 사과를 받고 싶어 연락처를 남겼지만, 이후 주방장으로부터 '사장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말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식당은 인천 송도에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삼계탕집으로 알려진다. A씨는 닭을 한꺼번에 여러 마리 삶아 짧은 시간 안에 손님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 같은 위생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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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대상' 수상 이상민 또 저격..."이게 블랙코미디"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팀 동료였던 방송인 이상민의 '2025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비판했다. 고영욱은 지난 2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상민 대상 수상 관련 기사 두 건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고영욱은 "'괜히 사람들이 이렇게 화를 내겠습니까', '싱글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유부남이 대상을 받는다? 이게 진정한 블랙코미디 아닌가' 등 반응을 공식 채널 댓글 등을 통해 보이고 있다"는 기사 내용을 인용한 글도 적었다. 그는 또 다른 기사를 공유하며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대상 선정과 반복되는 지석진 홀대 논란에 시청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며 기사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이상민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등장한 가방이 1억원이 넘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유하며 "누더기를 걸친 영혼 깊은 성직자의 맑은 눈빛을 떠올려 보라. 그의 초라한 차림을 비웃을 이는 아무도 없다. 반면 값비싼 옷과 보석으로 한껏 꾸민 졸부는 어떤가. 사람들은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고개를 돌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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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민용재(링크드 대표)씨 부친상
■민석기씨 별세, 민용재(링크드 대표)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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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유출·과로사' 쿠팡 사건 18건 수사 착수
경찰이 쿠팡 관련 사건 18건을 수사 중이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헤럴드 로저스 임시 대표에 대한 고발 건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관련 사건 18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쿠팡이 직접 고소한 사건 한 건 외에는 모두 쿠팡 및 관계자에 대한 고발 건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이 8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2건, 과로사 관련 3건, 블랙리스트 등 기타 사건 5건을 수사 중"이라며 "서울경찰청에서는 쿠팡 관련 2차 피해 의심 사건이 2건 더 있어 20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의장과 로저스 대표에 대한 고발 건은 접수되지 않았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김 의장과 로저스 대표 등 쿠팡 전·현직 임직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경찰은 다양한 의혹을 받는 쿠팡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2일 쿠팡 TF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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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쿠팡 접대·부인 법카 사용 수사 무마' 의혹 모두 서울청서 수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를 향한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쿠팡 접대·부인 업무추진비 의혹 등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김 전 원내대표의 차남 숭실대 입학 취업청탁건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13건 접수됐고 쿠팡 접대, 배우자 업무추진비 등 서울청 공공수사대서 수사한다"며 "차남 숭실대 입학 취업청탁건은 전날 공공수사대로 이송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원내대표는 △전직 동작구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 헌금을 받은 사실을 묵인한 의혹 △쿠팡 대표와 호텔에서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직 보좌진에 인사에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 △부인 법인카드 사적 사용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동작경찰서에 청탁한 의혹 등을 받는다. 차남 숭실대 취업청탁건은 이송이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엔 경찰청 관계자는 "최초에 들어온 게 9월이지만 12월 들어서 집중적으로 고발이 들어와 서울청에서 하게 됐다"며 "효율성과 연관성에 따라 최선을 다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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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풀릴 때까지 맞겠다" 선처 빌더니...같은 곳 3번 턴 고교생
무인 매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고등학생이 주인 선처에도 세 차례나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0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매장 내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검은 롱패딩에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 A씨가 들어와 과자와 아이스크림, 젤리 등을 고른 뒤 키오스크에서 카드 결제를 시도한다. A씨는 키오스크에서 '결제 중'이라는 안내가 나오는데도 카드를 일찍 뽑았다. 이어 '결제 실패'라는 문구가 뜨자 화면을 조작하더니 봉투에 물건을 담기 시작했다. 그리곤 아이스크림을 하나 뜯어 입에 물고 유유히 사라졌다. A씨가 결제한 것으로 착각했다고 생각한 업주 B씨는 경찰 신고 대신 카드사에 알렸지만 A씨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흘 뒤 다시 나타난 A씨가 같은 수법으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자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을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연락을 늦게 봤다며 B씨에게 선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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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며 꿈 키워"…배철수·윤종신·이시언 등 안성기 추모물결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끝 향년 74세로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가수 배철수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 주시던 안성기 형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엔 안성기가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부스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배철수와 함께 나란히 서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포즈를 취한 안성기의 인자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가수 윤종신도 SNS에 안성기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다. 정말 좋아했다. 잊지 않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엔 가수 김광진과 방송인 장성규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배우 신현준은 안성기와 같은 작품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임권택 감독님 영화 '태백산맥'에서 김범우의 제자 정하섭으로 선배님과 처음 작품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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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참돔·김, 외국인이…외국인 기술자 고용 16개 품목으로 확대
법무부와 해양수산부가 외국인 양식기술자 국내 고용 대상을 기존 해삼에서 넙치와 김 등 16개 양식품종으로 넓히면서 향후 2년 동안 연간 200여명이 비자를 발급받고 국내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5일 외국인 양식기술자 고용 범위를 지난 2일부터 향후 2년간 시범사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범 운영 후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범 대상은 어류(넙치·조피볼락·숭어·참돔), 패류(개체굴·홍합·바지락·피조개·전복), 갑각류(흰다리새우), 해조류(김·미역·다시마), 무척추동물(우렁쉥이·미더덕·오만둥이) 등 16개 품종이다. 해삼도 종전 제도대로 유지된다. 비자 발급은 일반기능인력(E-7-3) 체류자격으로 추진된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23일 '비자·체류정책 협의회' 심의를 거쳐 16개 품종에 대한 E-7-3 사증 발급을 의결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양식 업체는 시범사업 기간에 외국인 양식기술자를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연간 200여명이 E-7-3 비자로 국내에서 근무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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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허위표시 의혹' 백종원 더본코리아, 무혐의 처분
검찰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백 대표가 경영하는 더본코리아 법인과 직원 A씨의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달 29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담당 직원에게 원산지 허위 표시에 대한 고의 및 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웠고 이에 따라 법인에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의 원산지가 실제로는 외국산임에도 온라인몰에서는 국내산으로 표시됐다는 혐의를 받았다. '덮죽' 광고에서 국내산 다시마와 새우, 멸치를 사용했다는 문구를 썼으나 실제 제품에는 새우를 베트남산으로 표시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지난해 6월 4일 A씨와 법인을 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이 재수사 지휘를 내리며 특사경은 추가 수사를 벌였고 지난달 24일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다시 사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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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오늘(5일) 향년 74세로 별세…이정재·정우성 운구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2월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소속사는 "안성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왔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줬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 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며 "안성기가 남긴 작품과 정신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 후 이듬해 완치했지만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