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조승연 작가의 특별한 행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조 작가의 유쾌한 '이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식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22만 회를 넘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조 작가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혼을 숨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기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이혼식은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유쾌하게 비튼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현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운영됐으며 화촉점화 대신 촛불을 끄는 식순이 마련되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익숙한 결혼식의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으로, 쌍둥이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조 작가의 이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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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주세요, 두 개 더! 또..." 기내식 20번 주문한 '먹방' 유튜버
구독자 7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유노(24·최윤호)가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과 간식을 20차례 가까이 요청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지난 15일 유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올렸던 기내식 영상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만 앞섰다"며 "탑승하면서 승무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시면 괜찮겠지라고 쉽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전 승무원에게 가능 여부를 먼저 물었고, 다른 승객들이 식사나 간식을 이용하는 시간대에 맞춰 촬영하려 했다"면서도 "그런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반복적으로 많은 기내식을 요청하면서 승무원분들께 부담을 드릴 수 있었고, 같은 공간을 이용한 다른 승객들도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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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 받고 남의 집 문에 래커칠...'보복대행' 20대에 실형 구형
검찰이 80만원 상당의 금전을 받고 서울에서 간장·래커칠 등 '사적 보복대행' 범행을 저지른 행동대원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서효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남성 정모씨의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정씨는 지난 4~5월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 자택 인근에 개인정보가 적힌 출력물과 간장을 뿌리거나, 벽에 래커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정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며 "(보복대행) 조직의 말단 실행자에 불과한 점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불우한 성장환경과 경제적 어려움도 범행의 배경이 된다"며 "피고인이 젊은 나이이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 A씨로부터 제출받은 CCTV(폐쇄회로TV) 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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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물도 없이 헥헥"...'폐점' 홈플러스 펫숍, 방치된 강아지들
지난달 폐점한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에 남겨져 있던 강아지들이 한 달여 만에 구조됐다. 유기동물 보호소 도그어스플래닛은 16일 오전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에 방치된 강아지 7마리를 긴급 구조했다. 도그어스플래닛은 구조에 앞서 펫숍 업주로부터 소유권 포기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에 강아지들이 방치돼 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에는 강아지들이 투명한 아크릴 케이지에 갇혀 밖을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들 모두 오랜 기간 관리를 못 받은 듯 털이 헝클어진 상태였으며, 케이지 안에는 배설물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에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일부는 펫숍 앞에 물과 물티슈를 놓고 갔다.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지난달 홈플러스 폐점 조치로 펫숍 운영이 중단된 뒤 줄곧 방치돼 있었다. 업주는 "폐업 후 강아지들을 무료 분양했지만 이 중 일부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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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손님, 때마침 경찰"...탁구장 '심정지' 70대 구했다
탁구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남성이 현장에 있던 비번 경찰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소속 김삼수 경감(54)은 지난 4월17일 오후 2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탁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당시 비번으로 탁구를 치고 있던 김 경감은 옆 탁구대에서 운동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곧바로 달려갔다.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고 눈동자 초점도 흐린 상태인 것을 확인한 김 경감은 즉시 CPR을 실시하는 한편 주변 시민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김 경감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간 쉬지 않고 CPR을 이어갔고 A씨는 점차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A씨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인 A씨는 회계사로 근무하며 매년 휴가를 보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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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 찔렀다" 신고...아들 앞에서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아들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5시55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 한 도로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아내와 20대 자녀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공터에서 B씨와 내려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현장을 목격한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재결합 요구를 거부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는 범행 전 철물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신이 들고 있던 흉기를 B씨가 스스로 당겼다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체격 차이나 함께 있던 아들 진술 등을 고려할 때 살해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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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 '장윤기 사건' 광산서 형사과장 구속영장 신청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수사 부실·유착 의혹과 관련, 경찰이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이었던 박모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박 경정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며 성범죄 목적 살해를 입증할 증거를 인멸하고 관련 수사를 축소한 혐의로 박모 광산서 강력팀장(경감)을 구속 송치했고, 이후 수사는 당시 지휘부의 개입 여부로 확대됐다. 박 경감은 조사 과정에서 "윗선에서 스토킹 사건과 살인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은 당시 사건을 지휘한 김모 전 광산경찰서장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한편 박 경감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 이채원양의 유족에게 "장윤기를 강간살인죄로 적극 의율해 송치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죄문을 보냈다. 다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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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檢 보완수사 요구 사건 방치한 경찰…"수사관 감찰 예정"
경찰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사건을 4년 넘게 방치하다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뒤늦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프랜차이즈 네일숍 A 업체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한 지 5년만인 지난달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고소인은 2021년 A 업체에서 회원권을 구매했지만, 환불 등 절차 안내를 받지 못하고 지점이 일괄 폐점했다며 업체를 고소했다.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고소를 각하했지만, 고소인이 이의신청하면서 수사를 재개해 이듬해 4월 사건을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경찰에 다시 돌려보냈다. 다만 경찰은 약 4년간 별다른 처분을 하지 않다 지난달 해당 혐의 공소시효(5년)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사건을 다시 송치했다. 경찰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개편 후 전산 오류와 담당 수사관 실수가 겹쳐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의도적으로 사건 처리를 미룬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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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오호수씨(전 증권업협회 회장) 배우자상
■고선경씨 별세, 오호수씨(전 증권업협회 회장) 배우자상=1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40분. ☏02-2258-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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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주범' 김재현 재산 23억 추가 환수…피해자에 돌려준다
검찰이 대규모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의 주범 김재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범죄수익 약 23억원을 추가로 환수했다. 검찰은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에 확보한 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김 전 대표에게 선고된 추징금 751억7000만원 가운데 22억8000만원을 전날 추가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수한 돈은 김 전 대표가 차명법인 명의로 보유했던 A사 비상장주식 285만주의 매각대금이다. 검찰은 2020년 12월 해당 주식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를 한 뒤 매각 절차를 진행해 대금을 확보했다. 추징보전은 범죄자가 재판 도중 재산을 빼돌리거나 처분하지 못하도록 미리 동결하는 조치다. 법원에서 추징 판결이 확정되면 검찰이 동결해 둔 재산을 처분해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있다. 옵티머스 사건은 김 전 대표가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돈을 모은 뒤 실제로는 부실기업이나 경영진이 지배하는 회사에 자금을 투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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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 기습 뽀뽀..."이게 범죄?" 50대 일본인, 또 재판 불출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 기습 입맞춤을 한 50대 일본 국적 여성 A씨가 두 번째 재판에도 불출석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지만, 피고인이 불출석해 재판을 연기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 불출석으로 재판 진행이 어려워 연기하겠다" "기일은 추후에 지정할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지난 14일 첫 재판에도 불출석해 기일을 한 차례 미뤘다. 지난 14일 재판 전 A씨가 재판부에 서면 제출한 우편은 공판기일 진행과 관련한 이의와 권리 유보 통지서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 절차와 일정 등에 대해 피고인 측의 의견을 밝히고 향후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A씨가 세 번째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양형에 불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예전엔 재판을 계속 미뤄줬지만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판사 재량으로 재판을 종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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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장윤기 부실 수사 의혹' 광산서 형사과장 구속영장 신청
16일 경찰청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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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거래 의혹' 현직 부장판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고교 동문 변호사에게 유리하게 재판을 해주고 3300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부장판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모 부장판사 측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청탁금지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모 변호사도 혐의를 부인했다. 정 변호사는 "공소사실이 정말 황당하고 허무맹랑하다"며 "단 1원도 제공한적 없고, 어떤 경제적 이익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 변호사는 김 부장판사에게 준 300여만원은 김 부장판사의 배우자로부터 아들이 바이올린 수업을 받은 것에 대한 대가라고도 주장했다. 김 부장판사는 재판 편의 대가로 △배우자의 바이올린 교습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정 변호사가 법인 명의로 소유한 상가를 약 1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아 차임 상당 1466여만원의 이익을 취득하고 △교습을 위한 방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