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수원시 한 유명 장미 명소에서 밤사이 장미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팔달경찰서는 지난 24일 장미 절도 사건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수원 행궁동의 한 사유지로, 장미철이면 파란 대문 위로 분홍색 장미가 한가득 펴 주민과 관광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리는 지역 명소로 알려졌다. 이곳 주인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자정쯤 젊은 부부가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가는 걸 확인했다"며 "두 분에 대한 경찰 신고까지 완료했다. 수사 들어가면 절대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슬프다. 장미를 너무 많이 잘라가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긴 힘들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엔 잘린 부위를 표시하기 위한 붉은색 끈이 가지 곳곳에 매달린 모습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장미를 다섯 송이 정도 잘라간 것으로 우선 파악했다"며 "현장에 나가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사건 이후 A씨가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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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용기 생겼다"…범죄 피해자 2112명에 32억 긴급지원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가 집에 불을 지르면서 거주지를 잃은 A씨는 한동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내가 불타 죽을 수도 있었다"는 공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지내던 그는 당장의 생계와 치료비를 감당할 여력조차 없었다.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인 폭력과 성적 착취를 당해온 B씨의 상황도 위태로웠다. 청각장애가 있는 그는 만성적인 죄책감과 수치심에 시달리다 자해와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하던 상태였다. 경찰이 민간과 손잡고 도움에 나선 범죄 피해자들의 이야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과 신한금융희망재단, 행정안전부는 2024년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범죄 피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이어왔다. 그 결과 2년간 11차례에 걸쳐 2112명의 피해자에게 약 32억원이 지원됐다. 피해 정도에 따라 단순 사례에는 최대 100만원, 집중 사례에는 최대 30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자 발굴과 신청은 각 경찰서가 맡고, 심의와 집행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굿네이버스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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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특고직 구직급여 하한액, 물가·최저임금에 연계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직) 구직급여의 하한액 산정 기준을 최저임금·물가 변동 등에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특고직 구직급여 하한액 산정 기준인 기준보수액이 최저임금 인상률이나 물가 변동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특고직인 진정인은 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고용보험료를 부과하면서도 근로자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의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는 내용의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피진정기관은 구직급여는 근로자와 노무제공자 모두 이직 전 일정 기간의 평균임금(보수)의 60%를 기준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근로자는 이직 전 3개월, 노무제공자는 1년간의 평균임금이 기준으로 설정됐다고 부연했다. 또 노무제공자에게는 소정근로시간과 최저임금에 따른 최저구직급여일액 기준 등 관련법 적용이 어려워 구직급여일액에 차이가 발생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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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적금 들자" 미모의 일본인 여친 제안...105억 사기범 진짜 모습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해자들로부터 105억원 상당을 편취한 범죄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로맨스스캠·노쇼·기관 사칭 등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에서 검거된 60대 중국인 총책은 송환 여부를 협의 중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 프놈펜·프레이뱅 거점 2개 피싱 조직의 가담자 49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37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피싱 범죄를 통해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약 10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행은 △로맨스스캠 △노쇼 사기 △기관 사칭 등 수법으로 이뤄졌다. 로맨스스캠 수법으로 범행한 A 조직 일당은 일본인 여성으로 위장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피해자들과 온라인 상 연인 관계를 맺고 '쇼핑몰 구매대행 부업을 하는데 물건들을 구매하면 커미션을 받을 수 있다'며 가짜 쇼핑몰 사이트로 유도했다. 범행 초기 소액의 수익을 나눠 신뢰를 쌓은 후 피해자들이 고액을 입금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수익금 출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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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감사합니다"...'100원 생리대' 깨끗한나라, 주가도 급등
이재명 대통령이 개당 100원짜리 생리대 출시 소식에 "깨끗한나라에 감사하다. 우리는 이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아성다이소와 깨끗한나라가 협업해 5월부터 '100원 생리대'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생리대는 우리나라가 40% 해외 대비 비싼 게 사실인가 본데 싼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며 "(생리대가) 고급화해서 비싸다고 주장한다면서요. (그렇다면) 싼 건 왜 생산을 안 하나. 기본적인 품질을 잘 갖춘 것을 써야지, 지금은 너무 부담이 크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면 속된 말로 바가지를 씌우는 데 돈만 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급이라는 이유로 바가지를 씌우는 것을 그만하고 가격 낮은 표준 생리대도 살 기회를 줘야 한다"며 "내가 보기에는 아예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아예 위탁생산해서 무상 공급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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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가로막고 난폭 운전…20대가 10대들 이끌고 오토바이 폭주
새벽 시간대 부산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한 폭주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A씨(20대)와 10대 1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쯤부터 1시간 20여분간 오토바이를 타고 동래구 안락교차로부터 기장군 청강사거리까지 약 18㎞ 거리를 활주하며 교통상 위험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오토바이를 타고 떼를 지어 다니며 다른 차들을 가로막거나 도로를 횡단하는 등 방식으로 난폭 운전했다. 이들은 사용 신고하지 않은 미등록 오토바이를 이용하거나 고의로 번호판을 떼어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채팅방을 통해 폭주 행위에 가담할 10대들을 모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14명 중 9명은 이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 막바지 상태"라며 "다가오는 3·1절에도 불법 행위를 일삼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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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피해자 더 있다?..."음료 마신 뒤 의식 잃어" 추가 범행 정황
경찰이 '강북구 모텔 사망 사건' 피의자 20대 여성 김모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 정황을 파악했다. 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최근 김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해 가능성이 있는 3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쯤 김씨를 만났고 김씨가 건넨 음료를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죄 혐의점 등을 내사하는 단계다. 김씨는 지난 10일 체포 직전까지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소통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연락한 모든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신 남성 2명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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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싹 다 벗고 신발만 신었다...대구 길거리 활보한 '알몸남'
대구의 한 거리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남성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영상에 대해 "전날(23일) 밤 10시쯤 대구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보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흰색 신발만 신은 채 알몸으로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남성은 추운 듯 몸을 웅크린 채 천천히 인도를 걸어 다녔다. A씨는 "신발 빼고 전부 살구색인 사람이 돌아다니길래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며 "자세히 보니 남성은 나체 상태였고, 큰 도로였던 탓에 최소 10명 이상이 알몸 남성을 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영상 촬영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알몸 남성을 붙잡아 데리고 갔다. A씨는 "골목에서 남성과 마주쳤다면 너무 무서웠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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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가 지켜보고 있었다"…공항철도 몰카범, CCTV 감시망에 덜미
공항철도 전동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인천 서구 검암동 검암역을 경유한 전동차 안에 있던 여성 승객 B씨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기관사가 교대를 앞두고 열차 안 CCTV를 살피다가 A씨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의 휴대폰에서는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A씨 휴대전화 기록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범행 정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석방한 상태이다"며 "추후 그를 다시 불러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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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억, 내 돈" 1등 당첨된 복권 두고 법적 다툼...미국서 무슨 일이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편의점 점장이 손님이 계산하지 않고 두고 간 1280만달러(한화 약 185억원)의 당첨 복권을 사들였다고 주장해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애니조나주의 편의점 '서클K'(Circle K) 매장에서 근무하는 점장 로버트 가울리차가 자신이 근무 중 한 고객이 두고 간 복권을 보관하던 중 당첨 복권이 있는 것을 알고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가울리차는 지난해 11월24일 한 고객이 그날 밤 진행되는 '더 픽'(The Pick) 추첨을 위해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해 달라고 요청해 응했다. 그는 1달러짜리 복권 총 85장을 출력했으나 고객은 60장만 구매하면서 남은 25장의 복권을 카운터에 남겨뒀다. 이후 이 매장에서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울리차는 혹시나 한 마음에 인쇄 후 판매하지 못한 복권들을 확인했고, 그중 당첨 번호 3, 13, 14, 15, 19, 26이 적힌 복권을 발견했다. 당첨금의 규모는 1280만달러(약 185억원)로 애리조나에서 판매된 '더 픽' 복권 가운데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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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반도서 지진 79건…'규모 3.0 이상'은 2007년 이후 최저
지난해 한반도에서 총 79번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수 국민이 체감할만한 '규모 3. 0 이상' 지진은 총 4회 발생했다. 2007년 이후 최저치다. 기상청이 25일 발간한 '2025 지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79회로 전년(87회) 대비 감소했다. 최근 3년 중에서도 가장 적다. 다수가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인 '규모 3. 0 이상' 지진은 총 4회로 집계됐다. △태안 해역지진(규모 3. 7) △연천지진(규모 3. 3) △충주지진·옥천지진(규모 3. 1) 등이다. 발생지점은 내륙이 43회(54. 4%), 해역이 36회(45. 6%) 등으로 나타났다. 내륙 지진은 남한 22회, 북한 21회로 남북한의 발생 빈도가 큰 차이가 없었다. 남한 내륙에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지진이 10회로 가장 많았다. 다만 2016년 이후 급증했던 경북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는 2019년 이후 여진이 줄어들면서 2016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최대 규모의 지진은 5월5일 오전 충남 태안 해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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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인사발령 <과장급 전출> △외교부(전출) 박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출) 어정욱 <과장급 전입> △디지털방송미디어정책과장(전입) 함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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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출범…권창영 "특검은 헌법의 검…성역 없이 철저 수사"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이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수사할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특별검사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25일 밝혔다. 권 특검은 이날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하게 됐다"고 했다. 특검은 지난 4일 임명된 뒤 20일간 수사를 준비해왔다. 권영빈(사법연수원 31기), 김정민(군법무관 15회), 김지미(사법연수원 37기), 진을종(사법연수원 37기) 특검보로 임명됐다. 나머지 특검보 1명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검사 15명과 공무원 130명까지 파견을 요청할 수 있고, 특별수사관도 최대 100명까지 둘 수 있다. 특검과 특검보를 포함하면 최대 251명 규모로 구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