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 따뜻한 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버스비는 이미 다 내셨습니다." 교통카드 결제에 실패해 당황한 국가유공자에게 한 버스 기사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요금을 대신 내준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 안양시에서 근무하는 마을버스 기사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무공수훈자 어르신을 배려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복 차림의 어르신이 버스에 올라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단말기에서는 "미승인 카드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왔다. 다시 카드를 찍어도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황한 어르신은 지갑을 뒤적이며 다른 카드를 찾았다. 이를 지켜보던 A씨는 어르신 옷에 달린 여러 개의 약장을 발견하고는 "괜찮아요. 타세요"라며 자리에 앉도록 안내했다. 이어 자신의 카드를 꺼내 버스 요금을 대신 결제했다. 어르신의 왼쪽 가슴에는 무공수훈자임을 나타내는 약장이 달려 있었다. 무공수훈자는 전투 등에서 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말한다. A씨는 영상에서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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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배재고 야구부' 품었다…"배제 아닌 포용, 용서해주자"
오월 단체가 5·18 조롱 논란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 학생들의 선처를 호소했다. 공법단체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9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배재고 학생들이 보여준 진심 어린 성찰과 변화의 의지를 충분히 헤아려 이들이 제54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현명하고 따뜻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단체는 "배재고 학생들이 보여준 진심 어린 성찰과 반성의 태도를 깊이 지켜봤다"며 "과거의 잘못을 마주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용기는 역사를 과거에 박제된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월 정신의 핵심은 '배제'가 아닌 '포용'에 있다"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오직 성숙한 시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우리는 여러분을 미래의 동반자로 환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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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띄우려 '스벅 가야지' 선창...비하 의도 없었다" 경위서 보니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응원 구호가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의미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 36명의 경위서에는 대다수가 '스타벅스', '탱크데이' 등 발언이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생 선수들은 경위서에서 "역사적 맥락을 모르고 한 발언이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배재고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를 선창한 A군은 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제일고와 경기 이튿날 제출한 경위서에서 "문득 광주 스타벅스 논란이 생각나 그런 파이팅을 하게 됐다"면서도 "광주를 비하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기 중 "탱크데이"라고 외친 B군 역시 해당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있는지 몰랐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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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잠기고 전기 끊기고…'밤새 200mm 폭우' 충청권 피해 잇따라
9일 오전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부터 내린 강한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등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기준 충남 천안·공주·아산·청양·계룡과 충북 진천·증평, 세종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논산·금산·부여·예산·태안 등 충남과 진천·증평을 제외한 충북, 대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밤사이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계속되면서 충청권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소방에는 풍수해 관련 신고 73건이 접수됐다. 도로 침수 17건, 나무 쓰러짐 14건, 배수 지원 13건, 낙석 4건, 기타 25건이다. 이날 오전 6시10분쯤 보은군 수한면에서는 토사 유출로 도로 통행에 지장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오후 9시44분쯤 서원구 남이면의 주택 축대가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5시20분쯤에는 상당구 낭성면 한 주택에 낙뢰가 떨어져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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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부친 이어 큰아버지도 경찰 간부…"부실수사 연루 여부 조사"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범인 장윤기(23)의 부친뿐 아니라 큰아버지도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장윤기 큰아버지 A씨가 현직 경찰관인 것을 확인하고 A씨가 장윤기 사건 수사팀과 함께 근무했던 인연이나 개인적 친분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장윤기 큰아버지는 광주경찰청 소속이 아닌 다른 지역 경찰청의 중간 간부로 파악됐다. 경찰 측은 A씨가 장윤기 사건 수사팀과의 연루 정황이 있을 경우 엄정하게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윤기 부친이 현직 경찰인 게 드러나면서 '제 식구 감싸기'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됐다.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납치 후 성폭행 목적)를 입증할 핵심 증거물인 케이블타이가 부친 주거지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은 장윤기를 체포한 뒤 그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부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케이블타이를 발견해 영상으로 채증했다. 그러나 수사팀은 이를 증거물로 보관하지 않았고,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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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죽기로"…남편 음식에 화학물질 넣어 살해한 50대, 알고 보니
딸을 먼저 떠나보낸 뒤 신변을 비관하던 50대 여성이 남편 음식에 몰래 화학물질을 넣어 사망케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당초 경찰은 "남편과 함께 죽기로 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자살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했지만,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지난 5월20일 성남시 분당구 한 중식당에서 60대 남편 B씨 음식에 미리 준비한 화학물질을 넣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음식점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B씨 몰래 음식에 화학물질을 넣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추궁해 "남편 동의 없이 범행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A씨 부부가 생활하던 고시원 방에서는 먼저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미안함 등 내용이 담긴 유서 형식의 글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우려가 있고, 주거도 일정하지 않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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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살해 후 "나 귀엽지" 웃음...20대 남성 신상 확산 '전신에 문신'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의 신상이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빅딜'을 운영 중인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의자 B씨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상의를 탈의한 사진에서는 전신에 문신한 사실도 확인된다. A씨는 '지난 4일 경산에서 친구를 무참히 칼로 살해한 살인자'라며 실명까지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고인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참 선한 사람이었다. 동네에서 유일하게 해병대를 전역했을 만큼 책임감과 심성이 곧은 사람이었다"고 피해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후배들을 먼저 챙기던 좋은 형이었고, 친구들 사이에 다툼이 생기면 늘 말리는 쪽이었다. 심지어 친구들의 싸움이 격해질 때는 '화가 풀릴 때까지 나를 때려라'라며 자기 뺨을 내어줄 정도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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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침대서 잘게" 술 취한 시부모 거절했더니…'공분' 부른 남편 반응
곧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가 가족 모임 후 며느리 집에서 자고 가겠다는 시부모와 갈등을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만삭 임신부 A씨는 최근 시부모와 시누이, 시동생 등 시댁 식구를 집으로 초대했다. A씨는 "집에 모시고 올 땐 남편과 제가 담당했고, 갈 땐 시동생이 모시기로 했는데 사 온 술을 드시더니 갑자기 집에서 자고 가시겠다더라"고 전했다. 당시 침대는 안방과 아기방에 각 1개씩 있었던 상황.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안방에서, 시아버지는 아기침대에서 자고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 냄새를 워낙 싫어해 아직 개시도 안 한 아기침대에 시아버지가 술 드시고 주무시는 것도 싫고, 술 드신 어머님과 자는 것도 불편해서 오후 9시쯤 택시 불러드리겠다고 했더니 순간 남편 표정이 안 좋아졌다"고 했다. 이후 화장실 가는 A씨를 따라 안방에 들어온 남편은 A씨에게 "지난번에 장인 장모님도 주무시고 가셨는데 왜 우리 부모는 안 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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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 나더니 불꽃"…서울 은평구 빌라 화재로 초등생 2명 사망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2명이 사망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 남녀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당국은 '펑' 소리가 들리고 연기와 불꽃이 났다는 앞집 거주자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이후 인력 82명과 장비 20대 등을 동원해 밤 11시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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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가 누구길래...서울 도심 뒤덮은 낙서 500건, "필체 다 비슷"
서울 곳곳에서 '김지미'라는 이름이 적힌 정체불명 낙서 수백개가 발견됐다. 필체가 비슷해 동일인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작성자 신원과 범행동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최근 한국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 상가 외벽 등에 '김지미' 관련 낙서가 잇따라 발견됐다. 낙서는 도로변 전봇대와 신호등, 변압기함, 버스정류장, 공사 가림막, 과일 가게 외벽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남겨졌으며 주로 시청과 종각, 종로, 동대문, 동묘앞, 청량리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서 문구는 '김지미 클릭', '김지미 클릭해서 보자', '한국 영화 상징 역사 김지미', '동양 최고 미인 김지미', '경국지색 김지미', '김지미씨 별세 극락왕생', '김지미 별세 인생무상' 등 다양하다. '한국 영화 상징', '별세' 등 표현으로 미루어 볼 때 지난해 12월 85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배우 김지미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낙서 대부분 필체가 유사하고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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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농가 비상인데…축협 조합장들은 베트남 마사지 원정
11년 만의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 북부 지역에 최고 수준인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축협 조합장들이 베트남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축협 조합장 10여명은 최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국했다. '해외연수'라는 목적이었으나 4박 5일 일정 가운데 방역 관련 기관 방문은 단 두 차례뿐, 나머지는 나트랑 관광지 방문과 야간 시티투어, 전신 마사지 120분 등 사실상 관광 일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특히 이들 출국 당시는 경북 농가에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었다. 앞서 지난 3일 경북 예천의 돼지·소 농장 등 6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주변 안동과 영주 등 경북 북부 6개 시·군에 구제역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경북의 소 사육 두수는 74만5000여 마리로 전국 최대 규모다. 방역 당국은 축산인 모임을 삼가 달라는 당부와 함께 가축시장 운영을 중단하고 축산 관련 종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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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비…최대 200㎜ '폭우'
목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중·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후 6시부터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많은 곳 150㎜ 이상) 50~100㎜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50~100㎜ △강원동해안 5~50㎜ △대전, 세종, 충남, 충북(많은 곳 200㎜ 이상) 80~150㎜ △전북, 광주, 전남북서부·중부서해안(많은 곳 전북, 전남북서부 200㎜ 이상) 80~150㎜ △전남동부·남서부(중부서해안 제외) 30~80㎜ △경북중·북부(많은 곳 150㎜ 이상) 50~100㎜ △대구, 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2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산지 5~30㎜ △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이다. 비 내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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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딸 때리고 강간 살해, 장모에도 '음란 메시지'...계부의 최후[뉴스속오늘]
2021년 7월9일 대전에서 끔찍한 영아 강간 살해 사건 전말이 드러났다. 범행을 저지른 이는 피해 아동의 계부 양모씨(당시 29세)였다. 그는 아이를 학대한 뒤 숨지게 했고 친모와 함께 시신을 장기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양씨가 아이에게 이전에도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재판을 지켜본 한 방청객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아내와 아이 학대…장모에겐 음란 메시지━양씨는 2019년 1월 택배 회사에서 만난 3살 연하의 정모씨와 교제했고, 한 달 만에 아이를 갖게 됐다. 하지만 양씨가 사기죄로 수감되면서 정씨는 홀로 출산을 감당해야 했다. 정씨는 양씨 출소 전까지 미혼모센터에서 생활했다. 양씨가 출소하자 정씨 모친은 이들을 집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함께 생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양씨의 폭력성이 드러났다. 그는 장모가 모르는 사이 정씨와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