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청소 구인 글을 보고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정오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B씨가 올린 "청소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를 미션으로…유족 "이런 예능인 줄 몰라" 울분
예능프로 '운명전쟁49' 측이 출연진에 '순직 소방관의 사주풀이'를 해보라는 미션을 제시해 유가족이 반발하고 나섰다. 유족은 "제작진이 앞서 설명했던 방송 취지와 크게 달랐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는 지난 11일 '운명전쟁49' 1~4화를 공개했다. '운명전쟁49'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운명술사 49인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화에서 나왔다. 제작진은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진과 생시(태어난 시간), 사망 시점만 출연진에 제공한 뒤 고인의 사망원인을 추리하도록 했다.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로 순직한 김 소방교는 시 '소방관의 기도'를 국내에 널리 알린 인물이다. 순직 당시 그의 책상에 이 글귀가 놓여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무속인들은 김 소방교의 사망원인을 금세 추리해냈다. 한 무속인은 자신이 모시는 신이 알려줬다며 김 소방교의 사망원인을 줄줄 읊었다. 고인이 불과 가까운 사주를 갖고 태어나 소방관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재 냄새가 나는 것을 보니 화마로 숨졌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
인천 공원 화장실에 생후 100일 미만 영아 유기...20대 친모 검거
인천 계양구 한 공원 화장실에 영아를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이날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20대 친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인천 계양구 소재 한 공원 화장실에 생후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를 두고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장실 이용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4시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재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왕따설? '충주맨' 김선태, 결국 입 열었다..."내부 갈등 전혀 사실 아냐"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청 뉴미디어팀장이 16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퇴사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일축했다. 김 팀장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 게시글에서 최근 불거진 '왕따설' 등 내부 갈등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께는 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받고, 나아가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진심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팀장은 또 "비록 저는 떠나지만 충주시 동료들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공직자를 항상 응원하겠다"며 "충주시 유튜브도 앞으로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의 후임자인 '지호'를 언급하며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일 날씨] 아침 온도 -5도 '뚝'…일교차 주의해야
설날인 17일은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1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권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2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
"충주맨 떠난다" 사흘 만에 18만명 뚝…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급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충주시청 김선태 뉴미디어팀장(일명 충주맨)이 공직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79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97만명을 웃돌았지만 김 팀장이 지난 13일 사직 소식을 전한 이후 사흘 만에 약 18만명이 이탈했다. 김 팀장은 마지막 인사 영상 당시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난 7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최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이달 말 공식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충주맨은 '숙청' 대상?..."시장 바뀌면 학살 일어날 수도" 한 달 전 발언
충주시청 김선태(38·전문관) 주무관이 한 달 전 방송에서 조길형 전 충주시장 사퇴로 인한 후폭풍을 우려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사직의 뜻을 밝히고 현재 남은 휴가를 소진 중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달 8일 공개된 한 유튜버와 인터뷰에서 조 전 시장 사퇴에 대해 묻는 말에 "속설이긴 한데 우리한테는 정권이 바뀌는 것이지 않냐. 그럼 학살이 일어날 확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시장은 지난달 연임 제한에 따라 3선(12년) 시장직을 마치고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김 주무관은 "꼭 (전임 시장) 노선을 타지 않았어도 숙청 대상이 될 수 있다. 공무원들은 정치적인 색깔이 없다. 단순히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숙청되는 경우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뉴미디어팀도 전임 시장 치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차기 시장이 해체시킬 수도 있지만, 유튜브 채널 자체가 잘 돌아가고 있는 만큼 남길 수도 있다고 봤다. 김 주무관은 "어떻게 가냐에 따라 제 선택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경북 청도군 야산 화재 1시10분 만에 진화…인력 127명 투입
경북 청도군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도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26분 청도군 풍각면 수월리 소재 한 야산 8부 능선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13대와 장비 49대, 인력 127명을 신속히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후 2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훔친 옷 중고로 팔려다…30대 절도범, 차에 경찰 매달고 달아나
의류 매장에서 훔친 옷을 중고거래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팔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A씨(30)를 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의류매장에서 훔친 옷을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사건 피해자인 의류매장 업주 B씨는 매장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의류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중고거래 앱을 살펴보다 피해 물품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같은 날 오후 7시17분쯤 경찰에 재차 신고했다. 경찰은 A씨와 거래약속이 잡힌 현장에 나가 A씨에게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그러자 A씨는 자신이 타고 온 차량을 몰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명을 차에 매달고 10여m를 달려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 상가 건물로 도주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강원 태백·속초도 대설주의보…도내 9곳으로 확대
기상청은 16일 낮 12시40분을 기해 강원 태백·속초시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고성평지, 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대설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양양 평지 제외)과 산지에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컬링 한일전 중간 광고에 '일장기' 떡하니...JTBC 결국 공식 사과
JTB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을 중계하면서 중간 광고에 일장기를 노출해 논란이다. JTBC는 지난 15일 밤(한국 시간)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기도청)과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을 생중계했다. 논란의 장면은 경기 5엔드가 끝나고 나왔다. 10초가량 중간 광고에 중앙에 일장기 그래픽이 등장했다. 성승현 JTBC 캐스터는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간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발생 원인이나 해당 그래픽이 송출된 경위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간광고 송출 사고에 사과 드립니다'는 제목의 공지를 띄웠다. JTBC는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
성범죄 형과 밀항하려고...'마약 밀반입' 쌍둥이, 나란히 감방행
해외 밀항을 위해 필로폰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쌍둥이 형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9)와 B씨(49)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란성 쌍둥이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6~7월 대전, 증평, 세종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 필로폰 23g가량을 지인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밀항을 위해 B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생 B씨는 지난해 6월 선박을 운항하는 지인에게 필로폰으로 밀항비용을 지급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입한 필로폰을 캐리어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했다. B씨는 같은 해 7월 필로폰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도 있다. A씨 형제는 "수사기관 정보원인 지인이 거절하기 힘든 제안으로 범의를 유발했다"며 함정수사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폐가 체험하자"…여중생 꾀어내 100㎞ 밖 야산에 버렸다
폐가 체험을 하자며 10대 청소년들을 유인한 뒤 산속에 버리고 달아난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27일 랜덤채팅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중생 2명을 야산으로 데려간 후 그대로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폐가 체험을 가자"고 거짓말을 한 뒤 차량에 태워 안산에서 동두천 소요산까지 100㎞를 이동했다. 이후 피의자들은 문을 닫은 소요산 소재 성병관리소로 함께 이동하던 중 여중생 2명을 버리고 떠났다. A씨 등은 같은해 1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성인 여성을 같은 방법으로 외지에 두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통해 같은해 12월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20대 공범 2명은 경찰 출석 요구에 응했지만, A씨는 출석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영장이 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