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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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할 때까지 태워줄게" '지옥'서 버틴 3년…27살 간호사, 끝내 비극
27살 간호사가 3년간의 '태움' 끝에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MBC 뉴스데스크는 '태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신입 간호사 고(故) 강수빈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3년 전 꿈꾸던 간호사가 된 강 씨는 일을 시작하자마자 '태움'에 시달렸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히는 악습이다. 한 선배는 동료들도 있는 자리에서 강 씨에게 "자살할 때까지 태울 수 있다"는 말까지 했다. 강 씨 어머니는 "(강 씨가) 근무가 끝나고 방에서 저한테 그 얘기를 하면서 엄청나게 오열했다"고 말했다. '태움'의 고통은 강 씨의 일기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인사를 안 받는다. 불리한 일이 생길까 안 받는 인사 열심히 했다' ' 하루하루 지옥 같다. 하지만 그만두면 월세를 못 내. 그 지옥으로 계속 뛰어들어야 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강 씨는 어머니에게 "내가 좀 더 열심히 하고 선배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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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이어 또? 아이소이 '625% 침투' 광고…사과문 올렸지만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자사 광고 문구에 역사적 비극인 6·25 전쟁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휩싸였다. 잇따른 지적에 사과문까지 게시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30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아이소이는 최근 서울 시내버스 등 옥외매체를 통해 자사 제품 '로즈 PDRN 잡티 세럼'을 광고하며 "잊지 말자 625% 침투하자 더 깊게"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잊지 말자 6·25'라는 호국 보훈 슬로건과 '침투'라는 표현, '625%' 수치로 구성된 광고 문구는 소비자들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된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처럼, 역사적 비극을 광고 문구로 사용해 마케팅했다는 점에 불쾌감을 표하는 목소리가 컸다. 논란이 확산하자 아이소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아이소이는 "광고에 사용된 '625%'라는 표현은 제품에 함유된 로즈오일 1%의 피부 침투 효과를 임상 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한 실제 수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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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등장하자 '개껌' 던진 팬들..."홍명보 사죄하라" 아수라장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낸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의 분노 속에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과 대한민국 선수단은 30일 새벽 3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A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새벽이었음에도 50여명의 축구 팬이 입국장에 찾아와 홍 감독을 향해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고 가라", "홍명보가 한국 축구를 망쳤다" 등을 외쳤다. 팬들은 북까지 치면서 비판 목소리를 냈지만, 홍 감독은 침묵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김포시에서 온 30대 팬 조성근씨는 홍 감독을 '피노키오'에 합성한 사진, 대한축구협회(KFA) 엠블럼 영정사진을 두 손에 들고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다. 조씨는 "귀국 현장에서조차 사과하지 않고 떠나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이 치졸하다"며 "대한민국 축구는 오늘 이 순간 죽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이를 가만히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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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시작은 이재성 제외"…홍명보, 선수단 갈등? 의미심장 '폭로'
이황재 JTBC 축구 해설위원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수 기용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황재 해설위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상 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재성 선수가 왜 선발에서 제외됐으며,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왜 교체로 출전하지 않았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며 "얽혀있는 실타래의 시작은 거기입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성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과 2차전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한국이 0-1로 뒤진 상황에서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멕시코전 이후 전술 방향을 둘러싼 감독과 선수단 내부 이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경기 중에는 이강인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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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뽑은 날, 고속도로 달리다 뒤차에 '쾅'…"사과 없는 가해자"
새 차가 출고된 날, 고속도로서 뒤차에 세게 받히면서 전손에 이르는 사고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A씨가 차량 출고 첫날에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검은색 차량에 강하게 받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은 전손 피해를 봤다. 차량 전손은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돼 수리비가 차량가액(시가)을 초과하거나 안전상 수리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보험사가 차량을 폐차·매각 처리하고 차량가액 기준으로 보상하는 것을 말한다. 제보자 A씨는 "사고는 발생할 수 있으나 가해자가 사과도 안 한 건 이해되지 않는다"며 "가해자는 차량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레커차를 불러 사고 현장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사고 당시 가해자가 술에 취해 운전한 건 아니었다. A씨는 사고 다음 날부터 입원했고 허리와 목, 다리 등에서 통증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아이들에게 새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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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33도 무더위 기승…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화요일인 오늘(30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부지방이 가끔 구름 많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종일 흐린 날을 보이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2도를,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광주 20도 △전주 21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대구 19도 △ 제주 21도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광주 31도 △전주 31도 △부산 26도 △울산 27도 △대구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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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음료 3잔 횡령" 알바 돈 뜯은 빽다방 점주…'강제 폐업' 철퇴
매장 음료를 무단으로 마셨다며 아르바이트생에게 합의금 550만원을 받은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 점주가 '가맹 계약 해지' 철퇴를 맞았다. 29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빽다방 운영사 더본코리아는 최근 충북 청주시 소재 빽다방 매장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브랜드 명성 훼손"━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점주 A씨에 대한 고용노동부 기획 감독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이 결정했다. 관계자는 "청주 노무 사건 이후 '빽다방' 전체가 비판의 대상이 돼 브랜드 명성이나 신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A씨는 직장 내 괴롭힘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빽다방 가맹사업에 중대한 장애가 발생됨에 따라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3월 A씨 매장을 상대로 한달간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고용노동부 기획 감독 결과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자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한 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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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노리고 내연남과 남편 살해…"남 돕겠다" 소녀, 사이코패스였다[뉴스속오늘]
"오빠 뛰어!" 2019년 6월 30일 저녁 8시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당시 28세)가 남편 윤모씨(당시 39세)를 향해 소리쳤다. 수영할 줄 모르던 윤씨는 거절했으나 이은해는 계속해서 "왜 안 뛰냐"고 다그쳤다. 함께 있던 이은해의 내연남 조현수(당시 27세)도 다이빙을 종용했다. 강요에 못 이긴 윤씨는 4m 높이에서 물속으로 몸을 던졌다가 빠져나오지 못했다. ━"어려운 사람 돕겠다"던 소녀…중학생 때부터 범죄 일삼아━1991년생 외동딸 이은해는 국가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하반신 마비 부모와 함께 살았다. 초등학생이던 2002년에는 MBC '러브하우스'에 출연해 인천 연수구의 9평 남짓한 집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보고 "엄마, 아빠가 오늘처럼 말을 많이 하고 우는 건 처음 봤다"며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중학생 때부터 가출을 반복하며 범죄를 저질렀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성매수 남성에게 돈 받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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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 300억' 매년 어디 썼나… '홍명보 선임'도 다시 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대대적 쇄신에 착수한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과정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고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2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체부는 축구협회 조사위원회의 출범준비에 착수했다. 축구행정에 경험이 있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축구협회가 수행 중인 행정 전반을 들여다볼 전망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전날 "조사위를 구성해 축구협회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조사위가 가장 먼저 들여다볼 항목 중 하나로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공적재원의 적정성 여부가 꼽힌다. 올해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스포츠토토를 판매해 얻는 복표 수입이 53억여원이며 정부 기금인 국민체육진흥기금만 81억여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100억~150억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정부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30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최근 5년간으로 넓혀 보면 보조금을 제외하고 복표 수입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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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1억 정치자금 해당안돼" 건진법사 1심 무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재식 전 경북 영천시장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예비후보 등에게도 모두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는 29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 범행에 연루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 전후보 등 3명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전씨가 수수한 1억원이 '정치자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정치자금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정치활동을 하는 자에게 제공되고 △정치활동을 위한 자금이라는 2가지 요소가 충족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본 것이다. 재판부는 전씨를 설령 정치활동을 하는 자로 보더라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정 전후보 공천을 위해 다른 정치인들을 연결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정도의 행위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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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바다 나갔다가…제주서 스노클링 하던 20대 4명 갯바위 고립
제주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스노클링을 하던 관광객 4명이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37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인근 해상에서 A씨 등 20대 관광객 4명(남녀 2명)이 수영하러 간 후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구조대는 육상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갯바위를 붙잡고 있는 A씨 일행을 발견했다.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1명씩 차례로 관광객들을 구조했다. 이들 중 1명은 오른쪽 허벅지 찰과상을 입었으나,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스노클링하던 중 조류에 떠밀리고 어선을 피해 이동하던 중 갯바위에 고립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구명조끼 없이 스노클링 장비만 착용한 상태였다. 사고 당시 A씨 일행은 휴대전화 등 외부와 연락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이들이 바다에 나갔다 돌아오지 않는 것을 걱정한 '바다지킴이'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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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어 창틀 봤다가 '경악'…고교 여자화장실서 발견된 '수상한 폰'
부산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15분쯤 부산 모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 사용으로 의심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피의자를 특정해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론화됐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지난 26일 6교시 쉬는 시간에 고3 여자화장실에서 남학생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몰래카메라(스마트폰)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조배터리까지 연결된 상태였다"며 "정확히 언제부터 설치돼 촬영이 이뤄졌는지 알 수 없어 여학생들이 극심한 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자화장실 창틀 위에 카메라가 아래를 향하도록 놓인 휴대전화가 있었다. 학교 측은 즉시 교육청에 사안을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