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지역 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정규직 전환 압박이 있었다"라는 유족들의 주장이 나왔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주 뒤 아빠가 될 26살 제 사촌 언니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최근 지게차 사고로 사망한 20대 남성의 아내와 사촌지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촌 언니의 남편이 너무나 억울하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사촌 언니는 이제 겨우 24살이고 돌아가신 남편분은 26살이다. 꽃다운 20대에 결혼한 지 겨우 4개월 남짓 됐고 2주 뒤면 아빠가 될 예정이었던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이번 사고에 대해 '명백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고 강조하면서 △깁스한 다리로 출근해야 했던 점 △과도한 업무와 정규직 전환 압박 △무면허임에도 강요된 지게차 업무 등 세 가지 근거를 꼽았다. A씨는 "사고가 나기 며칠 전 남편분은 다리를 다쳐 깁스한 상태였다. 지게차 업무에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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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만나" 다방 다른 손님 연락처 삭제하더니…불까지 지른 70대
다방 주인이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며 가게에 불을 지른 7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70대)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3일 오후 6시53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B씨가 운영하는 다방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다른 손님 옆에 앉지 못하게 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손님 연락처를 임의로 삭제했다. B씨가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연락과 만남을 거절하자 A씨는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화재로 다방 내부의 절반가량인 약 50㎡가 불에 탔다. 당시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재판부는 "방화는 공공의 안전을 해치고 다수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피고인이 고령이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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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륜 폭로" 말에 살해하고 시신 오욕...판사 선고에 박수 터졌다
내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오욕한 뒤 불태워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조선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높아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종기)는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지난 5일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거주하던 빌라에 가스를 방출, 담뱃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며 "빌라 전체에 불이 났다면 재산 피해를 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법정에서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에 대해 "극단선택을 시도하려고 한 것으로 불을 낼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선고 후 방청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도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은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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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못 구해"…등산 간 아버지와 아들,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등산을 위해 산을 찾은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숙소를 못 구해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50대 A씨와 10대 B군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등산을 간 남편과 아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와 현장에 출동했다. A씨와 B군은 발견된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차 안에는 가스 난로가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자는 전날 포항에서 덕유산을 방문했다가 숙소를 구하지 못해 차 안에서 잠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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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전철역서 흉기를...'공포의 순간' 뒤에서 제압한 남성의 정체
최근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의 흉기 난동 사태를 막아낸 시민 중 1명이 현직 해양경찰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윤상근 경장(39)은 지난 4일 오후 7시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고촌역 방면 승강장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던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다른 승객과 실랑이를 벌였는데, 이를 제지하러 온 안전요원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퇴근 중이던 윤 경장은 흉기 난동 사태를 목격하고 A씨 뒤편에서 지켜보다가 A씨가 흉기를 들고 있는 팔을 두 손으로 붙잡아 바닥에 넘어뜨렸다. 윤 경장은 A씨 상체를 무릎으로 눌러 제압한 상태를 약 10분간 유지하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 2점을 압수했다. 승강장에는 100여명의 승객이 있었지만 윤 경장의 신속한 제압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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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최민경 기자(경제부) 외조모상
■채매자씨 별세, 최민경(머니투데이 경제부 기자) 외조모상=7일 인천계양구세종병원장례식장 특7호실,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240-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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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상돈(토마토시스템 의장)씨 빙모상
■이제숙씨별세(향년 81세), 이석환·은주·현주씨 모친상, 유원상, 이상돈(토마토시스템 의장)씨 빙모상-양태영씨 시모상=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2층), 발인 9일 오전9시, 장지 충효공원묘원, (031)-78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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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14시간 조사' 후 귀가…3차 소환 가능성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국회 위증 혐의'와 관련해 약 14시간에 걸친 2차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산재 은폐 의혹' 조사를 위한 3차 소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로저스 대표는 전날 오후 1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이날 오전 3시25분쯤까지 약 14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로저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와 접촉한 게 국정원 지시가 맞는지' '위증 혐의를 인정하는지' '추가로 유출된 정보 16만5000건에 대한 입장'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로저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주장한 내용의 근거를 따져본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에서 '셀프조사'에 국가정보원 지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와 만나 자백을 얻고 유출에 사용된 장치를 모두 회수했다고 셀프 조사 결과를 밝혔다. 반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떤 지시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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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젖병 물려두고 술자리 간 엄마, 5시간 후 왔더니 '질식사'...죗값은
생후 7개월 된 아이에게 젖병을 물린 뒤 술자리에 간 친모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아동 유기 및 방임과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 관련기관 3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2월16일 오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집에서 생후 7개월 된 아이에게 분유가 들어 있는 젖병을 물려놓은 채 외출해 아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이에게 젖병을 물린 뒤 외출해 5시간 가량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당시 집에는 생후 28개월인 첫째와 7개월인 둘째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숨진 아이가 발달 단계상 뒤집기를 한 뒤 다시 몸을 뒤집지 못할 경우 질식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A씨가 수시로 지켜보며 필요한 조처를 하는 등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생후 7개월밖에 안 된 아동에게 젖병을 물린 채 떠났고 이후 아동이 숨져 죄책이 무겁다"며 "A씨가 남편과 이혼 과정에서 혼자 두 아이를 돌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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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아봐" 동물 22마리 학대 생중계하고 조롱...이 남성 찾았다
햄스터 등 소동물을 학대하고 이를 SNS에 생중계한 남성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선다.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3일 울주경찰서, 울주군청의 협조로 남성 A씨가 기르던 피학대동물 22마리를 격리했으며 현재 단체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햄스터를 비롯한 소동물을 좁은 공간에 강제 합사시켜 상해를 입혔고 동물이 피를 흘리거나 쓰러지는 장면을 SNS에 올렸다. 딱밤을 때리거나 물에 취약한 소동물을 강제로 목욕시키는 등 학대 장면을 SNS에 생중계했다. 동물자유연대가 지난해 12월 제보를 받고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뒤에도 그는 햄스터를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통에 넣고 흔드는 등 학대를 이어왔다. 또 '수사가 무섭지 않다'는 글을 올리며 경찰을 조롱하기도 했다. A씨가 기르던 피그미 다람쥐, 몽골리안 저빌, 펫테일 저빌 등 일부 동물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보관신고가 필요한 지정관리대상동물임에도 미신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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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로또 맞았다" 주식계좌 보고 깜짝...프리장 하한가 매수 인증 '술렁'
삼성전자가 프리마켓에서 일시적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실제 하한가 가격에 매수 체결된 개인 투자자의 인증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6일 한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하한가 매수 체결됐다"는 제목의 인증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지난 5일 15만1600원에 매수 주문을 걸어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거래 내역을 확인해보니 프리마켓에서 하한가 가격에 주문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나 삼전 로또 맞았다. 대체 이게 뭐냐"라며 본인조차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장외거래 초반이라 호가 형성도 안 됐는데 어제 나스닥 빠진 거 보고 뉴비(초보)가 실수로 시장가 매도한 것 같다", "이게 실제로 체결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진짜 로또 맞다. 금액으로 따져도 2등 수준", "몇 분 만에 수천만 원 차익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거래 기록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9. 94% 급락하며 하한가인 11만1600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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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 5300 찍더니 털썩…'케데헌' OST 그래미 수상[이주의픽]
첫 번째는 '코스피 지수 5300 포인트'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57% 오른 5371. 10에 마감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5330선을 웃돌기도 했다. 당시 상승세는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가 이끌었다. 기관은 하루 만에 1조7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원 안팎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증권가는 여전히 시중에 '유동성이 많다'는 데 주목하고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이 11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기성 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다. 다만 지수가 고점을 높여갈수록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도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0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주당 16만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 에너지·2차전지·자동차 관련 대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다만 지난 5일 이후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6일 5089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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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든 이웃, 다짜고짜 공격" 두 아이 아빠 살해..."안 미안해"[뉴스속오늘]
2025년 2월 7일.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약 1m 길이의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9살, 4살 두 아들을 둔 가장이었던 피해자는 범인과 일면식도 없었다. 유족들은 재판 직후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담배 피우러 나온 이웃에…일본도 휘둘러 공격━2024년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 김모씨는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일본도를 들고 있는 이웃을 마주쳤다. 범인 백모씨(당시 37세)는 날 길이 75cm, 전체 길이 102cm의 일본도를 휘둘러 김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10여 차례 공격했다. 김씨는 피를 흘리며 경비실에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백씨는 그를 따라가 재차 칼을 휘둘렀다. 김씨는 경비실 앞에서 쓰러졌다. 신고 5분 만에 119 구조대가 도착했지만 김씨는 구급차 안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중국 스파이' 망상에 빠진 것으로…"피해자에 죄송한 마음 없다" 말하기도━백씨는 2024년 1월 일본도를 구입하고 '장식용'으로 신고해 소지 허가를 받았고 6개월 후 이를 이웃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