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11일 대전 오월드와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수색 범위가 넓고 산악 지형으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오월드와 보문산 일대 중심으로 드론 투입을 확대해 공중 수색에 나섰다. 야간에는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정밀 탐색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보문산 일대 등산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늑대가 야생성이 강한 동물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절대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자체 수색을 벌이다 40여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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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조희대·천대엽 계엄 연루'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고발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27일 오전 9시30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3일 조 대법원장과 천 처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해 12월3일 계엄 직후 조 대법원장과 천 처장 등이 참석한 대법원 간부 회의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군인권센터는 조 대법원장이 사전에 계엄을 인지하고 있다가 간부 회의를 소집한 것은 아닌지, 당시 회의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했던 것인지 등을 특검팀 조사로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계엄 해제 이후 천 처장은 국회에 출석해 '간부회의에서 비상계엄의 위법성에 대해 토의했다'는 변명을 내놨다"며 "진실을 확인할 유일한 방법은 특검의 강제수사뿐이다. 대법원의 계엄 동조 의혹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작금의 사법 불신은 절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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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원 '초코파이 절도' 뒤집혔다..."항소심 무죄" 가혹했던 2년
물류회사 사무실에서 초코파이와 카스타드(커스터드)를 꺼내 먹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초코파이 사건' 항소심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절도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새벽시간대 탁송 기사와 보안업체 직원들이 냉장고 간식을 자유롭게 이용해온 관행이 있었고 냉장고가 접근이 제한된 공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직원이 '탁송 기사들에게 배고프면 간식을 먹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점에 비춰 이 같은 정황을 배척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판부는 "피해자 측이 '탁송 기사들은 허락 없이 냉장고를 열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은 근무 형태와 실제 이용 실태에 비춰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피고인이 간식을 가져가도 된다고 오인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피해자 의사에 반해 물건을 가져가는 절도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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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 개막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제25회 KYMF (Korea Youth Media Festival)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청과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2623명의 청소년이 작품 출품 등에 참여한다. 개막 전부터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행복'를 특별 주제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행복의 모습을 미디어로 다양하게 표현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주제로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트렌드미디어(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등 숏폼)등 6개 부문에 총 5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0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상 △상명대학교 총장상 등을 수여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칠인 영화감독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베리어프리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수상은 이번 축제가 경계를 허물고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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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건설사업 속도…신속·자율성 강조한 규제철폐안 발표
서울시는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규제철폐안 3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은 △(155호)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지구단위계획 주택법 의제 대상 추가 △(156호)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제도의 절차 명확화 △(157호)쌍둥이형 건축물 간판 설치 기준 현실화 3건이다. 155호는 즉시, 156호는 내년 1월 중, 157호는 내년 중 시행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규제철폐를 통해 주택공급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건설 현장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건축물 입주기업의 정당한 표식권을 보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은 389개소다. 일반적으로는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보통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간주하는데 그동안 해제구역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사업계획 승인과는 별도로 지구단위계획(열람공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및 결정고시 등)을 수립했다. 이로 인해 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됐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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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원식, 한앤코에 남양유업 인수 지연에 660억원 배상하라"
법원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남양유업 인수 지연으로 입은 손해를 입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66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27일 한앤코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홍 전 회장)는 원고(한앤코)에게 66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며 "소송비용의 5분의 2는 원고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피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한앤코는 홍 전 회장 측과 2021년 5월 남양유업 지분 52. 63% 인수를 위한 3107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러나 홍 전 회장 측은 갑자기 주식 양도를 거부하고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코는 홍 전 회장 측을 상대로 주식 양도 계약을 이행하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 결국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됐다. 한앤코는 주식 양도가 늦어진 것으로 인해 남양유업의 인수합병이 지연됐고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며 2022년 11월 홍 전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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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박소정 △기획조정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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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승한)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이모씨 부부 등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20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 강의 수강, 477만원의 추징도 명했다. 이씨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과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512만원 추징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이씨의 부인 임모씨에겐 1심 법원의 판결 가운데 형량은 유지했고 추징금 부분을 줄여 138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임씨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173만원 추징금을 받았다. 재판부는 "약 7개월간 반성하는 기회를 가졌고 동종전과가 없으며 마약류 매수는 개인적으로 투약 목적으로 이뤄진것으로 3자 유통하는 등 위험성이 전파되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잘못 깊이 뉘우치며 재범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고 있다"며 이같이 감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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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 끊길 뻔...1050원 '초코파이 절도' 유죄→무죄 뒤집혔다
물류회사 사무실에서 초코파이와 카스타드(커스터드)를 꺼내 먹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초코파이 사건' 항소심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전북 완주군 한 물류회사 보안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해 1월 물류회사 냉장고에서 45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카스타드를 꺼내 먹었다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금액은 1050원인 셈이었다. A씨는 물류회사 관계자 고발로 수사를 받은 뒤 벌금 5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후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은 벌금 5만원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 이번 무죄 판결이 확정되면 A씨는 보안 업무에 계속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범행이 경미한 경우 일정기간 동안 형의 선고를 미루는 것으로 해당 기간이 사고 없이 지나면 효력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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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완수(국민통합위원회 기획총괄과장)씨 모친상
■진숙이씨 별세, 김완수(국민통합위원회 기획총괄과장)씨 모친상=27일, 경북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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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 '호주대사 도피' 윤석열·조태용·박성재 등 6명 기소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호주대사 범인도피 사건과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채 해병 특검팀은 27일 "윤 전 대통령,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전 국정원장),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을 범인도피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들은 채 해병 수사 외압 사건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랐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해외로 도피하게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 조사 결과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11월17일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관련 특검 요구가 거세지자 이틀 후 조 전 실장에게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외교부는 이 전 장관을 사전에 '적격' 결정한 상태에서 공관장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출국금지 여부 및 자기검증질문서 허위 기재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공수처 수사 사안을 축소·왜곡해 '문제 없음' 취지로 인사 검증 통과를 결정하고 △법무부는 출국금지 수사기관인 공수처가 반대하고 출국금지 해제 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함으로써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도피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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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채 해병 특검, '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윤석열 등 6명 불구속 기소
27일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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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자본시장·M&A 세미나 다음달 4일 개최
법무법인 세종은 다음달 4일 제2회 자본시장·M&A(인수합병)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세종 세미나는 자본시장 및 M&A 제도의 주요 변화를 업계와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는 한 해 동안 자본시장과 M&A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아 온 개정상법과 노란봉투법을 M&A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다룬다. 오종한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세종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동건 변호사와 노동그룹의 김종수 변호사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동건 변호사는 개정 상법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분석하고 M&A 관점에서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김종수 변호사는 'M&A와 노란봉투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세종 기획실로 이메일 문의하면 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개정상법, 노란봉투법 등 제도 변화로 인해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가 더욱 복합해지고 전략적 판단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본시장과 M&A 환경 변화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보고 실무적으로 필요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