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 '암살자(들)'이 누적 관객 34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역사 왜곡 논란과 일부 보수 성향 단체의 반발로 경찰 신변보호를 받았던 배우 유해진은 조치 해제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340만1825명을 기록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가 밝힌 암살자(들) 손익분기점 340만명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초기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 공세 등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주 연속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다만 최근 일일 관객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흥행세는 둔화했다. 이날 배우 유해진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해진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큰 상 감사드린다.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왕과 사는 남자' 영향이 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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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검색하고 40여회 찔러...'울산 스토킹' 장형준, 2심도 징역 22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수십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형준(33)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미수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폭행·감금 혐의로 기소된 장형준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이 장형준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자 검찰은 양형부당을, 장형준 측은 양형부당과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계획하고 피해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며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도 범행 경위 등을 상세히 진술한 점을 보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양형부당 주장에 대해서도 "1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고 검사와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 역시 이미 1심에서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형준은 지난해 7월28일 울산 북구 한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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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70대, 40대 여성 미행하다 얼굴에 유리조각 던져
일면식 없는 여성을 미행한 뒤 얼굴에 유리 조각을 던져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5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향해 유리 조각을 던져 얼굴 부위에 약 1.5㎝ 크기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인근 다세대주택에서부터 피해자를 미행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공격에 B씨는 "살려달라"며 비명을 질렀고, 이를 들은 시민이 112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뚜렷한 동기 없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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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학여행 온 여고생들 추행한 만취 50대…제지한 학생과 시비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들을 잇따라 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상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제주시의 한 전통시장과 인근 길거리 등에서 수학여행 중이던 고등학생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제지하려던 학생들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최소 2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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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정유미 검사장 '강등' 인사처분 취소 판결
11일 서울행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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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故 이채원양 구하려다 중상…광주 고교생 '용감한 시민상'
지난달 광주 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인 고(故) 이채원양을 도우려다 중상을 입은 고등학생이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다. 광주경찰청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비아고등학교 2학년 고모군(17)에게 '용감한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군은 지난달 5일 새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거리에서 살인 피의자 장윤기(23)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당시 장윤기는 귀가하던 고등학생 이채원양(17)을 미행하다 납치를 시도했고, 이양이 저항하자 흉기로 살해했다. 고군은 "살려달라"는 이양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달려갔다. 이후 119에 신고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시선을 돌린 순간 장윤기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경찰은 고군이 위험을 무릅쓰고 범행 현장에 뛰어들어 공동체 안전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1층 로비에 마련된 이양 추모 공간은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응급구조사를 꿈꿨던 이양의 진로 관련 기록과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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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넷이나 있었는데…30대 불법체류자 호송 중 수갑 풀고 도주
경남 창원시에서 3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 호송 과정에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차장에서 경찰이 호송 중이던 스리랑카 국적 30대 불법체류자 A씨가 달아났다. A씨는 호송 승합차에서 내린 뒤 한쪽 손의 수갑을 푼 상태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송 현장에는 경찰관 4명이 동행했고, A씨 외 다른 불법체류자가 2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도주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2019년 체류 자격이 만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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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 계열 샤니공장 두 달만에 또 ‘손 끼임’…40대 여직원 부상
상미당홀딩스 계열사인 샤니 대구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팔이 끼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멈추지 않는 SPC(현 상미당홀딩스)의 '피 묻은 빵' 생산을 규탄한다"며 "샤니 사측은 노동조합의 특별교섭 요구에 즉각 응하라"고 밝혔다. 이어 "사측이 특별교섭 요구를 회피하거나 책임을 축소하려 한다면 전 조합원의 분노를 모아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샤니 대구공장에서 빵 반죽을 철판에 정렬하는 자동 패닝 기계 작업 중 45세 베트남 국적 노동자의 오른팔이 기계 실린더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노동자는 뼈와 힘줄이 노출될 정도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번 사고를 두고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022년 SPL 경기 평택공장 2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2023년 샤니 경기 성남공장 5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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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장비도 못 꺼내"…경기장 봉쇄 일주일째 체육단체 호소
재선거 요구 시위로 일주일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봉쇄되면서 체육단체가 행정 마비를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에 해결 방안 제시 촉구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는 11일 오전 10시쯤 경기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정권도 중요하지만 경기장 봉쇄는 우리에게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일터로 들어가는데 모르는 시민들이 욕설과 폭언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한펜싱협회, 대한우슈협회 등 핸드볼경기장 입주 단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재선거 시위가 벌어지면서 일주일째 행정 업무가 마비됐다고 토로했다. 펜싱협회 사무처장은 "펜싱 칼이 협회 사무실 창고에 있어 선수들에게 며칠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곧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대회도 있는데 참가비나 호텔비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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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34명...국내 최대 성착취 '자경단' 여성 전도사, 징역 5년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진 텔레그램 성 착취 조직 '자경단'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아동·청소년을 유사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전도사'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다만 대법원은 자경단이 형법상 범죄집단에 이를 정도의 조직적 구조를 갖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1일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를 받는 조모씨(36·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씨는 자신을 '목사'라 지칭한 총책 김녹완이 개설한 텔레그램 그룹 '자경단'에 가입해 활동하며 7명의 피해자로부터 나체 사진 등 87개를 전송받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유사 강간한 혐의 등도 적용됐다. 조씨는 김녹완으로부터 신상정보·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지시를 따르던 중 새로운 피해자 10명을 포섭하면 졸업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자경단에 가입해 2024년 2월까지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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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명 이상 경찰관 자살…동료가 이상 신호 살핀다
경찰청이 경찰관 자살 예방을 위해 동료 경찰관이 주변 직원의 이상 신호를 살피고 필요한 상담·치료로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경찰청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2026 경찰 생명지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방침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 자살 예방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새 비전을 선포하고, 경찰 조직 차원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관 자살은 매년 2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일반 공무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범죄·재난·사고 현장에서 트라우마와 높은 수준의 감정노동, 야간근무, 업무 스트레스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근무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청은 그동안 개인의 문제로 여겨졌던 정신건강 관리의 한계를 넘어 경찰관의 마음건강과 생명을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국 경찰관서에서 활동하는 '경찰동료 생명지킴이'를 중심으로 동료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기 신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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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수익 난다"...99억 가로챈 캄보디아 리딩방 일당 10명 검거
국내 투자자들을 상대로 99억원 상당의 주식 투자 사기를 벌인 해외 거점 투자사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한 호텔에 거점을 두고 'AI 추천 종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가입·활동, 사기 혐의를 받는 조직원 10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20~50대 한국인으로 조사됐다. 중국인 총책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뒤 본국으로 추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투자자 59명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여 99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엔 의사와 세무사 등 전문직도 포함돼 있었다. 조직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에 거점을 두고 조직적으로 범행했다. 이들은 실제 주식 전문가들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 '전문가 상담 URL 주소'라고 적힌 네이버 밴드 링크를 게시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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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태원 동거인 중국 간첩설' 주장 유튜버에 징역 8개월 구형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에 대해 중국 간첩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권민정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55)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 측은 박씨가 영상에서 주장한 '김희영 이사의 중국 간첩설'이나 '중국이 SK하이닉스를 탐내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비약이라며 재판부에 징역 8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경제·정치 유튜버다. 그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순혁 우공이산TV'에 '중화선거관리위원회가 저지른 범죄의 재구성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엔 김희영씨가 중국 간첩일 가능성이 있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 박씨 측은 "하나의 시나리오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지 사실로 단정지은 것은 아니다"라며 "방송 진행 과정에서 의사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 사과하고 반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