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뉴스 보기 싫어서 축구 영상만 찾아봐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 12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체코전 이후 퇴근길마다 유튜브와 SNS(소셜미디어)에서 월드컵 영상만 찾아보고 있다. 당초 큰 관심이 없었던 월드컵이 어느새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19일에는 멕시코전을 실시간 시청하기 위해 연차 휴가까지 냈다. 6·3 지방선거 이후 쏟아지는 정치 기사에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관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쏠린다. 진영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정치 이슈와 달리 월드컵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몰입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파민 터지는 기분"…'월드컵' 검색량 급증━이씨는 "체코전 당일 출근길에 빨간 옷 입고 응원하러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별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며 "그런데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경기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다 보니 재밌더라. 골 들어갈 때마다 짜릿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방선거 기사를 2주 넘게 보다 보니 정신적 피로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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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쿵' 쓰러진 노인…골든타임 내 시민과 경찰이 살렸다
약국에서 쓰러진 노인이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한 약국을 찾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공개된 약국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계산대 앞에 서 있던 A씨가 고개를 숙이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결국 발을 떼는 순간 중심을 잃고 뒤로 쓰러졌고, 손발을 떨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 뒤 119에 신고했다. 한 시민은 다급하게 밖으로 달려 나갔고, 마침 인근에 있던 경찰을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기도 확보를 위해 입 안에 있는 이물질도 제거했다. 응급처치 끝에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A씨 몸을 마사지하며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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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공방… 건보공단, '533억 담배 소송' 2심도 패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박해빈)는 15일 오후 1시30분 건보공단이 "담배회사들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건강적 폐해를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패소로 판결했다. 2심 판단은 공단이 항소를 제기한 지 5년 만에, 첫 소송을 제기한 지 12년 만에 나온 결과다. 재판부는 "1심 판결에 위법이 있다 보기 어렵다"며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로 폐암 등 환자가 발생해 보험급여액의 상당한 손해를 입었다며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공공기관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소송제기의 목적이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건강보험의 재정누수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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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 죄송… 모두 사실대로 말할 것" 김경, 나흘만에 경찰 재출석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김 시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11일 첫 조사에 이어 4일 만이다. 김 시의원은 조사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모든 걸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피의자간 엇갈린 진술을 교차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경찰에 제출한 자수서를 통해 '1억원 전달 당시 카페에 강 의원과 보좌관 모두 함께 있었다'는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강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이다. 반환을 지시받은 것으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공천헌금 1억원 수수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에게 오는 20일 소환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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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6일
[종합] 美구두개입에도 '우환'…정부, 규제 고심 정부 나서서 '바가지' 잡는다…관광객 발길도 잡힐까 원화 흔들리면 투자도 삐끗?…'3500억弗' 실리 챙기는 셈법 한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웠다 프롬스크래치 정리·패부활전 신설…"경쟁은 계속된다" [the 300] 與 '2차특검' 상정에 野 '필버 대치'…장동혁, 무기한 단식 돌입 李대통령 "내부 분열하면 애써 거둔 외교성과도 물거품" [오피니언] AI 혼자서 '의사+AI'를 능가하는 때가 왔다 경영은 '데이터 과학'이다. [국제] "美 경제활동 개선, 관세비용은 전가 시작" 美·이란 한발씩 물러났나 [산업] 'AI 메모리 병목' 삼성, eSSD로 뚫었다 신동빈 "롯데 대전환, 익숙함과 결별하자 김동관 '전기추진船' 최윤범 '광물 공급망'…혁신 화두 제시 [금융] 비중증 보장 줄인 5세대 실손보험 4월 출격 [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년 신약후보물질 추가할 것" [유니콘 팩토리] 정년보장 연구소 떠나 더 넓은 '우주'로…"뉴스페이스 기회" [ICT·과학] 'AI슬롭' 범람 韓…'돈줄끊기' 칼바람 불까 [건설 부동산] 서울시,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절차 스톱 [정책현장을 가다] 흉하다? 흥한다!…K곤충, 검은대륙 살찌운다 [사회] "보상 아닌 매상 꼼수" 쿠팡 쿠폰 거부 확산 김경, 나흘만에 경찰 재출석 [정책사회·문화] 출근길 교통지옥 일단락…파업 끝났지만 '불씨' 남았다 [스타뉴스] 직함 떼고, 나이 잊고 막내로 뛴 팀전 '짜릿' [증권] 피지컬AI ETF 수익 희비 AI보다 '로봇' 묶을수록↑ 거침없는 코스피…"순환매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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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아닌 매상 꼼수" 쿠팡 쿠폰 거부 확산
시민·사회단체가 쿠팡의 '5만원 쿠폰 보상안'을 두고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비판했다. 자영업자들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탈팡'(쿠팡탈퇴)하고 쿠폰 사용을 거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된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핵심관계자의 소환 조사부터 속도가 안 난다.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다. ◇"쿠팡 쿠폰, 매출 높이려는 꼼수"='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쿠팡 구매이용권은 보상이 아닌 매출을 높이기 위한 꼼수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지난달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135개 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쿠팡은 노동자 과로사와 노조탄압, 산재(산업재해)은폐, 퇴직금 미지급 등 온갖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도 제대로 된 책임과 사과는 없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정치권까지 로비해 보호막으로 활용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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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살해 후 트럭 짐칸에 싣고 다녀…"생활고 때문" 또 간병 비극
치매를 앓던 80대 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신을 트럭에 싣고 다닌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전남 장성군 한 선산에서 중증 치매를 앓던 어머니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사는 B씨 딸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14일 오후 9시31분쯤 광주 북구 용두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가 타고 있던 트럭 짐칸에서는 B씨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차량에 싣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오던 A씨는 오랜 기간 B씨를 홀로 부양해 왔다. 그는 B씨가 집에서 사는 것을 거부하고 1톤 트럭 짐칸에서 지내고 싶어 하자, 짐칸에 별도 거주 공간을 마련해 보살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오랜 병간호 생활과 경제적 형편 등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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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151억 과징금 취소 소송 패소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151억원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덕)는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시정명령, 공표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해킹으로 인해 다수 이용자의 정보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온라인에 공개·판매된 것은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고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 생성되는 오픈채팅방에만 암호화 조치를 시행하고 다른 추가적 개선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적절한 대응을 시행하지 않은 것"이라며 "해킹에 이용된 각종 공격 방법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접근 제한 및 유출 탐지 기능을 적절하게 운영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 결과에 카카오 관계자는 "항소를 통해 사실관계를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2024년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4196만원과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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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부리다 여경 손가락 물어 절단시킨 20대…"술 취해 기억 안나"
술 취해 경찰관 손가락을 물어뜯어 절단시킨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5일 뉴스1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대학생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 B씨(40대) 손가락을 물어뜯어 잘라내고 또 다른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동료 경찰관을 폭행했고, B씨가 이를 제지하자 손가락을 물어뜯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장갑을 착용한 상태였음에도 약지 한 마디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너무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B씨를 찾아 위로했다. 고 청장은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동료와 시민 안전을 지키려다 부상을 당한 경찰관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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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래커칠 시위' 성신여대 학생 압수수색
경찰이 남학생 입학 가능성에 반발해 래커칠 시위에 나섰던 성신여자대학교(성신여대) 학생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성북경찰서는 15일 성신여대 학생 A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재물손괴 혐의가 적시됐다. 성신여대와 동덕여대 등 여대에서 벌어진 래커칠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최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한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024년11월 성신여대 학생들은 이듬해 입시에서 국제학부에 남성이 지원할 수 있게 한 점을 비판하며 교내 시위를 벌였다. 당시 일부 학생이 교내 건물 및 시설물에 래커로 문구를 적자 학교 측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래커칠 시위했던 동덕여대 학생 22명에 대해서도 지난해 6월 검찰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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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험 해지 다툼'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보험사 건물에서 보안요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종로경찰서는 1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종로구 라이나생명 건물에서 보험 해지와 관련해 다투다 보안요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 보안요원은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 이송됐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이날 오후 8시40분 기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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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원 객실, 갑자기 90만원?…BTS 공연 소식에 부산 또 '바가지' 논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가 부산에서도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일부 숙박업소가 요금을 과도하게 올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예약자들에게 전화해 취소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BTS는 오는 4월 9일부터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부산에서 6월 12~13일 공연이 열린다. 공연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부산 전역 숙박업소의 해당 기간 온라인 예약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현재는 객실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 숙박 요금도 폭등했다. 부산 한 특급호텔의 디럭스 더블룸 객실 요금은 공연 직전 주 29만8000원이었으나 공연 당일에는 78만5000원으로 2. 6배 이상 인상됐다. 한 숙박업소는 평소 9만원대 객실을 공연 기간에 10배인 90만원대로 안내했다. SNS(소셜미디어)에는 "6월에 예약해 둔 호텔 객실이 있었는데 취소 요청을 받았다"는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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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은방 여주인 흉기 살해하고 도주…40대 남성, 종로3가서 검거
경기 부천시 한 금은방에서 주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쯤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살인 혐의로 A씨가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흉기에 가슴을 찔려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B씨 남편은 "아내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무 말 없이 끊어져 금은방에 와 보니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 도주 경로를 추적, 서울경찰청과 종로경찰서와의 공조로 경인국철 1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