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의정부시의 한 스포츠클럽 수영장이 돌연 폐업하면서 회원과 강사들이 금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4일 뉴스1은 의정부경찰서를 인용해 이 수영장이 최근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하루 600여명이 이용하던 곳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출입문은 폐쇄됐으며 현장은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이에 수십만원 상당의 장기 회원권을 구매한 이용객들이 환불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회원은 약 100명으로,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영 강사 10여명 역시 수개월 치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들은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에 나섰다. 스포츠클럽 측은 코로나19 시기 누적된 적자로 건물 임대 재계약을 하지 못해 폐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원 명부를 바탕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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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비명, 몸이 먼저 움직여"…천호동 흉기난동범 제압한 시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피의자를 붙잡은 건 출근하던 50대 남성 주민이었다. 이 남성은 몸을 던져 흉기를 든 피의자를 제압했다. 정장을 입은 그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피의자를 붙잡은 채 현장을 지켰다.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는 모습이 사건 현장 인근 빌라 주차장 CCTV(폐쇄회로TV)에 포착됐다. 자신을 이웃 주민으로 소개한 50대 남성 A씨는 4일 오후 퇴근 후 기자들과 만나 "차를 타고 출근하던 길에 어떤 아주머니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서 119에 신고하려는 순간 아주머니 뒤로 칼을 든 남성이 다가왔다"며 "직관적으로 피해자와 가해자임을 인지했다. 여성분을 재차 찌르려는 것을 보고 제 핸드폰을 내팽개치고 몸으로 남성을 밀쳐 넘어뜨렸다"고 말했다. ━"경찰 와야 놔줄 수 있다"…몸 던져 피의자 제압한 직장인━ 피의자는 쉽게 제압되지 않았다. 그는 "넘어뜨렸는데 다시 일어나서 재차 찌르려고 시도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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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극찬, 나도 먹어볼래"…황남빵 품절대란, 웃돈 '되팔이'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화제가 된 경주 황남빵이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 유사품을 황남빵으로 속여 파는 일까지 잇따라 발생해 제조사 측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황남빵 측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기존 판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황남빵을 재판매하거나 유사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생겨나며 소비자분들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는 "온라인 주문은 반드시 황남빵 홈페이지에서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남빵은 경주 지역 특산품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황남빵은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구매 대기 시간도 기존 1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났고, 주문량도 평소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주문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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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돈 굴리는 시대…손실 땐 누가 책임지나
주식·채권부터 퇴직연금까지 인공지능(AI)이 자산을 직접 굴리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법조계에서는 AI의 오작동이나 판단 오류로 발생할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4일 코스콤 등에 따르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의 총 운용자산은 최근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늘었다. 지난 9월 기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에 가입한 은행권 계약자 수는 17만3488명으로 집계됐다. 로봇(Robot)과 투자 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AI를 투자에 활용한 자산운용 서비스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자동 구성해준다. 해외에서도 대형 헤지 펀드들은 AI 모델을 활용해 투자 전략을 짜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예기치 못한 AI의 판단 오류와 해킹 변수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이 발생하면 운용회사가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대표적인 테크 관련 법 전문가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AI테크 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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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해물서 니코틴 냄새"…담배꽁초 나온 제품 뭐길래 '충격'
중국산 냉동 해물 모둠 제품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냉동 해물 모둠에서 담배꽁초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50대 주부라는 글쓴이 A씨는 "맞벌이 부부라서 전날 저녁에 찌개를 미리 끓여 놓는다"며 "보통 냉동 해물을 다져서 찌개에 넣는데, 너무 피곤하길래 대충 물에 헹군 뒤 넣고 끓였다"고 했다. A씨는 "다음 날에 남편도 출근 전에 (찌개를) 먹었고, 애들도 한 그릇씩 먹고 등교했다"며 "이후 제가 먹을 때 입 안에서 굉장히 질긴 게 씹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식감이 이상해 입에서 꺼냈더니 니코틴 냄새가 지독하게 났다"며 "너무 놀라서 물에 세척해 봤더니 담배꽁초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편과 애들이 담배꽁초 국물을 먹고 갔던 것"이라며 "수입처에 전화했더니 불성실하게 판매처에 가서 문의하라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할 계획"이라며 "대기업 아니고 소상공인이 수입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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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천호동 흉기난동범에 쫓기던 여성…출근하던 시민이 제압[영상]
서울 강동구 천호동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는 범행 직후 동네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주민들은 몸을 던져 범인을 제압하고 목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의 지혈을 도왔다. 이번 사건으로 3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주민들의 용감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5층 높이 건물의 2층에 있는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해당 조합의 전 조합장인 6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웃 주민들의 목격담과 CCTV(폐쇄회로TV) 영상에 따르면, 카키색 옷을 입은 A씨는 조합 사무실에서 약 20m 떨어진 빌라 인근까지 흉기 두 자루를 들고 여성 피해자를 뒤쫓았다. 피해 여성은 이미 목에 자상을 입은 상태였다. ━몸 던져 범인 막고, 맨손으로 지혈… 이웃들이 막은 참극━ 사건 현장 인근 주민들은 긴박한 상황 속 구조에 나섰다. A씨가 달아나는 피해 여성을 뒤쫓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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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수 2세 부당지원' 삼표그룹 회장 기소…"경영권 탈법승계"
삼표산업이 레미콘 원자재를 비싸게 구입하는 방식으로 총수 2세 회사를 부당지원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 정 회장과 홍성원 전 삼표산업 대표를 각각 공정거래법위반죄와 특정경제범죄법위반(배임)죄로 기소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법위반죄로 기소됐지만 검찰은 부당지원행위가 배임행위에도 해당한다 판단, 특경법위반죄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거쳐 이번 부당지원 행위가 경영권 승계작업 수단으로 이용됐다고 봤다. 검찰은 삼표산업이 레미콘 원자재 업체 에스피네이처를 삼표그룹 모회사로 만들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레미콘 원재료를 비싸게 구입해 74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몰아줬다고 의심한다. 에스피네이처는 총수 2세인 정대현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다. 삼표산업은 에스피네이처로부터만 원재료를 구매하면서 비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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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수리 거절에 잔혹한 범행 계획…'피자가게 살인' 김동원, 혐의 인정
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인테리어 업자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동원씨(41)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4일 오후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 측은 김씨의 혐의에 대해 "피고인은 총 3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범행 경위와 동기는 일반인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범행이 잔혹한 점, 치밀하게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비춰 살인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 측은 재판부에 김씨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을 요청했다. 피고인 김씨 측은 "기본적으로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또 김씨 측은 "최대한 피해자 측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김씨는 지난 9월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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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 진짜 불났다…"연기 난다" 놀란 송도 주민 신고
인천 송도소방서에서 불이 나 40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1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소방서 건물 외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불로 인해 건물 외벽 일부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4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발생 46분 만인 오후 1시쯤 완전히 꺼졌다. 당시 "송도소방서 인근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으며, 같은 내용의 신고가 12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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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평균기온·강수량 '역대 1위'…해수면온도 10년새 최고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과 강수량, 강수일수가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온도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6.6도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1위를 기록했다. 평년보다 2.3도 높은 수치다. 10월 평균기온 역대 순위는 △2025년(16.6도) 1위 △2006년(16.5도) 2위 △2024년(16.1도) 3위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역대 기록이 관측됐다. 지난달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전국 평균기온은 상순에 20.1도, 중순에 18.2도로 관측되며 각각 역대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 보령 △전남 완도·고흥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10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제주 서귀포에선 13일에 1961년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가 관측됐다. 지난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해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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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6.7억 꿀꺽하고 '돈 펑펑'…40대 부산 경리의 최후
부산의 한 회사에서 경리로 근무하며 약 6억7000만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주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부산 소재 한 회사의 경리였던 A씨는 2017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381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8억7605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고, 이 가운데 6억6953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4년 2월부터 해당 회사에서 근무했다. A씨는 회사 계좌에서 인터넷뱅킹 대량이체 방식으로 금액을 이체할 경우 송금받는 상대의 계좌번호, 예금주, 은행 등 정보가 거래내역서에 표시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회삿돈을 개인 채무 변제와 생활비 등에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 범행으로 회사는 큰 경제적 타격을 받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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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기 쳐다봐 줘"…대학 기숙사에 동성 신입생 불러 '만행'
부산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동성 신입생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영도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부산의 한 대학교 2학년생인 A씨는 지난 3월30일 신입생 B씨를 대학 기숙사 방으로 부른 뒤 자신의 성기를 쳐다보게 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는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해자 진술과 제출된 증거가 일관돼 (A씨)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송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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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여사 보석 불허"… 의견서 제출 예정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보석을 반대하면서 김 여사가 풀려나선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김 여사 보석 청구를 기본적으로 불허한다는 입장"이라며 "특검 각 수사팀이 협력해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여사 측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공판을 진행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난 8월13일부터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다. 보증금납입조건부피고인석방(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 등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해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김 여사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기억장애 증상이 악화하고 있다"며 "적절한 치료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