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여중생이 친구들과 빌라 옥상에서 다른 건물 옥상으로 건너뛰려다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후 5시 45분쯤 시흥시 도창동에 있는 6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A양은 전신 골절과 장기 파열 등 중상을 입었다. 닥터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이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이 친구 집을 방문해 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5명과 함께 한 건물의 옥상에서 다른 건물 옥상으로 뛰어넘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친구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빌라는 건물 사이 간격이 비교적 좁은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거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A양은 해당 빌라에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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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온 몸에 피멍이…요양원 입원 두 달 만에 사망, CCTV 봤더니
요양원에 입원한 80대 노인이 학대를 당해 입원한 지 약 두 달 만에 숨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80대 아버지에 대해 제보한 A씨의 사연이 보도됐다. 장애인 남동생이 있는 A씨는 80대 어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서 80대 아버지를 돌보기 어려워지자 잠시 요양원에 모시기로 했다. A씨는 "아버지가 치매가 살짝 있었지만 충분히 의사 소통이 됐다. 워낙 깔끔하셔서 혼자 세수와 면도를 하시고 보행도 가능했고 화장실도 잘 가셨다"고 말했다. A씨의 아버지는 2024년 11월 말 전남 여수의 한 요양원에 입원했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차례 낙상사고를 겪었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으나 아버지는 갑자기 폐렴에 걸렸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지 하루 반 만에 다시 고열로 응급실에 갔다. A씨는 아버지의 옷을 갈아입힌 응급실 간호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었다. 아버지의 온 몸에 피멍이 있었다는 것. A씨는 요양원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고 폐렴 치료 후 퇴원해 요양원에 있었던 아버지는 요양원 맨바닥에 상의가 벗겨진 채로 방치돼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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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앞을 가린다…강풍 속 의성 산불 확산, 주민에 대피 명령
경북 의성군에 산불이 발생해 주민대피령이 발령됐다. 10일 소방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4분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오후 3시33분 현장에 도착해 3시36분 소방1단계를 발령하고 3시41분 2단계로 격상해 대응 중이다. 대응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청은 초기 소방력 확보를 위해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산불진화차량 49대, 진화인력 172명 등이 긴급 투입됐다. 산불현장엔 풍향 서, 풍속 4. 7㎧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에게 의성체육관으로 대피를 명령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강풍에 야간 산불이라 어떻게 확산할지 몰라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령을 발령한 상황"이라며, "아직 산불이 민가로 번지진 않았으며, 방화선을 구축해 민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불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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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박종철 열사 추모 "시대의 친구여, 우리만 살아남아 미안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만 살아남아 미안하다"며 고 박종철 열사를 추모했다. 박 열사의 39주기 추모제가 열린 10일 이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박 열사 추모제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시대의 친구여 우리만 살아남아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박종철기념사업회는 박 열사의 39주기를 나흘 앞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추모제를 진행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이 지난해 6월 민주화운동기념관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뒤 이곳에서 처음으로 열린 추모제다. 박 열사는 1987년 1월14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수배자 소재 파악을 위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로 강제 연행돼 고문을 받다가 끝내 숨졌다. 치안본부는 "탁하고 책상을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단순 쇼크사로 발표했지만 물고문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해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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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 오전동 아파트서 불…1명 숨지고 6명 구조
경기 의왕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뉴스1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41분쯤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했다. 오후 3시 1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대량 연기 발생과 화재 확산이 우려된다"며 "접근을 자제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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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세도 너무 세다…간판 떨어져 20대 남성 사망
10일 경기 전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20대 행인이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1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길 가던 20대 남성 A씨가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간판과 건물 외벽 잔해에 깔려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강풍에 간판과 벽돌 등 건물 외벽이 떨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추정한다. 시민들은 사고 직후 A씨에 대한 구조 작업을 실시했지만 구조물이 무거워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정부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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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돌아갈래" 내연녀 통보에 분노…그 남편에 흉기 휘둘렀다
내연 관계를 끝내자는 통보를 받자 앙심을 품어 내연녀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도정원)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6~12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평생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중대한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라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대구 달성구에 있는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 침입하고 준비해 간 흉기로 내연녀의 남편인 B씨의 목과 입,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찔러 4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던 내연녀 C씨로부터 "가정으로 돌아갈 테니 연락하지 말라"는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교도소에 수용된 이후에도 '너랑 상의해야 할 게 한 두 가지는 아닌 것 같다', '면회를 오라' 등을 요구하는 편지를 지속해서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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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버지 만나서"…'아들 살해' 대학교수의 늦은 후회
말다툼하다 홧김에 3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대학교수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 선고와 함께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 목을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케 했다"며 "친아들을 살해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점을 종합할 때 형 집행 종료 이후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 변호인은 "이 사건은 비극적이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범행 결과를 보면 피고인의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피고인은 천륜을 져버린 범행에 대해 뼈를 깎는 반성과 하루하루 참회하고 있다"고 변론했다. 이어 "사건 발생 이전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가 어땠는지도 살펴달라"라며 "피고인은 학교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룬 학자로, 동료 교수와 제자들은 평범한 피고인이 왜 이러한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 안타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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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형덕(중소기업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씨 장모상
■이영자 씨 별세. 강형덕 씨(중소기업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 장모상 = 8일, 제주 그랜드부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64)74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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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받은 '레고 꽃다발'에 "상처받았다" 발끈…무슨 일?
방송사 시상식에서 축하용 꽃다발로 생화가 아닌 장난감 꽃다발이 사용되자 화원협회가 불만을 표했다. 최근 한국화원협회는 "장난감 꽃다발 사용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와 화원 종사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줬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자칫 생화 꽃다발이 비효율적이고 단점이 많은 것처럼 인식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내 화훼산업에는 2만여 화원 소상공인과 다수의 화훼 농가가 종사하고 있어 생화 소비는 이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정부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화훼 소비 촉진과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 대중적 영향력이 큰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난감 꽃을 사용한 것은 이같은 정책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런 입장을 화훼산업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MBC 원더랜드'를 콘셉트로, 수상자 전원에게 조립 블럭인 '레고'로 만들어진 꽃다발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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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서 보조배터리 연기…승무원 3명 연기흡입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했다. 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대응 과정에서 승무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쯤 승무원 6명과 승객 32명을 태우고 싼야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TW634편 탑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승무원들이 보조배터리를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에 나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여객기는 도착예정 시간보다 40분 이른 오전 6시36분쯤 청주공항에 착륙했다. 초기 대응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승무원 3명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승객들은 모두 귀가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은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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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둔촌사거리 인근 누수로 3개 차로 통제… 상수도관 파열 추정
서울 강동구 둔촌사거리 인근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10일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둔촌동역에서 둔촌사거리 방향 구간에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해 해당 구간 3·4·5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상수도관 누수 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통제가 예고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쯤 강동구청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사거리 인근 도로에 설치된 맨홀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동구는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복구작업을 위해 3개 차로 통제 중"이라며 "인근 도로로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구청과 수도사업소는 도로를 굴착하고 누수 지점을 확인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 관계자는 "누수 사고로 인해 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단수됐다는 민원은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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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재판 중인데 또…은어로 '같이 투약할 사람' 찾은 20대 여성
마약 전과가 있는 20대 여성이 마약 은어를 사용해 공모자를 찾고 마약을 다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지난달 10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아 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A씨(29·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 중독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20만원의 추징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일쯤 충남 천안시에서 한 온라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마약 투약을 뜻하는 은어가 담긴 글을 올렸다. 연락해온 상대방에게 함께 '마약을 투약할 사람을 찾는다'고 밝힌 A씨는 자신이 마약 투약자임을 인증하겠다며 주사 자국 사진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시 'ㅅㅕㄴ술 하는분!!!!!!'이란 은어를 사용해 글을 올렸다. '션술'은 '시원한 술'의 줄임말로, 일명 '필로폰'인 향정신성의약품 '메스암페타민'을 의미하는 은어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는 같은 해 7월 15일과 10월 20일 경기 파주의 한 숙박 시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