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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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에서 산불…무주·순천 산불은 인명피해 없이 진화
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 홍천군 내면 창촌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12분부터 시작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1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날 오전 7시6분 시작된 무주 야산 산불은 2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면적은 0.2ha(헥타르)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1시41분에는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운룡리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인명피해 없이 0.2ha를 태운 산불은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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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로 '돈 복사'→과도로 싹둑...가짜 돈 내고 담배 산 30대 실형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제작한 위조지폐를 편의점에 건넨 30대 남성이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위조통화행사미수로 기소된 A씨(34)에 대해 최근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별다른 수입 없이 지내다 유튜브에서 위폐 영상을 시청, 컬러프린터를 구입해 5만원권 지폐 6매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6일 경기 구리시의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폐를 건네며 담배 1갑을 구입한 행위는 위조통화행사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사건 당일 경기 성남시의 편의점에서도 위폐로 담배를 사려다 점원이 의심하자 돌려받은 뒤 실제 지폐를 건네 위조통화행사미수 혐의가 추가됐다. 5만원권 위폐들은 양면 인쇄된 종이를 과도로 잘라 눈으로도 위조 여부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잡한 수준이었다. 재판부는 "A씨가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는데도 통화를 위조·행사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수단·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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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출산 후 변기에 방치…끝내 숨지게 한 10대 엄마, 법정구속
화장실에서 출산 후 아이를 변기에 방치해 숨지게 한 10대 엄마가 법정구속 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10대 A양에게 장기 2년6개월에 단기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A양은 2024년 9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자신의 주거지 안방 화장실 변기에 앉아 출산 후 신생아를 변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서 A양 측은 유기 행위와 아이의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출산 후 아무런 조처에 나서지 않았고, 피해 아동이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은 가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고, 남자친구로부터도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출산해 이후 충격으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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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달라"는 버스 기사 무차별 폭행…60대, 징역 2년 6개월
안전을 위해 앉아달라고 요청한 버스 운전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일 뉴스1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등),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춘천지법 제2형사부(김성래 부장판사)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3월1일 오전 9시5분쯤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의 도로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씨(59)를 폭행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B씨가 "위험하니 앉아 있어 주세요"라고 말하자 격분해 발길질하고 목덜미를 가격하는 등 약 10분 동안 무차별 폭행을 저질렀다. B씨는 전치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이밖에 A씨는 지난해 11월17일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식당 주인에게 욕설하며 상을 뒤엎는 등 소란을 피우고, 이 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관련 범행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동종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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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운동도 하세요" 수당도 준다...민소매 '근육질' 이 사람들 정체
근육질의 보디빌더들을 간병인으로 채용해 구인난을 해결한 일본 요양업체의 사례가 화제다. 2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둔 요양 서비스 기업 '비저너리'(Visionary)가 이른바 '근육질 간병인'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나코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 인구가 많은 일본은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성별 고정관념과 낮은 임금으로 인해 오랜 기간 젊은 남성들이 간병인으로 일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비저너리는 이같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건장한 체격의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근육질 간병인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침대나 휠체어에서 옮기는 등 물리적인 힘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채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전직 해상자위대(JMSDF) 출신의 27세 보디빌더도 있다. 그는 "좋아하는 근력 운동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근육질 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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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안 해" 한달 도망다닌 60대...공원서 흉기 위협→구속 위기
경기 부천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였지만, 이를 거부한 채 한 달 가까이 거리를 활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60대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께 부천 원미구 복사골공원에서 50㎝ 드라이버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시간 뒤인 오전 3시17분께 A씨를 원미구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당초 지난달 8일 전자발찌를 착용하기 위해 보호관찰소를 가야 했으나, 이를 어기고 한 달 가까이 피해 다니다 전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범행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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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구더기' 법의학자도 경악...부사관 아내 사건에 "이건 유기"
온몸에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아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육군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가 "방치를 넘어선 유기"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유성호의 데맨톡'에는 '법의학자가 분석한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이기도 한 유 교수는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사건에 대해 "지난 20년간 3000건이 넘는 부검을 하면서 두 번째로 놀란 사건"이라며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 육군 기갑부대 소속 상사인 부사관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아내 몸에 욕창이 생겼는데도 치료나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그해 11월 A씨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아내는 전신이 대변에 오염된 채 소파에 앉아 있었다. 하지 부위에는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수만마리의 구더기가 기어 다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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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 와장창' 매장 안으로 돌진한 차량...70대 운전자 포함 '3명 부상'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들이받고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뉴시스는 이날 오전 11시32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주차장에서 나오던 승용차가 도로 3차로를 달리던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은 인근 상가건물 1층의 한 매장으로 돌진해 유리문을 부수고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해당 사고로 차량 운전자 70대 A씨와 자전거를 몰던 50대 B씨, 매장 직원 40대 C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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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정용진 아내' 한지희 손 꼭 잡고…"동생이지만 존경"
배우 박주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내이자 플루티스트인 한지희의 공연장에 방문했다. 지난 1일 박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주를 들으며 설렘과 함께 잔잔한 슬픔까지 스며드는 아주 깊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한지희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주미가 포토월에서 한지희와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드레스를 입은 한지희 옆 박주미는 올블랙 슈트 차림으로 깔끔한 패션을 연출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남다른 동안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주미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왔는지가 느껴져서 더 감동적이었던 무대"라며 "동생이지만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지희는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정재,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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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다가구 주택 화재…50대 여성 심정지 이송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 중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일 뉴시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건물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73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0분 만인 7시38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과정에 집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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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녀 '미스 춘향' 됐다...두 번째 외국인 선발
남원 춘향제의 백미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외국인 수상자가 또다시 탄생했다. 2일 뉴시스와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김하연씨(22, 경기도 파주)가 '진'으로 뽑혔다. 김씨는 "친근함을 바탕으로 남원시민과 관광객 사이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하고 싶다"며 "무용을 통해 배운 풍부한 표현력과 아나운서 준비로 다져온 정확한 전달력을 결합해 남원의 문화 자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춘향 '선'은 이소은씨(27, 서울, 서울대 성악과 졸업), '미'엔 리나씨(23, 우크라이나, 경북대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가 선발됐다. 2024년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후 지난해 에스토니아 출신 마이씨(25)가 처음 선발됐고 이번이 두 번째다. 춘향 '정'엔 김도현 씨(19, 서울, 동국대 한국음악과 휴학), '숙'엔 김서원씨(22, 전북 전주, 한국예술종합대 무용원 실기과 휴학), '현'엔 이현아씨(20,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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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범죄자 5인방' 화보, 교도소 먹방에 춤까지...범죄자 AI영상 논란
범죄자들의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영상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피해자들의 2차 가해를 우려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소셜미디어)에서는 현재 수감 중인 유명 범죄자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밥을 먹거나 교도소를 활보하는 AI 영상이 '교도소 근황' '교도소 식사' 등의 제목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들은 언론 등을 통해 신상이 노출된 바 있어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 영상이 실제 모습처럼 정교한 수준이다. 한 영상에는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가해자 이은해가 "된장국에 돼지갈비찜이 나왔는데 식재료가 중국산이라 맛없다"고 불평하는 모습이 담겼다. 죄수복을 입은 '박사방' 주범 조주빈의 얼굴을 활용한 AI 영상은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이러니 제가 살을 뺄 수가 없죠"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범죄자들이 우스꽝스럽게 춤을 추거나 '청주여자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