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래처가 배려를 해주고 있어 그나마 버티지만, 수급 때문에 걱정입니다." 인테리어 자영업자들이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납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구할 수 있는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제때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도 벅차다. 비용 부담에 소비자들은 셀프 인테리어를 고민중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나프타 시세는 30일 기준 배럴 당 141.53달러다. 전쟁 직전인 지난달 27일(배럴당 68.87달러) 대비 2배 수준으로 올랐다. 인테리어 자영업자들은 전체적으로 자재 비용이 10% 이상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벽지·장판의 주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 페인트, 본드 등 모두 나프타를 기반으로 한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인테리어업을 12년째 운영 중인 A씨는 "대부분 공정에 이용되는 접착제(본드)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며 "1박스에 20개가 들어있었다면 요즘엔 한 박스당 주는 용량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자재들도 주문 가능 물량이 전쟁 전 10개에서 지금은 3개 수준으로 줄었다"며 한숨을 내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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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 내고 '차량 튜닝' 맡겼는데…업체, 2년째 "못돌려줘" 왜
튜닝 업체에 차량을 맡겼다가 돌려받지 못한 남성이 업체와 법정 공방 끝에 차량을 되찾았다. 다만 차량은 오랫동안 방치돼 이미 여러 곳이 고장난 상태였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한 튜닝 업체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월 오프로드 차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이벤트에 참여했다. 업체 측은 튜닝비를 선지급하면 이중 80%를 환급해 준다고 했고, 튜닝비는 차당 2000만~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 업체 SNS(소셜미디어)에 연예인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이 남긴 후기를 보고 신뢰가 생긴 A씨는 7월 차량을 인도받는 조건으로 튜닝비를 선지급했다. 하지만 업체 측은 7월 한달이 다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업체 사장은 한달만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8월, 9월이 돼도 차량을 돌려주지 않았다. 피해를 본 건 A씨만이 아니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넘게 차량을 못 돌려받은 고객도 있었다. 다른 고객 B씨와 C씨는 직접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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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언론재단 이사장 특검 출석…'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참고인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의 정모 이사장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했다. 정 이사장은 17일 오전 9시4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정 이사장을 상대로 이 전 위원장과 김 여사의 관계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정 이사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이사장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로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귀금속을 건넨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 일가의 부동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당시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귀금속 등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금속 등에는 10돈짜리 금거북이가 포함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2년 7월 대통령 직속으로 설립됐다. 이 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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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3명 중 4명 송환 완료"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이 17일 오전 국내 송환됐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에 구금돼 국내 송환 대상자 한국인 63명 중 2명이 추가로 송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남은 송환 대상자는 59명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한국인 2명이 국내로 송환됐다. 남은 대상자도 조속한 시일 내에 국내 송환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출됐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이날(현지시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공항에 도착한 인원은 수사 관할서에서 체포해 수사한다"며 "대부분 인원이 현재 입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향후 귀국할 한국인들에게도 체포영장이 발부될 전망이다. 구금 피해자이면서도 한국인 대상 피싱 범죄를 저지르며 공범 및 가해자인 이중적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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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란특검 2차 출석…피의자 신분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피의자 신분으로 17일 출석했다. 지난 15일 조사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이다. 조 전 원장은 17일 오전 9시쯤 특검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취재진으로부터 '오늘 어떤 부분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아 "여러가지 질문이 있을 것 같다. 성실히 질문에 따라 답변하겠다"고 답했다. '2일 전 조사에서는 계엄 문건을 받은 게 없다고 답변한 게 맞냐'는 질문에는 "그것 관련해선"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 조 전 원장은 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특정 문건을 집어 들고 나오는 모습이 대통령실 CCTV에 포착됐다. 다만 조 전 원장은 앞선 조사에서 문건을 받은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원장은 이처럼 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지체 없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홍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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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자자" 전남편의 양육비 인질극…"싫으면 여자 좀"
양육비를 빌미로 잠자리를 요구하는 전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은 4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전남편이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서 이를 빌미로 성적 요구를 반복 중"이라고 토로했다. 남편과 시댁의 폭언 때문에 이혼했다는 A씨는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전남편은 이혼 직후엔 양육비를 보냈지만, 어느 날부터 양육비 지급을 끊었다. A씨 항의에도 전남편은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 같이 살 집을 구하느라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에 A씨는 법원을 통해 양육비 일부를 받아냈다. 이후 전남편은 A씨를 찾아와 황당한 제안을 했다. 그는 A씨에게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당신 같은 사람이 없더라"며 "우리 다시 만나보자"라고 말했다. A씨가 거절하자 전남편은 "그럼 50만원 줄 테니 잠자리를 함께하자"며 "나랑 자면 앞으로 양육비도 잘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싫으면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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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간 아들, '살려달라' 전화"…경찰 수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최근 캄보디아에 간 한국인 청년이 납치·감금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아들이 캄보디아에 갔는데 납치된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자는 아들 A씨로부터 "살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은 맞다"며 "외교부와도 협력하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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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코로나 바이러스!" 외친 인도인…한글 보더니 뜻밖의 반응
인도 여행 중이던 한국 유튜버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말을 듣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현지 누리꾼들이 대신 사과에 나섰다. 지난달 12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세계 여행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는 유튜버 '투스 브레이커' 영상이 올라와 조회수 800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밤에 인도 델리 한 골목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등 뒤에서 한 남성이 큰 소리로 "코리나 바이러스"라고 외쳤고, 유튜버는 곧바로 다가가 "지금 뭐라고 했냐. 내가 중국인처럼 보이냐"고 따졌다. 당황한 남성이 아니라고 하자 유튜버는 한글이 적힌 모자를 벗어 들이밀며 "보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코리아! K팝!"이라고 외친 뒤 포옹을 시도하며 친근하게 굴었다. 유튜버는 남성에게 "코로나라고 말하지 마라. 내가 너한테 파키스탄 사람이라고 하면 기분 나쁘지 않냐. (한국인에게 중국인이라고 하는 것도)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성은 "나는 파키스탄 좋아한다"고 대꾸했고, 유튜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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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어진 너를 책갈피에 끼운다…서울시, 꿈새김판 가을편 문안 공개
서울시는 가을을 맞이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2025년 가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657건(중복제외)의 문안이 접수됐고 서울시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어 선정작 중 "따스했던 너를 남겨두려고, 붉어진 너를 책갈피에 끼운다"는 문안을 꿈새김판에 어울리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가을편으로 게시했다. 문안 당선자 최미나씨는 "가을을 생각하면 붉게 물든 단풍을 책갈피에 끼우던 옛 기억이 떠올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따뜻한 순간들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게시작에 대해 "소중한 존재와의 따뜻한 기억을 단풍에 빗대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울림 있게 표현해 본 문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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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추가 송환"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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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서 통장 빌려줬다"…죄책감에 경찰 자수한 50대
최근 범죄조직을 만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캄보디아를 다녀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7일 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씨가 지난 15일 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3차례 캄보디아를 다녀왔고, 범죄 조직에게 통장을 빌려줬다"며 자수했다.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통장을 며칠 빌려주면 1200만원 상당의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지난달 등 총 3차례에 걸쳐 캄보디아 웬치의 범죄단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그는 뒤늦게 범죄에 가담한 죄책감 때문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서는 A씨를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기초조사를 진행한 뒤 전담 부서인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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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왜 가세요?" 우물쭈물 20대, 출국 막아…장집 대화방 "실패"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경찰이 출국을 막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씨에 대해 출국을 제지했다. A씨는 출국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 경찰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그는 경찰에 항공권 구매 내역도 보여주지 않았고 지인이나 가족과의 전화통화 연결 요청도 거절했다. 이어 전날 오후 7시35분쯤 텔레그램 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는 "출국 실패"라는 내용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가 A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면서 범죄조직과 연관성 등이 확인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 30대 B씨의 캄보디아 출국도 막았다. 그는 본업을 그만두고 쉬던 중 과거 텔레그램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프놈펜행 항공 탑승권을 건네받아 출국하려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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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채형준(헬릭스미스 상무)씨 모친상
■오귀심(향년 78세)씨 별세, 채형준(헬릭스미스 상무)·정선씨 모친상, 김경민씨 장인상, 양수정씨 시부상=16일 오후 6시,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15분, (031)910-7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