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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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6개에 1만원"…진주 축제 '바가지 논란' 푸드트럭의 최후
경남 진주시 지역축제에서 판매한 1만원짜리 닭강정 세트가 가격 대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스레드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진주시 유등축제에서 판매한 닭강정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만원짜리 닭강정을 샀는데 어처구니가 없어 사진으로 남긴다"며 "언제 튀겼는지 모를, 차게 식은 닭강정과 감자튀김. 그 밑에 알 수 없는 알새우칩은 정말 (별로였다).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장사하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지적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바닥만 한 크기 상자에 닭강정 대여섯 개와 감자튀김, 알새우칩 과자가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성비가 너무 안 좋다. 6000원에 팔아도 열받을 것 같다", "튀김 색깔을 보면 시간이 좀 된 것 같다", "이러니 국내 여행 안 가고 외국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부스 임대료가 음식 가격에 반영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진주 유등축제 푸드트럭 임대료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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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마무리, 그쪽엔 CCTV 없더라"…고등학교에 나흘째 폭발물 협박
인천 서구에 있는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나흘째 접수되자 경찰이 전담 조직을 꾸려 수사에 들어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익명의 작성자는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오늘 대인고 실제 테러에서 뵙겠다.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사이에 4차례 폭발물이 터질 거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수사력 체크해서 최종 계획을 마무리했다. 오늘 실제 테러에서 뵙겠다"며 "대인고 뒤 논밭 관리하시라. 담장을 넘어 들어가도 폐쇄회로(CC)TV도 없고 좋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4차례 터질 것"이라며 "유튜브를 보며 폭발물을 제조했는데 너무 쉽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킨 뒤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학교 측은 당일 정상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작성자는 지난 13일부터 같은 내용의 협박 글을 올려왔다. 전날에는 "학교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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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왜 가요?"…'무직' 30대, 비행기 타기 직전 구조
범죄 연루에 의심되는 30대 남성이 캄보디아행 항공기를 타기 직전 경찰에 발견돼 귀가 조치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30대 남성 A씨 출국을 제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본업을 그만둔 후 쉬고 있는 상황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캄보디아행 비행기 탑승권을 전달받았다. 이후 의심 없이 출국 준비를 했고 프놈펜행 항공기에 몸을 싣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탑승 직전 경찰의 불심검문이 이뤄졌고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돼 출국 제지를 당했다. 최근 캄보디아 납치, 감금 피해가 속출하자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5일부터 모든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4명씩 배치하고 있었다. A씨는 항공권을 제공한 지인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모든 대화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이뤄졌다. 경찰은 A씨가 피싱 조직의 현지 인력 모집 수법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귀가하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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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이스피싱 총책 20여명 송환 추진…캄보디아 합동단속 초읽기
정부가 캄보디아 등에 체류 중인 보이스피싱 총책급 피의자 20여명의 송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주요 범죄단지에 대한 합동단속도 개시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외보이스피싱사범 대응 범정부 TF'(이하 보이스피싱 TF)는 최근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우선 송환해야 하는 해외 체류 중인 보이스피싱 총책급 범죄자 20여명의 명단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국내서 발생한 주요 보이스피싱 사건 100여개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말 구성된 보이스피싱TF는 법무부 주관으로 검찰·경찰·외교부·금융위원회·관세청·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국제공조 강화를 통해 주요 범죄자 검거 및 인도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28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정부 TF' 회의를 열어 보이스피싱TF 설치를 포함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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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한국도 온실가스 폭증
지난해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증가폭도 역대 1위를 갈아치웠다. 16일 세계기상기구(WMO)의 '온실가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는 423.9ppm으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산업화 이전(1750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2023~2024년 연간 증가폭도 3.5ppm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2~2023년 증가폭(2.4 ppm)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11~2020년 연평균 증가폭은 2.4ppm으로 1960년대(0.8ppm) 대비 3배 증가하기도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육지·해양 탄소흡수 효율 감소 △화석연료 배출 지속 △산불 증가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 남미와 북미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높은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토지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아마존에선 적은 강수량과 극심한 가뭄으로 배출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메탄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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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 '수사 지연' 오동운 공수처장 소환 가능성…"이른 시일 내"
고 채수근 해병 순직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 이재승 차장검사를 조만간 소환한다. 채 해병 특검팀의 정민영 특검보는 16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오 처장과 이 차장검사 소환 가능성이 있는지' 취재진의 물음에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 내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오 처장과 이 차장검사, 채 해병 사건의 담당 주임 검사였던 박석일 전 수사3부장 검사에 대해 직무유기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압수수색은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쯤까지 진행됐다. 압수수색은 공수처의 수사기획관실, 운영지원 담당관실, 사건지원 담당관실 등 사무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오 처장 등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 순직해병특검법은 공수처가 채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데 있어 외압이 작용했단 의혹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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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횡령' 조현준 효성 회장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효성그룹과 계열사에 19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사 자금 1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최종 확정됐다.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2013년 7월 자신이 대주주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의 상장이 무산돼 투자 지분 재매수 부담을 안게 되자, 그 대금 마련을 위해 GE에 유상감자·자사주 매입을 하도록 해 17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8년 1월 기소됐다. 2008~2009년 개인 자금으로 구입한 미술품 38점을 효성 '아트펀드'가 비싸게 사들이도록 해 약 12억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도 있다. 효성 아트펀드는 대주주로부터 미술품을 매입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2002~2012년 측근 한모씨와 지인을 효성 계열사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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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강원도 '첫눈' 예고…비 온 뒤 전국 10도 아래로 '뚝'
주말까지 비가 이어진 뒤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다음주 강원도에는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6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주말까지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며 기온이 급하강하겠다"며 "강원 높은 산지엔 첫 눈, 내륙엔 첫 서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17일 늦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약하게 시작될 전망이다.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는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같은날 낮에 그치겠다. 18일 충남·전북북부서해안에는 최대 50㎜의 비가 예보됐으며 충청·남부지역엔 천둥·번개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1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7~18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광주·전남·경상·제주 10~40㎜로 예보됐다. 최근 잦은 비의 원인으로는 평년보다 강하게 형성돼 우리나라 남쪽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이 꼽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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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톤 코카인 밀반입 '들통'…해외로 도망친 필리핀인, 국내 송환
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법무부와 합동으로 필리핀 국적의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사범 A씨를 아르헨티나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2025년 4월 2일 미국 FBI의 첩보를 입수하고 대한민국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벌크선 B호(3만2000톤)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kg 단위로 포장된 코카인 1690개(약 1.7톤)를 발견했다. 이번에 송환된 A씨는 해당 코카인을 밀반입한 공범 중 1명으로 올해 3월 국외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5월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했으며 7월 3일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을 통해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에서 A씨를 검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요청 결과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이 이를 승인해 해경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송환팀이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해경 관계자는 "인터폴 공조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외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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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 줄게" 어르신 꾀어 '1228억' 돈세탁…'혈연' 피싱범들 검거
경찰이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대포통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금 1228억원을 세탁한 범죄 조직원과 명의대여자 등을 검거했다. 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남 지역에서 유령법인 114개를 세우고 대포계좌 485개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1228억원을 세탁한 조직원 6명과 명의를 빌려준 고령층 25명을 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 총책 등 6명은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은 경남 지역에서 '월급식으로 수당을 주겠다'라며 수입이 없는 고령층을 유령법인 명의자로 모집했다. 이렇게 모집한 인원 명의로 114개의 유령법인을 세우고 대포계좌 485개를 개설했다. 개설된 대포계좌는 전국에서 발생한 22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금 총 1228억원 세탁에 쓰였다. 고액 현금을 출금할 땐 조직 중간책은 회사 직원으로 위장해 유령법인 대표와 함께 은행을 방문해 정상 거래로 가장했다. 조직은 유령법인 명의자들의 이탈을 막으려고 상여금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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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폐업 2주전까지 홍보하더니…'수천만원 먹튀'한 필라테스센터
서울 구로구에서 수천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영업 중단을 통보한 필라테스센터 업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다중 피해 발생 건으로 보고 전담팀을 지정해 수사 중이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4일 구로구 개봉동에서 필라테스센터를 운영하던 업주 이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회원들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영업을 중단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기준 이씨에 대해 구로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은 68건으로 피해 금액은 5000만원이 넘는다. 경찰은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을 통해 이씨가 "할인 행사와 신규 기구 도입 광고를 해서 선결제를 유도해놓고 일방적으로 영업 중단을 통보했다"며 "악의적으로 회원권을 환불해주지 않고 돈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피해 회원들에 따르면 이씨는 영업 중단 통보 2주 전까지도 광고를 진행하며 신규 회원을 받았다. 그러다가 최근 회원들에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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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대법원 "노태우 비자금 참작 안돼"
대법원이 1조3800억원에 달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액이 잘못됐다고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이라며 SK 주식에 대한 재산분할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위자료 20억원은 인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간 이혼 소송 관련해 재산분할 부분에 대해 파기환송했다. 반면 위자료 20억원 부분에 대한 상고는 기각했다. 파기환송이란 원심 판결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다시 판단하라며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이혼 소송의 최대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특유재산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특유재산은 부부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명의로 취득한 재산을 말한다. 이런 재산은 이혼할 때 재산분할에서 제외된다. 1심 법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지분에 대해 특유재산이라고 판단했지만 2심 법원은 특유재산이 아니라며 재산분할 대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