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브라질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SNS(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납치 자작극'을 벌여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G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르남부쿠주 4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모니키 프라가(27)가 구속됐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라가는 지난해 4월 SNS에 괴로워하는 듯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자신이 남편과 함께 이가라수 자택 밖에서 무장한 괴한 3명에게 납치당했다고 밝혔다. 또 그들이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끌고 가 몸값을 요구하며 몇 시간 동안 가뒀고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고 했다. 남편이 폭행을 당했으며 소지품을 도난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SNS에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고 그는 여러 매체에 출연해 피해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사건은 프라가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납치 자작극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프라가가 공범들과 사전에 모의했고, 범행 전후 수시로 동선을 맞추는 등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프라가의 남편은 이 사건이 아내의 자작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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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재판' 두 번째 중계… 尹, 14번 연속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이번이 14번째다. 이번 재판은 두 번째로 중계가 허가됐다. 이를 두고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측과 변호인 측의 의견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3일 오전 윤 전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등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윤 전대통령이 14번 연속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피고인 출석문제로 재판진행이 지연되는 것보다 신속한 재판진행이 더 이익이라고 봐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날 본격적인 재판진행을 앞두고는 재판중계 규정이 포함된 특검법 개정안의 위헌성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윤 전대통령 측이 먼저 중계카메라가 법정에서 빠진 뒤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판부가 재판을 시작하기 위해 변호인 한 명은 법정에 자리해야 한다고 설명하자 윤갑근 변호사가 대표로 착석했다. 윤 변호사는 특검법 개정안의 위헌성을 강조하며 "재판개시부터 증인신문 직전까지 중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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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학생 피살 두달… '캄보디아 범죄' 뒤늦은 총력대응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발생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외교부에 '총력대응'을 지시하면서 경찰도 사태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사건 발생 2개월 만에 부검과 공조수사 계획이 발표되면서 '늑장대응' 비판에 휩싸였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 박모씨(22)는 지난 7월 해외박람회 참가를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현지에서 납치됐다. 같은 달 26일 한국 경찰은 박씨의 형으로부터 "동생이 감금된 것같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박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해외로 잡히자 이를 외교부에 통보했다. 외교부는 각 공관에 소재확인을 요청했고 현지 경찰 주재관 등이 현지 법집행기관에 실종자 소재 수사를 의뢰했다. 박씨에 대한 실종신고 접수일부터 약 2주간 경찰은 박씨의 소재도 파악하지 못했다. 8월8일 박씨는 캄폿주 범죄조직 활동지역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사인을 '고문에 의한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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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선고앞둔 '세기의 이혼' … '1.4조 재산분할' 16일 결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이혼소송의 최대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그룹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1심은 이를 대부분 인정하지 않았고 2심은 이를 인정해 역대 최대인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을 판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지난해 5월 항소심 선고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이번 이혼소송의 최대 쟁점은 최 회장의 SK그룹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SK그룹 주식이 특유재산인지 여부뿐만 아니라 취득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가 있었는지도 핵심 쟁점이다. 만약 취득과정에 기여를 하지 않았더라도 SK그룹 성장에 내조 등의 형태로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되면 재산분할 비율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앞서 1·2심의 판단이 엇갈린 만큼 대법원 판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법원 판결에 따라 SK그룹 지배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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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서 무슨 일…남학생 2명 각각 숨진 채 발견
전남 나주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같은 날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 이날 오후 7시 38분쯤 나주시 한 상가 앞에서 10대로 추정되는 A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오후 3시 57분쯤에는 나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도 또 다른 10대 B군이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군 역시 사망이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건의 관련성을 조사했지만 A군과 B군은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며 현재까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각각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포함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유족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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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 트레일러 경부고속 추풍령 대교 추락..빗길에 미끄러져 충돌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대교에서 25톤(t) 트레일러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후 1시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서울 기점 211㎞) 대구 방향 추풍령 대교에서 25t 트레일러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A씨가 숨졌다. 해당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2차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50대 승용차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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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 피의자 될 뻔 했는데…검찰, 녹취파일 편집 확인해 '혐의없음'
명예훼손 사건 가해자가 편집한 녹취 탓에 피해자가 무고 혐의로 처벌될 뻔했지만 검찰의 보완수사로 구제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검찰청이 녹취 파일을 분석해 중간에 끊긴 흔적을 발견한 결과다. 13일 대검에 따르면 2023년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이 행사 때 이용할 식당을 어디로 할지를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과정에서 주민 A씨와 B씨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A씨가 B씨를 밀어 넘어뜨리는 일이 있었다. A씨는 이 폭행 사건으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사건은 명예훼손 사건으로 번졌다. A씨는 "B씨가 회의 전후 자신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며 고소했고, B씨는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B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라며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했다. 해당 녹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핵심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경찰은 A씨의 무고 혐의를 인정하는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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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직전→중환자실…'알쓸신잡' 김상욱 교수 근황은
중환자실 입원 소식을 전했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퇴원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알렸다. 김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제 근황 글이 언론에 보도되며 정말로 많은 분의 안부 문자·메시지·카톡을 받았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미 퇴원해서 회복 중이며, 2~3일 정도 쉬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물론 당분간 무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생각하시는 것만큼 심각한 상황은 전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안심시킨 뒤 "많은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하시라"고 기원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11일 "추석 연휴 기간 중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다. 심근경색 직전 상황이라며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키더라"라며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담당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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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주급 350만원" 혹해서 갔다가 감금…경남서 잇단 신고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과 관련, 경남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파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7월26일 경남에 거주하던 남녀 2명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라는 브로커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 범죄 조직원들에게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감금됐다. 조직은 피해자 가족에게 몸값 1600만원을 가상화폐로 전달받고 풀어줬다. 두 사람은 지난 8월4일 귀국한 뒤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7월17일에도 20대 남성이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일주일간 근무하면 350만 원을 준다'라는 브로커의 말을 듣고 출국했다가 감금됐다. 그는 여권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겼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뒤 7월20일 귀국해 해당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경남경찰청은 두 사건에 대해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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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10병으로 버텼다"…캄보디아서 통장 빌려준 30대 송치
캄보디아 불법 도박 조직에 통장을 빌려줬다가 거래가 중지되자 국내로 입국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19일부터 20일까지 220회에 걸쳐 현금 약 10억원이 입출금되도록 자신의 통장을 범죄 조직에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25일 계좌 입출금이 정지되자 이를 해제하려고 귀국해 은행을 찾았다가 은행원의 신고로 붙잡혔다. 은행원은 A씨 계좌의 비정상적인 입출금 기록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가 자신의 계좌를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양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거래 정지를 해제하면 중간책으로 등급을 높여준다는 말에 속아 입국했다"며 "캄보디아에선 감금된 채 1주일 동안 생수 10병으로 버텼다"고 진술했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다른 한국인과 감금돼 협박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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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불어난 중랑천에 중학생 1명 휩쓸려 실종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 한 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35분쯤 '중랑천 징검다리 위에 중학생 3명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명 중 2명은 구조했지만, 비로 인해 불어난 물에 휩쓸린 1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경찰은 학생들이 중랑천에 들어간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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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백제' 얼음 저장창고 나와..충남 부여 부소산성서 '빙고' 발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남 부여군 부소산성에서 대형 '얼음 보관 창고(빙고)'가 처음 발견됐다. 부소산성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지금의 부여)의 왕궁을 방어하던 배후 산성이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3일 부소산성 제17차 발굴조사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빙고와 지진구(地鎭具) 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빙고는 17차 조사 구역의 동쪽 끝에서 확인됐다. 평면은 사각형, 내부 단면은 U자형이며 동서 약 7m, 남북 8m, 깊이 2.5m 규모로 조사됐다. 초기에는 암반을 그대로 파서 벽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남쪽 벽을 방형으로 다듬은 돌로 보강하며 내부 공간을 축소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바닥 중앙에는 길이 230㎝, 너비 130㎝, 깊이 50㎝의 구덩이가 있으며, 내부에는 할석을 채운 시설이 확인됐다. 연구소측은 "이 시설은 빙고 내부에서 녹은 얼음물을 모으는 집수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빙고는 얼음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특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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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600만원 주고 풀려나" 캄보디아서 창원 20대 남녀 '극적 생환'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고문 끝에 사망한 가운데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됐던 한국인 2명이 몸값을 지불한 뒤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7월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가 풀려난 20대 남녀 2명의 신고를 지난 8월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6일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현지 범죄 조직원들에게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됐다. 범죄 조직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몸값 1600만원을 요구했고, 이를 가상화폐(암호화폐)로 전달받은 후 피해자들을 풀어줬다. 풀려난 두 사람은 지난 8월 4일 귀국해 같은 달 13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체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고 접수 이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