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취해졌지만 연장이 이뤄지기 전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5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부인 20대 여성 C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했으나 반년 만에 헤어지기로 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의 송파구 문정동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 이송했으나 B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강원 지역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양양군 야산에 있던 도주 차량과 C씨를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발견했다. C씨는 무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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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유병희(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부친상
■유남식씨 별세, 유병희씨(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부친상 = 25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4호, 발인 27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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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이라더니…지인에 6억 뜯은 70대 항소심도 실형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해 수억 원을 가로챈 7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문경)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70)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원심의 585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 추징도 인정됐다. A씨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약 7년6개월 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업가 B씨로부터 120여회에 걸쳐 총 6억6500만원을 가로 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자신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라고 속인 뒤 관련 인사들과 연결해주겠다고 속이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각종 사업 이권을 따내 주겠다. 그러려면 접대가 필요하다"고 속여 접대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B씨는 이를 믿고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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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두 번 죽이는 것 같은 심정"...이웃 산소 멋대로 파묘·화장까지
전남 한 시골 마을에서 남의 묘를 무단으로 파헤쳐 유골을 화장까지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제보자 A씨는 11년 전 돌아가신 부친 묘가 훼손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을 이장은 이날 아침 산소 주변에 모르는 사람 2명이 서 있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쯤 봉분이 훼손된 것을 봤다고 전했다. A씨는 뒤늦게 묘를 찾았지만 봉분은 이미 사라져 흙으로 덮인 상태였다. 더구나 부친 유골까지 온데간데없었다. A씨는 다음날 면사무소를 찾아 이틀 전 부친 산소와 70m 거리에 있는 분묘에 대해 '개장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분묘는 이웃집 B씨 소유였다. B씨는 최근 모친상을 당했는데 먼저 세상을 떠난 부친과 모친 유해를 합장하려다 부친 묘지 위치를 오해해 엉뚱한 묘를 파헤친 것으로 드러났다. 파묘 당시 현장에는 장례지도사만 있었으며 B씨 가족 누구도 묘지에 직접 가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사건반장'에 "생전 아버지께서 화장하지 말고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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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배를 발로 '뻥'...'응급입원' 40대, 아동학대 혐의 검찰행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발로 차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25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 중이던 B군의 배를 발로 한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드러났다. B군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이후 A씨에게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위험이 있는 경우 의사와 경찰의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입원일을 제외하고 최대 72시간까지 가능하다. 이후 전문의 판단에 따라 입원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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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 부순다, 내 돈 내놔"...이혼소송 중 아내 협박한 60대
이혼 소송 중인 아내에게 수차례 위협적인 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곽윤경 판사는 지난달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장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장씨는 2024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아내 A씨에게 총 6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만간 살림 다 때려 부수고 못 살게 할 테니 두고 봐", "도둑X", "사기꾼X" 등 위협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집 팔고나 말해라", "좋은 말 할 때 내 돈 내놔라"라며 재산 분할을 독촉하고 흉기 위협을 시사하는 문자를 전송한 사실도 드러났다. 장씨는 실행 의사가 없었다며 협박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상대방이 그 의미를 인식한 이상 현실적으로 공포심을 일으켰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구성요건은 충족돼 협박죄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의 발언은 일반적으로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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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프사 염탐하다 깜짝…카톡 업데이트에 또 시끌
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기능을 강화하자 이용자 불만이 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프로필' 영역을 개편했다. 좌상단에 빨간 점이 표시된 친구 프로필이 업데이트한 친구 목록에 뜨는 건 기존과 동일하다. 그러나 프로필을 클릭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업데이트를 한 다른 친구의 프로필로 자동 넘김이 된다. 친구가 설정한 음악도 하나의 게시글이 되어 뜬다. 친구 프로필과 프로필 사이에는 광고도 나온다. 또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멈춘다. 이러한 기능은 SNS(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과 매우 유사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된 사진이나 영상은 24시간 뒤에 사라지며 내가 올린 스토리를 누가 봤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카톡 프로필 사진과 배경을 바꾸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뜨는 걸로 바뀐 것 같은데 그럼 누가 봤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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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했어" 퇴근 후 연락 두절...'따귀' 맞은 외국인 근로자
인천의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폭행한 관리자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뉴스1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관리자 A씨가 방글라데시 국적 근로자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B씨에게 "너 어제 뭐했냐"고 윽박지르며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퇴근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기숙사에도 없었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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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뉴욕서 말 탄 경찰 ②열차 안 소화기 분사 ③지휘봉 맞은 바이올린
[더영상] 첫 번째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소매치기를 체포한 '기마경찰'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NBC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72번가와 콜럼버스 애비뉴 인근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여성이 한 할머니가 무릎 위에 둔 지갑을 훔쳐 달아난 사건인데요.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말 '켈리'를 타고 즉시 추격에 나섰습니다. 기마경찰은 시야가 넓고 추적이 빨라 타임스퀘어와 같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배치됩니다. 기마경찰이 범인을 직접 추격해 체포하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 보디캠 영상에는 기마경찰이 복잡한 인도와 차도를 오가며 범인을 뒤쫓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도주하는 범인을 향해 "멈춰! 도망치지 마!"라고 여러 차례 소리쳤지만, 절도범은 경찰을 따돌리려고 공사장 비계 아래와 주차된 차량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한 시민이 범인의 도주로를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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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돌진' 열차에 669명 사상…"늦으면 망신" 압박에 초보 기관사 탈선[뉴스속오늘]
21년 전인 2005년 4월25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로 향하던 JR서일본철도 후쿠치야마선 열차가 탈선하면서 107명이 숨지고 승객 562명이 부상당했다. 애초 밝혀진 사고 원인은 커브 구간에서 과속한 초보 기관사의 운전 미숙이었다. 그러나 사고 2년여 만에 나온 일본 정부의 조사 보고서에는 무리한 운행 시간표와 정시 운행만 강조하는 관행, 최신 안전장치 도입 지연, 운행 지연이나 사고를 기관사 개인의 능력 탓으로 돌리며 반성문을 작성하게 하는 등 JR서일본 전체의 후진적인 조직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 '오버런' 공포에 질린 초보 기관사…급커브서 속력 내다 탈선━사고 열차를 운전한 A씨(당시 23세)는 경력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초보 기관사였다. 사고 당일 출근 시간대를 맡았던 A씨는 과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다 승강장을 70여m 지나치는 '오버런' 실수를 범했다. 이 때문에 도착 시각이 1분20초쯤 지연되자 상부 질책을 우려한 A씨는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았다. A씨는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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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낮 최고 27도 '초여름'…건조특보 '확대'
토요일인 오늘(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북권, 일부 전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맑은 하늘 아래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높게 오르겠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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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던 아기 백사자 '보문이', 생후 7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대전 아쿠아리움의 유명 인사였던 아기 백사자 '보문이'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금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보문이는 선천적 관절 희귀질환을 앓다가 생후 7개월여 만인 지난 2일 폐사했다. 보문이는 지난해 8월28일 백사자 부부인 '레오'와 '레미' 사이에서 태어난 암사자로 출생 후부터 사육사의 손에 인공 포육으로 길러졌다. 지난해 11월 시민들에게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다발성 연골형성 이상이 악화하며 지난 2일 폐사했다. 백사자는 남아프리카 팀바바티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 개체로 알려져 있다. 보문이 폐사 소식이 알려지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백사자가 자연스럽고 흔하게 태어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희귀성 유지를 위해 반복적인 근친교배가 이어져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이러한 번식 구조는 선천성 질환, 골격 이상 등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은 희귀한 외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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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매단 채 질주, 결국 숨졌는데…"만취해 기억 없어, 죄송"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차에 매단 채 1.5㎞를 달리다 숨지게 한 3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이날 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 여러 증거에 비춰 혐의는 충분히 소명됐다고 본다"며 "피해자를 살해할 동기가 없음에도 차에 매단 채 장거리를 주행하고 급가속하며 수차례 사고를 내 범행 수법이 잔혹하기 그지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기억상실을 주장하며 범행을 일부 부인하고 있어 개전의 정을 찾아볼 수 없다"며 "생명에 대한 침해는 이유를 불문하고 용납해서는 안 되며 뚜렷한 동기를 찾기 힘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또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상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