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22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2·13·29·34·37·42'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당첨자를 결정하는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20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약 35억1976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89명으로, 1인 당첨금은 약 5273만원이다. 당첨 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2925명으로 1인 당첨금은 약 160만원이다. 이어 4등은 15만2290명, 5등은 258만383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수령 마지막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복권 뒷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해 청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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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특검조사 또 불출석
김건희 여사 관련 검찰 수사무마 의혹에 연루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소환에 재차 불응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22일 첫 특검 소환조사 때도 같은 사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맡아 이 전 지검장과 함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A검사도 지난 23일에 이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특검팀 수사가 오는 28일 끝나는 만큼 해당 사건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된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및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사를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지검장의 현재 사무실과 차량, 휴대전화, 중앙지검 재직 당시 업무용 PC 등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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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처분
법무부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독직폭행한 혐의를 받았지만 무죄가 확정된 정진웅 대전고검 검사(사법연수원 29기)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 법무부는 26일 공고를 통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이 정하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처럼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과 입장문을 배포했다"고 처분 사유를 밝혔다. 정 검사는 2020년 7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로 일하던 당시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던 한 전 대표(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휴대전화와 유심카드를 압수수색했다.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던 과정에서 한 전 대표와 정 검사 사이에선 몸싸움이 벌어졌고, 정 검사는 이 과정에서 한 전 대표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소파 아래로 눌러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독직폭행은 수사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수사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피의자를 체포·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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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집 줄게" 필체 다른 유언장 또 나왔다...상속, 없던 일로?
세상을 떠난 배다른 동생이 '오빠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으로 자필 유언장을 두 장 남겼다면 효력이 있을까.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85세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가 세 살 때 아버지는 다른 여성과 살림을 차려 딸을 낳았다. 이후 상대 여성은 아버지를 떠났고, 이복동생은 어머니가 키웠다. A씨는 모든 사정을 다 알고도 동생과 둘도 없는 남매로 가깝게 지내왔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던 동생이 위암에 걸리자 A씨는 곁을 지키며 돌봤다. 동생은 "오빠 아니었으면 못 버텼다. 오빠가 집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소유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 한 채를 A씨에게 넘긴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했다. 결국 동생은 투병 끝에 최근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유언 검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동생이 자필로 쓴 유언장이 하나 더 나온 것이다. 내용은 비슷했으나 필체가 조금 달랐다. 가족들은 "유언장이 두 개면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동생 친어머니가 가족관계등록부상 살아있는 것으로 돼 있어 법적 상속 문제까지 얽혀 있다"며 "동생 집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동생 뜻을 최대한 지켜주고 싶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재산도 만들어 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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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故 김영대 평론가 추모…"자주 보자고 했는데"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씨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김호영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 25일 김호영은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김영대 평론가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호영은 "방송 도중에도 그랬지만 따로 만나서 베이글 먹으며 수다 떨던 그날도 '우린 결이 맞는 것 같다'고 자주 보자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호영씨, 영대 평론가님에서 호이와 형으로 호칭을 바꾸기로 하고 서로의 속도에 맞춰서 잘 살자고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쓴 책도 받기로 했고 내 공연도 보러 오기로 했는데 한숨만 나온다"며 "내일 인사하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고인의 SNS 계정을 통해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린다.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평론가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평론가는 PC통신 시절인 1990년대 중반부터 대중 음악과 관련한 평론 글을 써온 'K팝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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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팔아 모은 3.5만원…"나누는 행복 알려주려" 기초수급 가장의 성탄절
크리스마스를 맞아 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리는 '세 아이 아빠'의 가슴 뭉클한 나눔이 전해졌다. 26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내 덕천지구대를 통해 익명의 기부 물품이 전달됐다. 자신을 '세 아이의 아빠'라고 소개한 남성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모두 천원짜리로 이뤄진 현금 3만5000원 그리고 손편지 한 통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 남성은 "장애가 있는 첫째를 포함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장이다. 폐지값이 많이 떨어져 올해는 유난히 힘들었지만 조금씩 (돈을) 모았다"며 "생활의 고단함 속에서도 크리스마스만큼은 아이들에게 '받는 기쁨'보다 '나누는 행복'을 가르쳐주고 싶었다. 아이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고 싶어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 하나를 사서 꼭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자신보다 더 형편이 어려운 아동 가정에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이 남성은 김장김치가 전달될 가정에 "친구야 안녕, 우리가족이 만든 김장김치 맛있게 먹어♡"라는 짧은 편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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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병역비리·불륜 언급, 싹 다 고소…16년 참은 한 풀 것"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46·본명 신동현)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의 불륜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다시금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새벽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어르신(차준영씨). 장난질 한 거 두고 보세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최근 더팩트가 보도한 차가원 회장과 자신의 메시지 내용에 대해 "당신이 나에게 보낸 카톡들, 당신에게 보낸 차 회장과 아티스트 포함된 내용들, 그걸 누군가가 소설로 지은 포르노 수준의 스토리"라며 "늘 침묵만 했지만, 이제부터 병역비리 불륜 입에 담지도 못 할 말을 하는 모든 이들 싹 다 고소야"라고 적었다. 이어 "경찰서에서 빌지 마라. 제발 죽어도 빌지 마. 내가 이제부터 16년간 참은 한을 다 풀 테니까"라며 엠블랙의 '전쟁이야'를 BGM으로 선곡했다. 앞서 더팩트는 전날 MC몽과 유부녀인 차가원 회장이 과거 불륜 관계였으며, 두 사람이 결별하며 MC몽이 원헌드레드와 계약 관계를 정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불륜 기간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송금했으며, 그로 인해 MC몽이 120억원의 채무를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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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두려워" 체감 영하 20도, 집 밖은 '냉동고'...최강 한파
한반도가 한기로 뒤덮이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26일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14도 가량 낮아지겠다"고 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으로 더 낮겠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며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1도다. 한파는 내일(27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7도 낮은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를 오르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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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타면서 "지긋지긋한 가난" 라면 사진...'가난 챌린지' 반응 싸늘
온라인 상에 번지고 있는 이른바 '가난 챌린지'가 논란이다.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가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지긋지긋한 가난"이라는 표현과 함께 경제적 여유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리는 식이다. 비행기 1등석에 탄 사진을 올리면서 "이 지긋지긋한 가난"이라고 하는가 하면, "오늘도 김밥에 라면이라니, 지긋지긋한 가난. 언제쯤 이 가난에서 벗어날까?"라며 고가의 수입차 차 키를 함께 찍어 올리는 게시물도 있다. 또 명품 브랜드 1500만원짜리 유모차를 구매하면서 "이 지긋지긋한 가난"이라고, 넓은 거실에 고가의 미술품을 걸어둔 사진에도 "가진 거라곤 그림 몇 개와 강아지 1마리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공부와 절약뿐"이라는 문구가 달리기도 했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자처하면서 경제적 여유를 우회적으로 자랑하는 것이다. 반응은 싸늘했다. '가난 챌린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난이 웃음 소재로 쓰일 단어인가", "그냥 올렸으면 부럽기라도 했을 텐데 이건 기분이 나쁘다", "아무리 유행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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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녀온 50대, 11일 만에 숨졌다...'치사율 97%' 무시무시한 이 병[뉴스속오늘]
2022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이날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국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뇌먹는 아메바' 감염 치사율은 97%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감염자는 태국 오지로 출장을 다녀온 50대 남성으로, 귀국한 지 1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 남성은 어쩌다 이 병에 걸리게 됐을까. ━국내 첫 감염자는 태국 출장 다녀온 50대 남성…응급실 이송 10일 만 사망━감염자는 50대 남성 A씨였다. A씨는 태국에 약 4개월 체류하고 2022년 12월 10일 귀국했다. 교육 공무원이었던 그는 태국 오지에 파견돼 출장을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귀국 당일부터 두통, 언어능력 상실, 구토 등 증상을 호소했다. 귀국 다음 날 병원을 찾았고 뇌수막염 증상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응급 이송됐다. A씨는 응급실에 이송된 지 10일 뒤인 21일 숨졌다. 질병관리청은 12월 27일 A씨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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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최저 기온 영하 17도…대부분 지역 한파특보
금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 -10~1℃, 최고 2~10℃)보다 2~7도가량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5도 안팎까지 낮아지며 한파경보가 발표된 지역이 있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12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8도 △대전 -10도 △청주 -11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6도 △제주 1도△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1도 △청주 -2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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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벼슬?..."나 71살이야" 노약자석 앉은 암환자에게 신분증 던진 노인
지하철 노약자석을 두고 70대 남성과 실랑이를 벌인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인천에 거주하는 A씨가 퇴근길에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고령 승객으로부터 공개적인 면박을 당한 사연을 전했다. A씨는 3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곧바로 직장에 복귀하면서 체력 저하와 어지럼증을 반복적으로 겪던 A씨는 퇴근 시간대 만원 지하철에서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느끼고 노약자석에 앉았다. 그때 열차에 탄 한 고령 승객이 A씨 앞에 서서 불쾌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해당 승객은 "노약자석 뜻을 모르느냐", "젊어 보이는데 왜 여기에 앉아 있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 승객은 A씨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음에도 항의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올해 71세"라며 신분증을 꺼내 보이고는 자리를 비우라고 요구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주변 승객이 상황을 보다 못해 대신 자리를 양보했지만, 노인은 그 자리에 앉지 않고 항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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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폭리...섬진강 재첩이라더니 '중국산' 20톤 속여 팔았다
중국산 재첩 20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산 재첩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대형마트(온·오프라인) 및 식당 등에 납품하는 수법으로 20톤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취급한 물량의 시가를 17억원으로 추산했다. 섬진강 재첩은 매년 4~6월에 채취된다. 채취 기간이 연간 약 3개월에 불과해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에 섬진강 재첩은 20kg 도매 가격이 약 17만5000원으로 판매된다. 반면 중국산 재첩은 20kg에 8만원 수준으로 가격 차이는 2배에 이른다. 해경은 A씨 등이 가격 차를 악용해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먹거리를 수단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사법처리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