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 25일 오전 경기 안성시 한경국립대 평생교육원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이 열리는 강의실에 50∼60대 14명이 모여 앉았다. 각자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해 자기소개 글을 작성하는 법을 배웠다. 강의자가 입력어를 기입하는 모습을 시연하자 수강생들은 이를 따라 독수리 타법으로 한자씩 문구를 따라 치기 시작했다. 손을 들고 강사에 도움을 구하는 수강생도 눈에 띄었다. 수강생들은 AI가 만들어준 소개 글에 대체로 만족해 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표현으로 문장을 만들어주거나 입력어를 뭉뚱그려 기재했는데도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같은 명령어를 넣었는데 각 생성형 AI마다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도 신기해했다. 강의자인 박철우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장은 "소비자를 넘어서 누구나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며 "명령어에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포인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글쓰기 취미를 위해 AI 활용 능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은퇴 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 위해 AI 활용 능력이 필요한 사람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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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절 성관계 '몰카' 찍은 남편 "욕구 해소용"…충격받은 아내
남편이 연애 당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결혼 후까지 보관하고 있었다는 아내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연애할 때 찍은 관계 영상 몰카들'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뒤 남편이 연애 시절 나체 사진과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그땐 범죄의식이 없었고, 결혼 후엔 그런 일 없다"며 "욕구 해소용으로 혼자만 보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그 영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남편을 볼 때마다 괴롭다. 저는 계속 이게 머릿속에 맴돈다"며 "아이만 아니면 결정을 내리기 쉬웠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에서 이 사연은 공분을 샀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명백한 불법촬영이며 성범죄", "아내뿐 아니라 다른 여성 피해자도 있을 수 있다",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백번 양보해도 범죄 인식이 없었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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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맑고 선선한 가을날씨, 낮 최고 26도…미세먼지 '좋음'
추석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일 새벽(00~06시)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 전라 서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09~12시)까지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5~20㎜(밀리미터),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5~21도(℃), 낮 기온은 18~26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22도 △인천 19·22도 △춘천 15·21도 △강릉 16·19도 △대전 19·23도 △광주 20·26도 △대구 19·23도 △부산 21·25도 △제주 22·26도로 예상된다. 부산·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이 시속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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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만난 특검·복귀 요청한 파견검사들…김건희특검 논란은
출범 100일을 맞은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성과도 냈지만 논란도 적지 않다. 통일교 측 변호인을 특검이 직접 만나 수사 공정성에 논란이 불거졌고 검찰청 폐지 여파로 파견 검사들이 원대 복귀 요청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당시 통일교 측 변호를 맡은 이모 변호사가 민중기 특검과 약 25분간 만난 것으로 전해졌고, 변호사가 수사 내용을 공유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통일교 측은 '특검이 국민의힘과 통일교 조사를 매우 골치 아프다고 한다' '윤영호(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가 진행 상황을 총재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해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난달 4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인이 타 사건으로 담당 특검보를 만난 후 돌아가는 길에 인사차 잠시 특검과 차담을 나눈 사실이 있다. 그 변호인은 통일교 사건의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관련 변론사항도 없었다. 안부 등 일상적인 인사만 나눈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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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등 14명 구속·다수 인지사건 수사…김건희특검 100일 성과
출범후 100일을 맞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그간 김 여사를 포함해 14명을 구속했다. 3대 특검 중 사안이 복잡하고 가짓수가 많아 수사가 가장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도 낸 성과다. 검찰이 못다한 사건을 마무리짓고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연관된 새로운 혐의를 찾아내 수사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2일 현판식과 동시에 출범한 특검팀은 9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특검팀은 1호 수사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주범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와 이일준 삼부토건 전 회장을 구속했다. 지난달 10일엔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이기훈 삼부토건 전 부회장을 도주 55일만에 잡아 구속했다. 건진법사-통일교 게이트 수사 진척도가 가장 높다. 관련된 구속 피의자만 6명이다. 특검팀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구속을 시작으로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했다. 3대 특검 모두가 정치권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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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다지기' 집중하는 채 해병 특검, 첫 기소 누구? 언제?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의 첫 기소 대상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채 해병 특검팀은 다른 특검팀과 달리 구속영장 청구과 공소 제기에 신중을 기하며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기소 시기와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 수사 후반전에 돌입한 만큼 몇몇 사건들만 이달 내 먼저 기소하는 방안과 수사 종료 기한에 맞춰 한꺼번에 기소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그간 수많은 압수수색과 다양한 인물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반면 구속영장 청구나 기소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명현 특검은 최대한 많은 증거와 진술을 확보해 재판 단계에서 법원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향성 아래 꼼꼼한 혐의 입증 단계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수사 성과를 내는데 시일이 걸리고 있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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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숙제 '외환'·'표결 방해' 남았다…내란 특검, 어떻게 풀어낼까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외환 의혹과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 수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검팀은 추석 연휴 이후 두 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의혹에 대한 막바지 법리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그간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무인기 의혹의 사실관계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르마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이 본부장, 김 사령관이 공모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고자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냈다는 게 골자다. 김 의장의 경우 이들과 공모를 한 관계로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무인기 작전 초반에는 해당 작전을 인지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외환 의혹 피의자들에게 '일반이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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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취업 노리고 태안 밀입국 한 중국인 8명 전원 구속
충남 태안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힌 중국인 8명이 모두 구속됐다. 8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이날 40대 A씨 등 중국인 8명 전원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전장 7m, 폭 3m 크기의 115마력 소형 레저보트를 타고 출항해 우리나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 이들은 이튿날 오전 1시 43분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22해리(약 40㎞)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다. 검거 과정에서 1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내렸지만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불법 취업을 노렸다. 일부는 과거에도 불법체류로 적발돼 강제 출국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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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뒤집는 '강풍' 몰고…태풍 '할롱' 일본 접근, 우리나라 영향은?
일본 기상청이 이즈제도 일부 지역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제22호 태풍 '할롱'이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인근에 접근하고 있어서다. 8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50분 이즈제도 남부의 하치조시마와 아오가시마 지역에 폭풍·파랑 경보를 내렸다. 특별경보 발령은 2013년 제도 도입 후 5번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할롱은 8일 오후 3시 기준 아오가시마 남서쪽 약 300㎞ 해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0m다. 기상청은 태풍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9일 새벽쯤 이즈제도에 가장 가깝게 다가왔다가 일본 본토 아래 해상에서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즈제도에 초근접 시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7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신주와 가로수가 쓰러지고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 있는 수준이다. 강한 비도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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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끊은 트럼프 때문?…"참 쉽죠" 밥아저씨 그림, 경매 나온다
"참 쉽죠?"라며 복잡한 그림을 손쉽고 빠르게 완성해 '밥아저씨'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화가 '밥 로스'의 작품들이 경매에 쏟아진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영 방송 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지원에 나선 것이다. 밥 로스는 생전에도 기부를 많이 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8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경매사 본햄스는 성명을 통해 밥 로스의 작품 30점을 여러 차례 경매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경매는 내달 11일 열린다. '클리프사이드(Cliffside)', '윈터스 피스(Winter's Peace)', '홈인더밸리(Home in the Valley)' 등 3점이 경매에 출품된다. 본햄스는 30점 그림의 경매 총액이 85만~140만달러(한화 12억~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매 순수 수익금 전액은 미국공영TV(APT)와 전국의 PBS 방송국에 기부될 예정이다. 밥 로스는 1983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된 인기 TV 프로그램 '그림을 그립시다(The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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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행 의심돼"…뮌헨공항 닫았던 獨, '드론 격추 허용' 국가 합류
독일 정부가 불법 드론에 대해 경찰이 격추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하 드론 격추법)을 추진한다. 독일의 뮌헨공항은 상공에 정체불명 드론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연속 폐쇄됐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내각은 이날 드론 격추법을 통과시켰고, 현재 의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드론 격추법은 독일 영공을 침범한 드론을 경찰이 명시적으로 격추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급박한 위협이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 총격을 포함한 물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레이저를 사용하거나 조종 신호를 차단해 통제·항법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방법 등도 허용된다.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킨 유럽 국가는 영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이 있다. 드론 격추법은 지난 3일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뮌헨 공항에서 수상한 드론이 출현해 시민 불편을 초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수십대 항공편이 취소하거나 우회해 승객 1만명 이상의 발이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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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몰랐어요" 발뺌하던 버스기사…'이 모습'에 뺑소니 딱 걸렸다
전세버스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기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문종철)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17일 오전 8시30분쯤 인천 강화군 화도면의 편도 1차로에서 전세버스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 반대 차선에서 직진해오던 B씨(69)의 투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B씨와 그의 차에 동승한 C씨는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평소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어 사고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조사 결과 A씨의 전세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사고 직후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조작하고, 룸미러로 후방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문 부장판사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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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벨화학상 '금속·유기 골격체 개발' 기타가와 등 3인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 리차드 롭슨, 오마르 야기에게 올해 노벨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총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 각각 3분의 1을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이날 화학상을 발표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