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2.3 불법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경찰을 배치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9일 오후 김 전 청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계엄 선포 직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와 수원 선거연수원 등에 경력 배치를 지시하는 등 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김 전 청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으나 활동 기간 내에 이를 종결하지 못하면서 경찰로 사건이 이첩됐다. 김 전 청장은 지난해 9월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된 점 등을 이유로 직위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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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여수·순천 사건' 국가배상소송 2건 항소 포기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2건의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9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결 피해자 126명, 서울중앙지법 판결 피해자 24명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 전남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정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1948년 10월19일부터 지리산 입산을 금지한 이후 1955년 4월1일까지 전남 여수와 순천 지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충돌이 발생했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군경 등에 의해 희생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사회·정치적 혼란기에 국가 권력에 의해 발생한 집단·조직적 인권침해 사건"이라며 "오랜 기간 사회적 편견의 대상이 돼 고통받아 온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 항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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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부는 '여풍'…10명 중 4명은 여학생, 비결은
최근 5년 사이 의대에 입학한 여학생 비율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학생 비율 증가는 의약학 계열 전반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수의대와 약대는 여자 신입생이 과반을 차지했다. 9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의대·약대·치대·한의대·수의대 입학자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38.4%로 2021학년도 이래 최고치였다. 의대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학년도 34.1%였던 여학생 비율은 2022학년도 35.2%, 2023학년도 36.2%, 2024학년도 37.7%로 지속 상승했다. 특히 지방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원권은 2021학년도 29.1%에서 올해 40.9%로 올랐고, 대구·경북은 38.6%로 11.8%포인트(p) 상승했다. 이밖에 △부·울·경 39.7%(10.4%p↑) △제주 44.3%(2.8%p↑) △충청권 38.9%(3.1%p↑) △호남권 40.9%(0.8%p↑) 등이었다. 단국대(천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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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망자 유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엄마...'
자살 사망자들의 유서에서 '엄마, 어머니, 어머님', '아빠, 아버지'와 같이 가족과 관련된 명사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존중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지난 2013~2020년 전체 자살 사망 10만2538건을 대상으로 자녀, 부모, 배우자 등을 살해한 뒤 자살한 사망자와 그 외 자살 사망자의 특성을 분석한 '유서 분석을 통한 살해 후 자살의 특성 연구'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팀은 '살해 후 자살' 사망자 유서 215건, 그 외 자살 사망자 유서 3만7735건 가운데 각각 209건, 418건을 추출해 자연어 처리로 분석했다. 그 결과 살해 후 자살 사망자 유서에선 전체 7015개의 명사 중 '엄마, 어머니, 어머님'이 246회(3.5%)로 가장 많았고, '아빠, 아버지'가 149회(2.1%)였다. 또 '돈' 117회(1.7%), '사람' 116회(1.7%)가 뒤를 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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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1000원 컵' 생일선물로 준 친구…정 떨어진다"
친구가 1000원짜리 다이소 컵을 생일선물로 줘 기분이 상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일 선물로 다이소 1000원 컵 받아서 좀 정 떨어졌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퇴사 후 쉬고 있는 친구에게 "이번 내 생일에는 선물을 안 챙겨줘도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친구는 "그냥 넘기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알렸다고 한다. 생일 당일, 친구로부터 '선물 사놨으니 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은 A씨는 친구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날 친구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1000원짜리 컵을 선물로 건넸다고 한다. 컵에는 1000원 가격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 있었다. A씨는 "내가 먼저 생일 선물 안 줘도 된다고 말하긴 했는데, 선물은 줘야 한다면서 집까지 오게 만들어서 준다는 게 1000원짜리 컵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1000원 스티커가 부착된 컵 하나 달랑 들고 집 가는데 진심으로 친구에 대한 정이 조금 떨어졌다"면서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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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하나에 4900원, 너무 비싸"…빵집은 월 얼마 버나 봤더니
빵값 상승을 뜻하는 '빵플레이션'이 현실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인기 품목인 베이글 가격이 최근 3년 새 44% 급등했고 소금빵과 샌드위치 역시 30% 이상 올랐다.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발표한 '베이커리 시장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빵은 소금빵(15.7%)이었다. 샌드위치(15.0%)가 그 뒤를 이었고 식빵(7.2%)·크루아상(5.3%)·베이글(5.2%)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빵 10종의 중위가격 변동을 분석한 결과 베이글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2022년 6월 3000원대 중후반이던 베이글은 올해 6월 말 4400∼4900원으로 44%가량 급등했다. 샌드위치의 경우 7500∼8300원으로 32%, 소금빵은 3300∼3700원으로 30% 상승했다. 2022년 하반기만 해도 2000원대 초반이던 소금빵 가격이 이제는 통상적인 판매가가 3000원 대로 자리 잡았다. 또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월 빵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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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 열린다…"자연과 도시 공존 모색"
서울시는 오는 17일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연과 도시의 조화와 공존, 정원의 미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2025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술행사와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는 자리다. 정원과 식물원, 조경과 공간 디자인까지 도시와 자연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관점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연사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조경건축가 마크 크리거, 앤드류 그랜트 영국 그랜드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겸 대표, 펠릭스 로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최고 경영자가 참여한다. 마크 크리거와 앤드류 그랜트는 각각 2025년과 2020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해외 초청작가로 참여했다. 국내 연사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메인무대를 연출한 김광수 마초의 사춘기 대표,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이 참여한다. 세션 1에서 마크 크리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Avi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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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만지면 감당되냐"…클럽서 만취, 경찰관까지 때린 여성의 최후
술에 취해 클럽 경호원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폭행,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30대·여)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1일 오전 3시 56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클럽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클럽 경호원 B씨를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하던 클럽 경호원 C·D 씨의 뺨과 뒤통수도 수회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순찰차에 태우고 부산진경찰서로 이동했다. A씨는 이 순찰차 안에서도 경찰관에게 "네가 내 몸 만지면 감당되는 줄 아냐"며 욕하고 휴대전화를 휘두르거나 발로 차는 등 수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은 순찰차 안에서 몸 뒤쪽으로 수갑을 찬 상태로 휴대전화를 쥐고 있었다"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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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석방된 이진숙 3차 조사할까…"연휴 이후 논의 예정"
경찰이 연휴가 끝나는 대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불러 추가 조사를 이어 갈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의 추가 조사 일정 등을 두고 연휴 이후인 오는 10일쯤 논의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이 전 위원장 측과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올해 3~4월 보수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에 위배되는 발언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직무정지 중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방통위 기능 마비가 더불어민주당 책임이라고 말한 게 대통령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이 전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자택 인근에서 체포한 후 2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4일 오전 예정됐던 3차 조사는 취소됐다. 이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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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팔면 200% 수익"…6000억원 불법다단계 15명 구속기소
화장품 판매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2만여명으로부터 6000억원을 편취한 다단계 조직 운영진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정화)는 9일 불법다단계 조직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사기, 유사수신행위법위반, 방문판매업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판매방송)를 통한 화장품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내 투자금의 200%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명목으로 2만2000명을 속여 약 600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 사건은 1년5개월이라는 짧은 범행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피해자를 양산해 서민들의 가정경제를 무너뜨리고 건전한 금융질서를 어지럽힌 중대한 불법다단계 사건"이라며 "불법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환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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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기 싫으면 3만7000원"…펜션 새 유료 옵션 등장에 '시끌'
비싼 숙박비를 받고도 고객에게 퇴실 시 뒷정리를 요구하는 펜션 문화에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펜션 업체가 '청소 면제'를 유료 옵션으로 제시해 또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국내 한 펜션이 내건 클리닝 프리 유료 옵션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해당 안내글에는 "여유로운 아침 공기 어떠세요. 청소를 하고 나오실 필요가 없어요"라는 설명이 적혀있으며 요금은 3만7000원이다. 이 같은 청소 추가 옵션은 최근 숙박 업계에서 '펜션 이용·퇴실 수칙'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자신을 펜션 사장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숙소 퇴실 시 설거지는 해야 한다고 안내하니 고객이 격하게 화를 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왜 비용을 지불하고도 직접 설거지를 해야 하냐"고 댓글을 남기자, 펜션 사장은 "우리 펜션은 오지 말아라. 퇴실 전에 드신 그릇 설거지 꼭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후 이 게시물이 큰 화제를 모으며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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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휴 끝났네"···다음 '최장 9일' 연휴는 언제?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달하자 다음 장기 연휴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정도는 아니지만 오는 12월에는 4일의 연휴를 맛볼 수 있다. 12월 성탄절은 목요일인데, 하루 뒤인 12월 26일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까지 이어져 총 4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10월에 공휴일이 몰렸지만 11월에는 공휴일이 없고, 12월에도 성탄절 하루만 공휴일이 주어진다. 남은 연차가 있다면 연말과 연초를 연계해 휴가를 내는 것도 방법이다. 12월 31일(수)과 내년 1월 2일(금)에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간 쉴 수 있다. 내년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다. 올해처럼 하루 연차만으로 9일을 쉴 수는 없다. 이틀 정도의 연차를 써야 최대 9일의 장기 연휴가 가능하다. 내년 1월은 신정을 제외하면 공휴일이 없으며 3월에는 삼일절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 하루만 발생한다. 이 때문에 2월 설 연휴에 연차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용하다. 내년 5월은 비교적 공휴일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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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만차인데 3칸 차지…"빌런 커플" 해수욕장 앞 캠핑족에 공분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보배드림에는 지난 7일 '실시간 포항 도구 해수욕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검은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 1대가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다. 그런데 한쪽에는 어닝과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고, 반대편에는 차량 위 텐트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놓여 있다. 차주는 주차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글쓴이는 "나이도 웬만큼 드신 것 같은데 무슨 빌런 커플이냐"며 "만차인 상황에서 너무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캠핑장을 가야지 무슨 짓이냐", "낭만 찾아 캠핑한다지만 주차장 캠핑에 무슨 낭만이 있나", "캠핑하고 싶으면 유료캠핑장 가세요", "이런거 보면 캠핑 안가고 싶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같은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9월에도 주차선을 무시한 채 주차를 한 캠핑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처럼 도 넘은 캠핑 행위를 규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