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동점타→허인서 역전타→노시환 쐐기포! 한화 대역전 서사…'박정민 3볼넷→최준용 블론’ 롯데 만원관중 앞 대참사 [부산 리뷰]

노시환 동점타→허인서 역전타→노시환 쐐기포! 한화 대역전 서사…'박정민 3볼넷→최준용 블론’ 롯데 만원관중 앞 대참사 [부산 리뷰]

OSEN 제공
2026.06.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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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며 7-2로 승리했다. 롯데는 불펜진의 난조와 벤치의 판단 실패로 만원 관중 앞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화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롯데는 불펜진이 화를 자초하면서 다시 한 번 만원관중 앞에 대참사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2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한화는 29승 27패 1무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3연패로 22승 34패 1무, 승률 4할이 무너졌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이진영(우익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장두성(우익수) 손호영(3루수) 김민성(지명타자)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이민석이다.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흘러갔다. 한화가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1회 오재원의 볼넷과 문현빈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노시환이 삼진, 김태연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됐다. 2회에도 선두타자 허인서가 우전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초에는 1사 후 페라자의 중전안타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문현빈의 3루수 병살타로 주자들이 사라졌다.

결국 롯데가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3회 선두타자 김민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손성빈은 대기 타석에 있던 황성빈이 1루수 김태연과 부딪히면서 수비방해로 아웃됐다. 황성빈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2사 1루가 됐다. 하지만 고승민이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139km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홈런. 롯데가 2-0으로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5회에도 선두타자 이진영의 볼넷과 심우준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롯데 포수 손성빈의 2루 견제에 2루 주자였던 이진영이 아웃되며 찬물이 끼얹어졌다. 이후 오재원의 2루수 병살타로 무사 1,2루 상황이 순식간에 삭제됐다.

이후 이민석은 6회 1사까지 마운드를 책임졌고 5⅓이닝 77구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6회 1사에서 올라온 김원중이 1⅔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그런데 롯데의 위기, 한화의 기회가 찾아왔다. 롯데는 마운드에 박정민이 올라왔는데 영점이 전혀 잡히지 않았다. 심우준과 오재원 페라자가 3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문현빈이 바뀐 투수 현도훈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곧장 마무리 최준용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한화의 흐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사 만루에서 등장한 노시환이 최준용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2-2 동점에 성공했다.

뒤이어 김태연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2아웃이 됐지만 2사 1,3루에서 허인서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4-2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롯데 중견수 황성빈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9회에는 선두타자 심우준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 기회에서 페라자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노시환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결국 한화가 분위기를 타면서 8회 이상규, 9회 이민우를 투입해서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불펜진의 불안, 벤치의 판단 실패가 이어지면서 눈 앞에서 승리를 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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