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한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광범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발머 사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과 만나 "한국은 게임과 관련해 MS의 주요 파트너"라며 "글로벌 게임허브 센터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에 광범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허브 센터는 지난 5월 빌 게이츠 MS 전 회장이 방한했을 당시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MS가 합의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정부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2010년까지 100개의 다중 플랫폼 게임 및 관련 솔루션 기업을 육성하기로 하는 등 게임산업 부흥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의 온라인게임 기술력과 MS의 플랫폼·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허브센터가 한국의 게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머 사장은 이날 네트워크 게임인 'X박스 라이브'의 기능을 강화해 전 세계인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