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순매도 확대와 외국인 기관의 동반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1100선 붕괴에 이어 1090선마저 내준 뒤 이론적 현금배당락 지수(1088.93)를 하회하며 1080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말 폐장이 임박하면서 거래가 극히 한산한 가운데 펀더멘털 우려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먹구름이 짙게 낀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전일대비 31.79포인트(2.84%) 빠진 1086.0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엔 이론현금 배당락 지수를 상회하며 선방하는 듯 했다. 이론현금 배당락 지수란 지난 해와 동일한 현금배당이 있을 것으로 가정해 계산한 참고지수.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26일 종가(1117.86) 보다 28.93포인트(2.59%) 내린 1088.93이 이론적 현금배당락 지수라고 발표했다. 현금배당을 감안할 때 이날 지수가 1088.93이면 '보합' 수준이란 의미다.
그러나 프로그램 순매도가 이 시각 현재 856억원까지 확대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539억원 순매도하며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개인은 618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업종이 내림세다. 비금속광물 은행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모두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삼성전자(309,500원 ▲23,500 +8.22%)LG전자(191,000원 ▼1,300 -0.68%)하이닉스(2,425,000원 ▲238,000 +10.88%)가 하락했고포스코(320,000원 ▲2,500 +0.79%)한국전력(38,250원 ▲100 +0.26%)SK텔레콤(86,400원 ▼1,000 -1.14%)현대중공업(359,500원 ▼3,000 -0.83%)도 내림폭이 크다. 특히KB금융(170,100원 ▲5,100 +3.09%)과신한지주(107,300원 ▲5,100 +4.99%)등 금융업종의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