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개최...과감한 개혁-자구노력 필요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된쌍용자동차(3,440원 ▼10 -0.29%)가 9일 평택공장에서 공동관리인으로 선임된 이유일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영태 쌍용차 상무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
공동관리인인 이 전 사장과 박 상무는 취임사에서 "이젠 생존을 위한 우리의 자구의지와 노력을 입증해야 할 때"라며 "사업체질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과감한 개혁과 강력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성숙하고 안정된 노사문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앞으로 회생을 위한 업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만큼 기업회생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이 있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지금은 무엇보다도 판매 확대에 매진해야 한다"며 "사활을 걸고 개발한 C200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시장 친화적인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전 사장은 특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일과 함께 기업 가치를 계속 입증해 가는 것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정상적인 생산·영업활동은 물론 철저한 서비스 활동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