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S 롯데 '장사 잘했네'

1분기, GS 롯데 '장사 잘했네'

홍혜영 기자
2009.05.19 19:29

< 앵커멘트 >

기업별로는 GS그룹과 롯데그룹의 올 1분기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65개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실적은 지난해보다 나빠졌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됐습니다.

매출액은 108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5조원 정도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순이익은 60% 넘게 줄어 2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GS그룹의 매출이 54% 늘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어 현대중공업 롯데 삼성 금호아시아나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매출액 감소율이 17%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10대 그룹 가운데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GS와 롯데, SK 세 곳 뿐이었습니다.

삼성 LG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5곳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금호아시아나와 한진은 적자전환했습니다.

순이익도 GS가 69%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롯데 현대중공업 SK 등 4개 그룹이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수 관련주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

"작년에 가격 인상이 있었고 그런 효과가 1분기에 많이 나타난 건데

국내에서 원재료를 조달해서 국내 판매 비중이 높은 롯데라든지 빙그레 이런 쪽이 실적이 잘 나왔고"

코스닥 상장 업체 중에선 반도체 통신장비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IT 경기가 침체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GS홈쇼핑 CJ오쇼핑 등 홈쇼핑업체와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등 게임주가 선전했습니다.

MTN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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