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이창규 사장 6대 신성장 사업분야 제시
SK네트웍스가 6일 서울 명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용회선 사업 부문을SK텔레콤(97,700원 ▼2,800 -2.79%)에 양도하는 안건(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사업 양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출석 주주 의결권 수의 99.85%가 찬성표를 던져 주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게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SK네트웍스(8,200원 ▼50 -0.61%)는 당초 계획했던 대로 오는 9월말까지 SK텔레콤에 전용회선 사업을 양도할 수 있게 됐다.
이창규 사장은 "이번 전용회선 사업 양도는 유무선 융·복합화 등 통신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의사결정이자 미래성장 투자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확보된 재원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사장은 이날 6대 신성장 사업분야도 제시했다.
우선 △광산개발은 물론 도로·항만 등 인프라 건설과 후가공 등 가치 사슬(Value Chain)을 아우르는 플랫폼(Platform)형 자원개발 △천연고무와 곡물 등을 재배하는 플랜테이션(Plantation) 사업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자동차 유통 사업 등을 꼽았다. 여기에 △유통의 길목을 장악하는 소비재 플랫폼 사업 △금융사업 △통신기술을 세계로 수출하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 등도 집중 육성할 분야로 선정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전용회선 양도를 계기로 미래 성장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향상시켜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